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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과 같다. 다양한 생물의 생태주기를 보면서 인간의 노화를 설명하는 부분은 설득력이 곁들여져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작가 하인리히는 생물학자이기 때문에 다윈의 진화론에 바탕을 둔 부분이 많았다. 솔직히 쉽게 읽히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생태학적 관점에서 노화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은 책이다. 그리고 인간은 결국 자연에 속하고 자연과 공존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 저자의 가치관이 드러나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저자의 삶의 가치관이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무엇보다 최근 달리기 시작한 초보 주자로 \'뛰는 사람\'에서 보여준 하인리히의 열정은 닮고 싶은 것 이상이었다. 자연과 함께 달리는 하인리히의 철학은 힘들고 지친 삶에 짓눌린 현대인들에게 당신과 내가 자유로울 수 있다는 용기와 도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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