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코로나가 바꾼 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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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 코로나가 바꾼 나의 일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급격하게 안 좋아졌음을 느꼈다. 동아리를 소개할 때, 기존에는 이단이 아니라고 얘기를 한 번 정도만 했으면 됐지만, 이후에는 좀 더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느낌이기도 했다. 그 와중에 기독교 동아리에서 감염자가 나왔다는 말만 들어도 우리 동아리도 금세 사람들에게 욕을 먹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하면서 나를 포함한 회장단끼리 대책을 열심히 세웠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더 조심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기존 오프라인 예배 형식은 온라인 화상 예배 형식으로 바꿨으며, 수양회도 각자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는 등 오프라인을 자제하고 온라인 위주의 동아리 활동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덕분에 경북 포항, 경기도 화성, 인천 등 멀리 있는 친구들도 온라인 예배로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 이제 회사에 들어가서 오프라인 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친구들도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점은 생각보다 더 안 좋은 부분이 큰 것 같았다. 새로 학교로 들어온 새내기들과 친분을 쌓기도 어려워졌고, 어렵사리 들어온 친구들도 동아리에서의 소속감, 친밀감, 정 등이 잘 느껴지지 않아 나가기 일쑤였다. 그 부분에 대해서 메꾸려는 시도를 해봤지만, 뭘 하더라도 결국 오프라인에서의 방식만큼의 효과를 볼 수가 없다는 한계를 체감했다.
코로나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했다고는 하나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출연을 보면 애초에 변이성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 특성상 안심할 수 있을 만한 타이밍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신천지에서의 코로나 확진, 이태원 클럽에서의 코로나 확장 등의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 사회에서는 긴장을 놓으면 언제 확산세가 다시 터져나갈지 모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듯하다.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닐 것이고, 방송에서는 ’안전수칙에 따라 방역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필수적으로 들어갈 것이며 카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림판은 앞으로 한동안 여전히 우리의 식사 자리 옆을 차지할 것이다. 나의 대학교 생활도 여전히 대면과 비대면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할 거고, 동아리 활동도 집합 금지의 압박을 받으면서 조심스럽게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할 것이다. 언젠가 코로나가 완전히 다 지나간다면 마스크는 비로소 벗을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전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이 경각심은 앞으로도 계속 벗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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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8.11
  • 저작시기202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77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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