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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과 그때의 기쁨을 행복으로 간직하였기 때문에 남은 피자의 겉 테두리도 소중하게 간직했던 것이다. 엄마가 추천한 파란 양복은 조 가드너가 처음으로 엄마에게 인정을 받는 순간이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을 보며 넘버22는 다른 계절의 지구를 경험하고 싶어 했다. 우리에게 많은 순간들은 지나가고 익숙한 듯이 우리는 살아간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들은 처음 경험했을 때, 우리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고 행복과 기쁨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일에 사로잡혀서 경험보다는 결과에 휘둘리게 되는 삶은 결국 행복과 기쁨에서 멀어진 삶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을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이 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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