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Ⅰ. N번방 사건
1) 사건 내용
2) 권위와 복종
Ⅱ. Dalgona Coffee
1) 달고나 커피 신드롬
2) 밴드왜건 효과
3. 결론
2. 본론
Ⅰ. N번방 사건
1) 사건 내용
2) 권위와 복종
Ⅱ. Dalgona Coffee
1) 달고나 커피 신드롬
2) 밴드왜건 효과
3. 결론
본문내용
다. 또는 사람이 많이 몰려있으면 자연히 시선이 가고,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원인을 찾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밴드왜건 효과는 마케팅으로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독려하는 용으로 자주 사용한다. 인기가 있다고 하는 제품은 먼저 들여다보게 되고, 매진이 임박하거나 동났을 때 소비자들은 그 제품을 갖고 싶어 다시 생산 혹은 입고되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그래서 광고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매했거나 리뷰를 남겼는지, 얼마나 많이 품절되었는지 등으로 제품이 좋다고 부각하기도 한다.
달고나 커피가 인기를 끈 현상에도 여러 측면에서 밴드왜건 효과를 찾아볼 수 있다. 우선 가장 크게는 SNS를 통해서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을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모두가 함께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일종의 놀이 문화를 형성했다는 점은,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어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해외까지 진출했는데도 상반기가 지난 후에는 달고나 커피 유행이 식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만약 사람들이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 아니라면 이에 동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고나 커피를 즐겼겠지만 그렇지 않다. 또한, 당시에는 대형체인점 카페들이 달고나 커피의 유행에 편승하여 달고나 커피 메뉴를 출시했다는 점도, 편승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SNS에서 인기를 얻었으니 구매하는 소비자가 자연히 따라오리라 여긴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익숙한 연령대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고, 직접 만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만들어보는 대신 달고나 커피를 사 마실 수 있었다. 그렇게 인기가 많으니 맛있을 거라는 심리가 반영되는 셈이다. 편의점에도 달고나 커피가 출시되고, 계속해서 저어야 하는 수플레가 나오기도 하는 등 달고나 커피의 유행을 따라 하기 위한 제품들과 시도들은 유행이 지속할 때는 이어져 갔다.
결론
심리학은 실제 개인 혹은 집단의 사회적 행동이나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이다. 인간에게는 성격, 감정, 사회적 위치,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개개인이나 사회 현상을 100%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험이나 조사, 사건 등을 기반으로 하기에 다양한 현상에 적용할 수 있기도 하다. 본문에서는 2020년에 일어난 N번방 사건과 달고나 커피 유행이라는 두 가지 사례를 살펴보았다.
N번방 사건에서는 유사 수법으로 음란물을 배포하고 판매하는 많은 관리자와 공범들이 있었는데, 피해자를 신상정보를 통해 협박하는 권위와 복종의 관계를 맺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에서 비합리적이고 비윤리적이어도 복종을 깨기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가해자에 같이 참여하게 된 피해자의 경우에 특히 잘 적용되는 부분이다. 안나 하렌트가 이야기한 악의 평범성도 자신에게 내려진 지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못한 채 평범한 사람이 행하는 악행이라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협박당한 N번방 공범자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 달고나 커피는 간단하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로, 손이 아플 정도로 저어가며 만드는 커피 놀이처럼 유행을 타게 되었다. 사람들은 재밌어 보이고 다 같이 하는 커피 만들기 문화에 참여하였고, 한국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물론 외국에도 알려지고 소개되었다. 사람이 한 번 몰리면, 계속해서 많은 사람이 원한다는 점에서 확신을 갖고 더 사람들이 몰리는 밴드웨건 효과가 나타난 사례다. 카페나 편의점에서도 이를 따라 해서 제품들을 출시했고, 시간이 지나자 유행은 식었다.
