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한국사의 이해 =) 연보와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소개글

2한국사의 이해 =) 연보와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연보쓰기

2.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 제목: “결혼과 출산 그리고 양육”

본문내용

싶지 않았다. 아이들이 병원에 다니고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며 OO의 엄마로 사는 삶의 무게가 와닿았다. 부모의 행동과 결정이 자녀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다. 부모가 귀찮아서 읽어주지 않은 한 권의 책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에 무관심한 부모의 태도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지 못하므로, 나와 남편은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다. 학교에 가서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보기보다는 무엇이 즐겁고 재밌었는지, 누가 아이들의 삶에 즐거움을 주었는지, 속상한 마음을 알아주고 대처하는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보니, 나의 양육은 아주 완벽하고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전쟁이 따로 없었다. 두 아이가 많고 많은 장난감 중 하나에 꽂혀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싸우거나,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할 때, 가정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친정으로 도망가고 싶을 만큼 힘들었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내 이름 세 글자를 늘 되새기며 어른으로서 단단하게 서 있는 것이 부모로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가장 첫 번째 걸음임을 기억한다. 이러한 삶의 기준점으로 나는 늘 지식과 인성의 방면에서 발전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내 삶을 돌아보면, 일희일비하며 사는 것이 아닌, 삶의 모든 순간에서 교훈을 찾는다. 아이들이 학생의 신분으로 아직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아이들에게도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발전할 수 있도록 늘 지지해주었다. 나의 양육은 언제쯤 끝이 날까? 아이들이 결혼하고 자녀를 낳게 되더라도, 나는 늘 그 자리에 있는 부모로 남을 예정이다. 어른도 어른이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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