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영화 <팀북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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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영화 <팀북투>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지 않으면 우리 역시 극단적 근본주의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사이비 종교들이 선과 악의 구분에 실패한 사례가 될 수 있다. 그들은 삶에 지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들을 강행하고, 금전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 종교를 믿는 신도들에게는 당연한 일이고 그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이겠지만, 실상은 불안한 사람들을 종교에 목 매달게 하고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악한 목적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팀북투>는 종교 억압의 문제에서 나아가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인간은 누구나 선과 악을 지니고 있지만, 선, 악의 길 중 어느 곳을 택할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 의도에 달렸다. 악이 아닌 선을 행하고, 악을 타파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평생의 숙제이다. 덧붙여, 여전히 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팀북투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 올바른 종교의식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리카 영화 역시 그러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앞으로 세계의 영화사 속에서 아프리카 영화계가 더 발전하고 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키워드

팀북투,   아프리카 영화,   서양영화사,   감상문,   무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