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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는 원칙주의, 일관성, 배려와 축적성 등의 좋은 면과 개인주의, 결속성 등 좋지 않은 면도 있다. 그리고 일본의 일관성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에서 일본인의 이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에게 편리한 개인주의와 생각하기 싫은 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그 편리한 자세에 대해서 말이다. 아무리 일본의 특성이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아닌 것은 버린다고 하지만, 한 나라의 국민이기 이전에 보편적인 한 인간으로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국가의 국민으로서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전 세대의 일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자세는 바르지 못하다. 적어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땅의 역사와 진실과, 같은 피를 물려받은 지난 세대의 과오에 대한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일본인으로서 자세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쉽게 드러내는 것이 어른스럽지 못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이다. 오히려 어려운 문제는 외면하고 편리함만 취하려는 자세가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다. 온 힘을 다해 하나라도 끝까지 잘 해내는 것, 대를 이어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을 파악하고 진정한 의미를 부여할 때 일본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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