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L(Listening) - 잘 들어 주는 것
1. 말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선용하라.
2. 들어주는 것은 가치가 있다.
3. 귀는 둘이고 입은 하나인 이유를 알라.
4. 잘 들어주는 데에 무슨 유익이 있는가?
5. 문제를 불식시켜 준다.
II. E(Establishing) -조직을 구성해 이끌어가는 것
1. 리더십은 머리의 위치에서 발휘되어야 한다.
2. 필요한 기관들을 설립(조직)하여 가동시킨다.
3. 인원이 적더라도 조직을 통해 팀 사역을 하게 한다.
4. 각 기관마다 특수한 프로젝트를 맡겨야 한다.
III. A(Achieving) -목적을 성취하는 것
1. 분명하고 확실한 목적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2. 장애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앙으로 무장시켜야 한다.
3. 목적 달성을 좌절시키는 내부 분열을 막아야 한다.
4. 목적 달성은 점진적인 노력에 기인함을 알아 꾸준히 사역하게 해야 한다.
5.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줘야 한다.
IV. D(Decision making) - 의사를 결정하는 것
1. 의사의 최종 결정은 리더의 고유 권한이다.
2. 지도자로서 영적 권위를 살리는 결정이라야 한다.
3.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 의사를 결정할 줄 알아야 한다.
4. 중요한 안건 처리를 매끄럽게 해야 한다.
5. 직감적인 결정을 내릴 줄도 알아야 한다.
V. E(Exampling) - 본이 되는 것
1. 본이 안 되면 리더십을 잃는다.
2. 예수님을 닮아가는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3. 종의 모습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4. 신앙생활의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5. 교회 성장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VI. R (Responsibility) - 책임을 질 줄 아는 것
1. 사람은 모두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2. 소명에 대한 책임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
3. 책임(사명)은 죽기까지 감당해야 한다.
4. 도의적인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5.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VII. S(Spiritual Gifts) - 성령의 은사에 속하는 것
1. 영적 지도자가 가지는 리더십은 세상의 것과 그 속성이 다르다.
2. 인위적인 요소를 초월하는 신비한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3. 하나님의 일꾼으로 그리스도를 대리한 권위가 내포되어 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특권에서 비롯된다.
VIII. H(Humbleness) - 겸손을 통해 감화를 주는 것
1. 겸손의 감화력은 매우 크다.
2.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본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은 바로 겸손을 통한 영향력이었다.
4. 십자가를 지는 모습에서 큰 감화력이 나타난다.
5. 겸손은 자기희생을 통하여 감화력을 나타낸다.
IX. I (Integrity) - 정직성을 보여주는 것
1. 정직성은 양심적임을 보여준다.
2. 정직성은 의로움을 보여준다.
3. 정직성은 도덕성을 밝혀준다.
4. 정직성은 성실과 근면성을 나타낸다.
5. 정직성은 불의에 대해 담대함을 보여준다.
X. P(Pioneer) - 개척자가 되는 것
1. 지도자는 항상 앞장 서야 한다.
2. 지도자는 물질의 차원을 넘어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는 영적 안목이 있어야 한다.
3. 지도자는 내일의 상황을 예측하는 공간과 시간의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한다.
4. 비전을 구체화하는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5. 가능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추진력을 행사해야 한다.
1. 말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선용하라.
2. 들어주는 것은 가치가 있다.
3. 귀는 둘이고 입은 하나인 이유를 알라.
4. 잘 들어주는 데에 무슨 유익이 있는가?
5. 문제를 불식시켜 준다.
II. E(Establishing) -조직을 구성해 이끌어가는 것
1. 리더십은 머리의 위치에서 발휘되어야 한다.
2. 필요한 기관들을 설립(조직)하여 가동시킨다.
3. 인원이 적더라도 조직을 통해 팀 사역을 하게 한다.
4. 각 기관마다 특수한 프로젝트를 맡겨야 한다.
III. A(Achieving) -목적을 성취하는 것
1. 분명하고 확실한 목적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
2. 장애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앙으로 무장시켜야 한다.
3. 목적 달성을 좌절시키는 내부 분열을 막아야 한다.