두 가지 측면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비판적인 사고가 결여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권위로 인한 부당한 명령으로 인한 죄책감을 외면하거나,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로 합리화하며 넘어가는 것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책임감이나 영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없거나, 그만큼 권위는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하게 할 만큼 강력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사회에 내부고발자가 드물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게 납득이 된다. 또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그 정보 혹은 제품에 확신을 가지는 건 스스로 취향이나 정보를 기반으로 비판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시류를 그대로 따라갈 뿐이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을 의심하거나 객관화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권위에 반발하여 할 수 있는 행동이 얼마나 될까? 내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최소한 ‘악의 평범성’에 내가 포함되지 않는 스스로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달고나 커피가 인기를 끈 현상에도 여러 측면에서 밴드왜건 효과를 찾아볼 수 있다. 우선 가장 크게는 SNS를 통해서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을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모두가 함께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일종의 놀이 문화를 형성했다는 점은,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어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해외까지 진출했는데도 상반기가 지난 후에는 달고나 커피 유행이 식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만약 사람들이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 아니라면 이에 동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고나 커피를 즐겼겠지만 그렇지 않다. 또한, 당시에는 대형체인점 카페들이 달고나 커피의 유행에 편승하여 달고나 커피 메뉴를 출시했다는 점도, 편승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SNS에서 인기를 얻었으니 구매하는 소비자가 자연히 따라오리라 여긴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익숙한 연령대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고, 직접 만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만들어보는 대신 달고나 커피를 사 마실 수 있었다. 그렇게 인기가 많으니 맛있을 거라는 심리가 반영되는 셈이다. 편의점에도 달고나 커피가 출시되고, 계속해서 저어야 하는 수플레가 나오기도 하는 등 달고나 커피의 유행을 따라 하기 위한 제품들과 시도들은 유행이 지속할 때는 이어져 갔다.
결론
심리학은 실제 개인 혹은 집단의 사회적 행동이나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이다. 인간에게는 성격, 감정, 사회적 위치,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개개인이나 사회 현상을 100%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험이나 조사, 사건 등을 기반으로 하기에 다양한 현상에 적용할 수 있기도 하다. 본문에서는 2020년에 일어난 N번방 사건과 달고나 커피 유행이라는 두 가지 사례를 살펴보았다.
N번방 사건에서는 유사 수법으로 음란물을 배포하고 판매하는 많은 관리자와 공범들이 있었는데, 피해자를 신상정보를 통해 협박하는 권위와 복종의 관계를 맺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에서 비합리적이고 비윤리적이어도 복종을 깨기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가해자에 같이 참여하게 된 피해자의 경우에 특히 잘 적용되는 부분이다. 안나 하렌트가 이야기한 악의 평범성도 자신에게 내려진 지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못한 채 평범한 사람이 행하는 악행이라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협박당한 N번방 공범자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 달고나 커피는 간단하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로, 손이 아플 정도로 저어가며 만드는 커피 놀이처럼 유행을 타게 되었다. 사람들은 재밌어 보이고 다 같이 하는 커피 만들기 문화에 참여하였고, 한국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물론 외국에도 알려지고 소개되었다. 사람이 한 번 몰리면, 계속해서 많은 사람이 원한다는 점에서 확신을 갖고 더 사람들이 몰리는 밴드웨건 효과가 나타난 사례다. 카페나 편의점에서도 이를 따라 해서 제품들을 출시했고, 시간이 지나자 유행은 식었다.
두 가지 측면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비판적인 사고가 결여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권위로 인한 부당한 명령으로 인한 죄책감을 외면하거나,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로 합리화하며 넘어가는 것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책임감이나 영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없거나, 그만큼 권위는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하게 할 만큼 강력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사회에 내부고발자가 드물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게 납득이 된다. 또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그 정보 혹은 제품에 확신을 가지는 건 스스로 취향이나 정보를 기반으로 비판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시류를 그대로 따라갈 뿐이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을 의심하거나 객관화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권위에 반발하여 할 수 있는 행동이 얼마나 될까? 내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최소한 ‘악의 평범성’에 내가 포함되지 않는 스스로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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