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줄거리
(2) 등장인물의 특징
(3) 작품의 의미
3. 결론-나의 견해
4. 문헌 및 참고도서
2. 본론
(1) 줄거리
(2) 등장인물의 특징
(3) 작품의 의미
3. 결론-나의 견해
4. 문헌 및 참고도서
본문내용
통해 병자호란에서 패했다는 현실을 전복하고 그에 따른 역사적 책임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원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피화당은 역사적 사실을 전복하고자 하는 민중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환상 공간이라고 해석하였다. 그리고 타자로서 ‘남성이 아니거나 양반이 아닌 집단’은 피화당이라는 환상 공간을 통해 남성이면서 양반이 만들어놓은 현실을 전복하고자 한다고 파악하였다.
3. 결론- 나의 견해
『박씨전』은 여성의 지위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 조선 후기 여성을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작품 초반에는 추한 외모로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여성이 신묘한 힘으로 허물을 벗고 절세미인으로 거듭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또 그러한 일이 있기 전에는 마치 미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남과 다른 솜씨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작품은 이렇듯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주제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박씨의 외모만 보고 멀리하던 이시백이 미인이 된 박씨에게 계속해서 사과하고 박씨가 이시백을 꾸짖는 듯한 모습은 그 당시 여성들에게 카타르시스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씨전』이 가장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라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패배한 전쟁인 병자호란을 조선이 승리한 모양새로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이 그러하다고 해서 소설까지 꼭 비극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그러한 소설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랬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실존 인물인 임경업 장군이나 이시백, 가상의 인물인 박씨와 계화 등을 등장시켜 그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전쟁의 결말은 현실과 다르게 그럴듯하게 꾸며 놓은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 영웅소설이 여성들에 대한 가부장적인 사회의 시선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었어도 여성들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어쩌면 조선 후기 신분제 질서가 조금씩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설의 등장은 그 당시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었을 수도 있다.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사실은 여성도 남성보다 더 능력이 있을 수 있고,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박씨전』은 영웅적 이야기를 담은 군담소설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조선 사회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대 상황을 드러낸 대표적인 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
4. 문헌 및 참고도서
박태상, 심치열, 『고전소설강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http://www.riss.kr/link?id=M14016393
권혁래, 김준형, 김현양, 엄기영, 엄태웅, 윤정안, 이대형, 이민희, 이정원, 장경남, 장예준, 전상욱, 정출헌, 조상우, 조현우, 탁원정, 민족문학사연구소,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2, 한글소설』, 휴머니스트, 2017. http://www.riss.kr/link?id=M14656259
3. 결론- 나의 견해
『박씨전』은 여성의 지위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 조선 후기 여성을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작품 초반에는 추한 외모로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여성이 신묘한 힘으로 허물을 벗고 절세미인으로 거듭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또 그러한 일이 있기 전에는 마치 미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남과 다른 솜씨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작품은 이렇듯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주제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박씨의 외모만 보고 멀리하던 이시백이 미인이 된 박씨에게 계속해서 사과하고 박씨가 이시백을 꾸짖는 듯한 모습은 그 당시 여성들에게 카타르시스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씨전』이 가장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라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패배한 전쟁인 병자호란을 조선이 승리한 모양새로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이 그러하다고 해서 소설까지 꼭 비극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그러한 소설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랬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실존 인물인 임경업 장군이나 이시백, 가상의 인물인 박씨와 계화 등을 등장시켜 그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전쟁의 결말은 현실과 다르게 그럴듯하게 꾸며 놓은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 영웅소설이 여성들에 대한 가부장적인 사회의 시선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었어도 여성들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어쩌면 조선 후기 신분제 질서가 조금씩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설의 등장은 그 당시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었을 수도 있다.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사실은 여성도 남성보다 더 능력이 있을 수 있고,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박씨전』은 영웅적 이야기를 담은 군담소설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조선 사회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대 상황을 드러낸 대표적인 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
4. 문헌 및 참고도서
박태상, 심치열, 『고전소설강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http://www.riss.kr/link?id=M14016393
권혁래, 김준형, 김현양, 엄기영, 엄태웅, 윤정안, 이대형, 이민희, 이정원, 장경남, 장예준, 전상욱, 정출헌, 조상우, 조현우, 탁원정, 민족문학사연구소,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2, 한글소설』, 휴머니스트, 2017. http://www.riss.kr/link?id=M1465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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