4. 목적 달성은 점진적인 노력에 기인함을 알아 꾸준히 사역하게 해야 한다.
5.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줘야 한다.
IV. D(Decision making) - 의사를 결정하는 것
1. 의사의 최종 결정은 리더의 고유 권한이다.
2. 지도자로서 영적 권위를 살리는 결정이라야 한다.
3.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 의사를 결정할 줄 알아야 한다.
4. 중요한 안건 처리를 매끄럽게 해야 한다.
5. 직감적인 결정을 내릴 줄도 알아야 한다.
V. E(Exampling) - 본이 되는 것
1. 본이 안 되면 리더십을 잃는다.
2. 예수님을 닮아가는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3. 종의 모습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4. 신앙생활의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5. 교회 성장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VI. R (Responsibility) - 책임을 질 줄 아는 것
1. 사람은 모두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2. 소명에 대한 책임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
3. 책임(사명)은 죽기까지 감당해야 한다.
4. 도의적인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5.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VII. S(Spiritual Gifts) - 성령의 은사에 속하는 것
1. 영적 지도자가 가지는 리더십은 세상의 것과 그 속성이 다르다.
2. 인위적인 요소를 초월하는 신비한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3. 하나님의 일꾼으로 그리스도를 대리한 권위가 내포되어 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특권에서 비롯된다.
VIII. H(Humbleness) - 겸손을 통해 감화를 주는 것
1. 겸손의 감화력은 매우 크다.
2.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본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은 바로 겸손을 통한 영향력이었다.
4. 십자가를 지는 모습에서 큰 감화력이 나타난다.
5. 겸손은 자기희생을 통하여 감화력을 나타낸다.
IX. I (Integrity) - 정직성을 보여주는 것
1. 정직성은 양심적임을 보여준다.
2. 정직성은 의로움을 보여준다.
3. 정직성은 도덕성을 밝혀준다.
4. 정직성은 성실과 근면성을 나타낸다.
5. 정직성은 불의에 대해 담대함을 보여준다.
X. P(Pioneer) - 개척자가 되는 것
1. 지도자는 항상 앞장 서야 한다.
2. 지도자는 물질의 차원을 넘어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는 영적 안목이 있어야 한다.
3. 지도자는 내일의 상황을 예측하는 공간과 시간의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한다.
4. 비전을 구체화하는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5. 가능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추진력을 행사해야 한다.
본문내용
물질문명의 해일에 부딪혀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썩은 나무토막 같은 위치에 있어서는 안 된다. 교회는 죄악의 공해에 휩싸여 함께 찌들어가는 데서 스스로 벗어나 본래의 영적 위치인 거룩한 시온산(시78:68)에서 어둔 세상을 향해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사명을 바로 감당하여야 한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는 영적으로 오염되어 있는 심령들에게 소금이 되어야 한다(마5:13-16).
오늘의 영적 지도자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용기를 본받아야 한다. 그는 눈에 보기에 심히 좋은 에덴동산과 같이 아름다운 땅, 이집트의 비옥한 땅과 같이 목초가 우거져서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울 수 있는 땅을 조카 롯에게 선뜻 양보했다. 그리고 아무 미련도 없이 그곳을 떠나 생활 조건이 나쁜 반대편으로 향해 갔다. 심히 거칠고 메마른 사막 지대인 헤브론 언덕을 자청하여 차지하였다(창13:8-13).
비록 그곳은 건조하고 쓸모없는 황량한 땅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깃들여 있는 언약의 땅으로서 장차 영적으로 부요해질 수 있는 신령한 강줄기가 흐르는 곳이었다(창12:7, 13:14-17, 15:18-21, 17:7,8, 24:7, 26:4, 28:13, 35:12; 민34:2; 신34:4).
