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 베토벤 작품 중 한곡을 골라 곡에 대해서 서술하고, 곡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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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베토벤 작품 중 한곡을 골라 곡에 대해서 서술하고, 곡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하세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베토벤, 심포니 중 1곡
2. 베토벤, 후기 현악 사중주 중 1곡
3. 베토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1곡

[참고 문헌]

본문내용

외로 높은 음역에서 연주되던 이 연주는, 금세 마무리되고 2악장으로 바로 넘어가게 된다.
제2악장, Allegretto D플랫장조 3/4. 굉장히 단조스러운 곡의 느낌을 주던 소나타에서, 아주 명확하게 악장이 달라졌구나 라는 느낌을 주도록 경쾌한 소리가 들려온다. 경쾌한 소리는 바로 스타카토로 주지만, 레가토가 살짝 교차되면서 이상하고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것이 2악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연주이기도 하다. 이러한 연주들이 이어지다가 금세 또 다른 악상으로 바뀌곤 한다. 사실 리듬은 같게 연주되지만, 오히려 앞선 연주들보다 더 정상스럽고, 더 평이한 악상들이 연주된다. 앞선 레가토와 스타카토의 재현보다 더 익살스럽고 통통 튀는 느낌의 리듬들이 연주되어진다. 곡이 마무리되고, 바로 3악장으로 돌입하게 된다.
제3악장, Presto agitato. 아주 격렬하고, 매우 빠르게 연주하라는 지침에 맞게 폭풍이 몰아치듯 연주가 시작된다. 베토벤이 이런 작곡가, 이런 예술가 였지 라고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연주들이 휘몰아친다. 피아노가 줄 수 있는 폭발적인 모든 요소가 반영되어 있으며, 3악장이 이 월광 소나타의 중점 연주인만큼 베토벤이 쓴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제일 격렬하고 또 치열한 사운드를 주는 소나타이기도하다. 오히려 1악장이 잔잔하게 시작되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한 차례 파도가 휩쓸고 지나간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앞서서 몰아치는 연주에 빠져있다가 금세 페르마타로 연주를 멈추고는, 굉장히 어두운 느낌의 2주제 음악이 등장한다. 앞선 폭발같은 1주제와 굉장히 대비되게 나타나서, 듣는 사람의 마음을 쉬이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지만, 이 2주제는 오히려 결말이 굉장히 사랑스럽고 경쾌하게 마치게 된다. 경쾌하고도 사랑스러운 화음들의 조화 뒤에는 오히려 정형적이고, 굉장히 형식화 되어있으면서 잘 짜여진 느낌이라는 연주를 하기 보다는 오히려 피아노 연주자의 즉흥성을 띄는 듯한 느낌의 연주들이 이어진다. 지금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건지, 갑작스러운 연주자의 애드립인지 그런 느낌의 즉흥적인 연주가 시작된다. 순서대로 나오던 주제는 다시 크레센도로 엄청나게 휘몰아친다. 이 곡에서 세 번이나 월광 소나타의 1주제를 나타내며, 여기서 코다에 들어가게 된다. 이부분에서 특히나 베토벤은 유독 펼침 화음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였으며, 규모를 굉장히 크게 잡기도 했다. 피아노 소나타이지만, 피아노가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크레센도를 끌어낸 것이다. 하지만 금세 아다지오로 마무리되고 다시 원래 템포를 찾아 청중들로 하여금 다시 안정기에 들어가며, 코데타 주제를 드러내고 절정에 달하듯 급격히 연주를 고조시키고는 여기서 월광 소나타를 마무리하게 된다.
[참고 문헌]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마로니에북스, 2009.6.1., 매튜 라이 외 3인
- 음악의 역사(음악사 대도감), 한국사전연구사, 1996.9.10., 김원구
- 최신명곡해설&클래식명곡해설 - 작곡가편, 삼호뮤직, 2012.5.31., 삼호E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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