본문내용
공감은 중립적이고 비판단적인 태도로 상대방의 내면을 함께 느끼는 것으로 모든 정신 치료자에게 필요한 기본 자질이라고 한다. 인간의 부정적인 속성에도 불구하고 위대하고 힘겨운 긍정의 태도를 견지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이 모두 그러하다는 자각과 그 자각을 바탕으로 하는 공감능력 덕분일 것이다. 공감능력은 인간감정의 다채로운 영역에 대해 세밀하게 체험한 위에서 획득되는 능력일 것이다. 항상 자기만 옳고 자기 방식만 주장하고 나를따르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이들은 타인과 소통하지 못한채 타인을 자기 욕구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뿐이다. 자기 마음에 고요히 머물러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타인의 마음에도 잠시 머물수 있다. 나는 그런 시간을 가졌는가? 나는 충분히 남들과 공감할 수 있는가? 물어본다.
용기 : 절망속에서도 전진할 수 있는 능력
용기는 투려움과 절망감을 안은채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이라고 한다. 홀로 존재하는 용기, 내면과 직면하는 용기, 선을 지키는 용기 등 우리 생의 각 국면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없다면 사랑은 단순한 의존상태가 되고 용기가 없다면 충성심은 획일주의가 되고 만다. 용기는 일체의 정신적 덕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조건이다.
변화 : 세상을 보는 시각과 삶의 방식 수정하기
인간과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이 바뀌면 삶의 태도에도 변화가 온다. 인간이란 다만 끊임없이 욕망하는 이기적이고 불완전한 존재일 뿐이다. 유아적 환상에서 빠져나와 객관적 실체로서의 외부현실을 인식할 때 타인의 사랑을 구걸하는 대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외부의 인정과 지지를 구하는 대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타인의 어떤 말이나 행동은 전적으로 그들 내면에 있는 것이며, 무엇보다 인간은 타인의 언행에 의해 훼손되지 않는 존엄성을 타고난 존재라 믿게 되었다. 인간 정신에 ‘정상’의 개념은 없으며 결국 생이란 모든 정신의 부조화와 갈등을 끊임없이 조절해 나가는 과정이다.
자기실현 :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일
자기실현은 억압이나 회피방어를 벗고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도 깨트리고 외부에 내보이는 페르소나도 벗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에 닻는 일이라 한다. 본성의 자기와 만날때에야 빛나는 지혜와 통찰의 순간을 맞을 수 있다. 절대자를 향해 자신을 낮추는 행위를 통해 나르시시즘을 극복하고, 용기, 승화, 공감, 지지 등 긍정적인 가치를 내면화 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종교는 힘이된다. 과도하게 인간을 통제하지도, 신성을 강조하지도, 복종을 강요하지도 않는 신들의 모습이 건강한 자기중심의 뿌리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심리적 문제들이 나타날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가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살았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냉정하리 만큼 객관적인 사실로 별거 아니라는 식의 말을 할땐 숨고, 숨기고 싶었다. 무엇이 진리고, 무엇이 정의이며, 무엇이 가치있는 일인가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문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고민의 시간이 내 삶의 한 과정이며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용기 : 절망속에서도 전진할 수 있는 능력
용기는 투려움과 절망감을 안은채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이라고 한다. 홀로 존재하는 용기, 내면과 직면하는 용기, 선을 지키는 용기 등 우리 생의 각 국면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없다면 사랑은 단순한 의존상태가 되고 용기가 없다면 충성심은 획일주의가 되고 만다. 용기는 일체의 정신적 덕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조건이다.
변화 : 세상을 보는 시각과 삶의 방식 수정하기
인간과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이 바뀌면 삶의 태도에도 변화가 온다. 인간이란 다만 끊임없이 욕망하는 이기적이고 불완전한 존재일 뿐이다. 유아적 환상에서 빠져나와 객관적 실체로서의 외부현실을 인식할 때 타인의 사랑을 구걸하는 대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외부의 인정과 지지를 구하는 대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타인의 어떤 말이나 행동은 전적으로 그들 내면에 있는 것이며, 무엇보다 인간은 타인의 언행에 의해 훼손되지 않는 존엄성을 타고난 존재라 믿게 되었다. 인간 정신에 ‘정상’의 개념은 없으며 결국 생이란 모든 정신의 부조화와 갈등을 끊임없이 조절해 나가는 과정이다.
자기실현 :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일
자기실현은 억압이나 회피방어를 벗고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도 깨트리고 외부에 내보이는 페르소나도 벗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에 닻는 일이라 한다. 본성의 자기와 만날때에야 빛나는 지혜와 통찰의 순간을 맞을 수 있다. 절대자를 향해 자신을 낮추는 행위를 통해 나르시시즘을 극복하고, 용기, 승화, 공감, 지지 등 긍정적인 가치를 내면화 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종교는 힘이된다. 과도하게 인간을 통제하지도, 신성을 강조하지도, 복종을 강요하지도 않는 신들의 모습이 건강한 자기중심의 뿌리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심리적 문제들이 나타날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가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살았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냉정하리 만큼 객관적인 사실로 별거 아니라는 식의 말을 할땐 숨고, 숨기고 싶었다. 무엇이 진리고, 무엇이 정의이며, 무엇이 가치있는 일인가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문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고민의 시간이 내 삶의 한 과정이며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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