롯이 차지했던 옥토는 얼마 못가서 극도로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성과 더불어 유황불로 멸망당하였음을 생각해 보라. 그런가 하면 아브라함은 오히려 큰 복을 받은 사실을 상상해보라. 이와 같이 영적 지도자는 물질문명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치며 영적으로 풍족해질 수 있는 한 세대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3. 지도자는 내일의 상황을 예측하는 공간과 시간의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아브라함은 요단강 유역을 택한 조카 롯과 갈라서게 되었다. 애당초 하나님의 명령대로 드디어 친척을 떠나(창12:1) 신앙의 개척자로 새 출발을 했다. 아브라함이 헤브론 근처 어느 높은 지점에 올라섰을 때 비로써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게 되었다.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 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13:14-17).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의 말씀인가? 아브라함이 구체적으로 복을 받아 누리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그로 하여금 그가 현재 서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셨다. 이때 아브라함은 가능한 한 눈을 들어 볼 수 있는 만큼 마음껏 멀리 바라보았을 것이다.
영적 지도자는 이렇게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약속의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우선 사방을 멀리 바라보았다는 사실을 놓고 두 가지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아브라함은 우선 공간적인 차원에서 사방의 땅 끝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동시에 멀리 시간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자자손손 축복으로 이어가는(창17:6) 장구한 미래를 보았을 것이다.
모름지기 영적 지도자는 현실만 보고 오늘의 상황에만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아브라함과 같이 눈을 들어 신령한 안목을 가지고 공간의 세계와 더불어 시간의 세계를 미리 볼 수 있어야 한다.
4. 비전을 구체화하는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긴 안목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보다 명료화된, 내일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설계도(blue print)가 반드시 작성되어야 한다. 또한 큰 꿈과 높은 이상을 실현키 위한 강인한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이 점에 대해 요셉은 우리들에게 매우 훌륭한 사표가 된다. 하나님의 언약으로서의 꿈을 기초로 한 그의 강한 집념은 십여 년 앞을 내다보면서 만난(萬難)을 신앙으로 넉넉히 극복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요셉은 청소년 시절에 꾼 꿈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 그의 뇌리 속에는 꿈에 따른 정확한 청사진이 설계되어 있었다. 이로써 그는 고난의 때를 능히 돌파할 수 있었고 드디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됨으로써 그의 꿈은 온전히 성취되게 되었다.
야곱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야곱의 꿈과 열망은 참으로 대단했다. 그의 꿈은 강한 집념을 통해 심리학적 검증을 거쳐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는 양떼가 새끼를 배려고 할 때 버드나무와 살구나무 그리고 신풍나무의 푸른 나무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서 냇가에 세워두고 물을 먹임으로써 자기의 몫으로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새끼들을 낳게 하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창 30:32-43).
꿈과 비전은 보다 세밀한 청사진이 마련되어질 때 그 실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훌륭한 리더십은 이상적인 청사진을 만들어 내는 일에도 앞장서는 용기와 특출한 지혜를 필요로 한다.
5. 가능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추진력을 행사해야 한다.
신앙은 강한 집념 이상의 것이다. 따라서 신앙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능케 하는 힘을 낳게 한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가능성을 입증하는 체험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신앙은 개척 정신을 함양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리더십에 관련된 개척 정신은 항상 가능성을 생각하는 입장을 취하게 해준다. 동시에 긍정적인 태도를 수반케 한다. 가난한 데 처하든지, 부유한 데 처하든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증언했던 사도 바울처럼 과연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 속에 험한 세파를 헤쳐나간다.
사람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즉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어렵고 힘이 드는 일도 넉넉히 해내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반대로 할 수 없다고 아예 포기해 버리면 하기 쉽고 수월한 것조차도 하지 못하고 기권하고 만다. 지도자는 난공불락의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서 고난을 감내하는 비상한 힘을 발휘하여 마침내 뜻을 이루고야 마는 남다른 투지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오늘의 영적 지도자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용기를 본받아야 한다. 그는 눈에 보기에 심히 좋은 에덴동산과 같이 아름다운 땅, 이집트의 비옥한 땅과 같이 목초가 우거져서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울 수 있는 땅을 조카 롯에게 선뜻 양보했다. 그리고 아무 미련도 없이 그곳을 떠나 생활 조건이 나쁜 반대편으로 향해 갔다. 심히 거칠고 메마른 사막 지대인 헤브론 언덕을 자청하여 차지하였다(창13:8-13).
비록 그곳은 건조하고 쓸모없는 황량한 땅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깃들여 있는 언약의 땅으로서 장차 영적으로 부요해질 수 있는 신령한 강줄기가 흐르는 곳이었다(창12:7, 13:14-17, 15:18-21, 17:7,8, 24:7, 26:4, 28:13, 35:12; 민34:2; 신34:4).
롯이 차지했던 옥토는 얼마 못가서 극도로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성과 더불어 유황불로 멸망당하였음을 생각해 보라. 그런가 하면 아브라함은 오히려 큰 복을 받은 사실을 상상해보라. 이와 같이 영적 지도자는 물질문명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치며 영적으로 풍족해질 수 있는 한 세대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3. 지도자는 내일의 상황을 예측하는 공간과 시간의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아브라함은 요단강 유역을 택한 조카 롯과 갈라서게 되었다. 애당초 하나님의 명령대로 드디어 친척을 떠나(창12:1) 신앙의 개척자로 새 출발을 했다. 아브라함이 헤브론 근처 어느 높은 지점에 올라섰을 때 비로써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게 되었다.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 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13:14-17).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의 말씀인가? 아브라함이 구체적으로 복을 받아 누리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그로 하여금 그가 현재 서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셨다. 이때 아브라함은 가능한 한 눈을 들어 볼 수 있는 만큼 마음껏 멀리 바라보았을 것이다.
영적 지도자는 이렇게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약속의 세계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우선 사방을 멀리 바라보았다는 사실을 놓고 두 가지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아브라함은 우선 공간적인 차원에서 사방의 땅 끝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동시에 멀리 시간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자자손손 축복으로 이어가는(창17:6) 장구한 미래를 보았을 것이다.
모름지기 영적 지도자는 현실만 보고 오늘의 상황에만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아브라함과 같이 눈을 들어 신령한 안목을 가지고 공간의 세계와 더불어 시간의 세계를 미리 볼 수 있어야 한다.
4. 비전을 구체화하는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긴 안목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보다 명료화된, 내일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설계도(blue print)가 반드시 작성되어야 한다. 또한 큰 꿈과 높은 이상을 실현키 위한 강인한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이 점에 대해 요셉은 우리들에게 매우 훌륭한 사표가 된다. 하나님의 언약으로서의 꿈을 기초로 한 그의 강한 집념은 십여 년 앞을 내다보면서 만난(萬難)을 신앙으로 넉넉히 극복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요셉은 청소년 시절에 꾼 꿈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 그의 뇌리 속에는 꿈에 따른 정확한 청사진이 설계되어 있었다. 이로써 그는 고난의 때를 능히 돌파할 수 있었고 드디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됨으로써 그의 꿈은 온전히 성취되게 되었다.
야곱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야곱의 꿈과 열망은 참으로 대단했다. 그의 꿈은 강한 집념을 통해 심리학적 검증을 거쳐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는 양떼가 새끼를 배려고 할 때 버드나무와 살구나무 그리고 신풍나무의 푸른 나무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서 냇가에 세워두고 물을 먹임으로써 자기의 몫으로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새끼들을 낳게 하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창 30:32-43).
꿈과 비전은 보다 세밀한 청사진이 마련되어질 때 그 실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훌륭한 리더십은 이상적인 청사진을 만들어 내는 일에도 앞장서는 용기와 특출한 지혜를 필요로 한다.
5. 가능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추진력을 행사해야 한다.
신앙은 강한 집념 이상의 것이다. 따라서 신앙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능케 하는 힘을 낳게 한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가능성을 입증하는 체험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신앙은 개척 정신을 함양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리더십에 관련된 개척 정신은 항상 가능성을 생각하는 입장을 취하게 해준다. 동시에 긍정적인 태도를 수반케 한다. 가난한 데 처하든지, 부유한 데 처하든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증언했던 사도 바울처럼 과연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 속에 험한 세파를 헤쳐나간다.
사람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즉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어렵고 힘이 드는 일도 넉넉히 해내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반대로 할 수 없다고 아예 포기해 버리면 하기 쉽고 수월한 것조차도 하지 못하고 기권하고 만다. 지도자는 난공불락의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서 고난을 감내하는 비상한 힘을 발휘하여 마침내 뜻을 이루고야 마는 남다른 투지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