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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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아무 것도 없이 태어났다가 아무것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죽음과의 팔씨름을 했다는 이어령 교수는 죽음을 단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을 애도할 때, 그리고 실제로 죽은 사람을 애도할 때가 무엇이 다른가. 예를 들어, 우주로 떠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지구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결국 죽은 거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그 우주선이 폭발해서 그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앞서 말한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와 무엇이 다른 것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이어령은 단순히 육체의 죽음 뿐만 아닌 영, 혼, 육의 세계에서 죽음을 바라본다. 죽는 과정에서 육체와 혼, 다른 말로 하면 마음은 사라지지만 영은 불멸하다. 유리컵을 사람의 몸이라 해볼 때, 빈 컵일 경우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유리컵을 넘어 전체를 담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보이드로 영과 같다. 그러나 빈 컵에 물이 가득 채워진다면, 컵에 따라 물은 넘치기도 하고 흘리기도 하며, 적기도 하고 많기도 하다. 그것이 마인드, 즉 마음이다. 어떻게 보면 기독교적 철학과 불교적 철학이 동시에 존재하는 듯한 말이다. 결론은 우리에게 달려있는 듯하다. 죽음이 다가올 때 우리는 마음을 비울 수 있을 것인가. 오히려 그 비움의 죽음이 유리잔 너머 빅뱅에 닿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삶에 있어 정확한 해답은 마련해주지 않지만 노인이 지나간 삶을 회상하듯 가슴에서 나오는 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책은 또다른 잔잔한 느낌을 주었다. 인생은 흔들리다 다시 돌아가는 것. 촛불이 바람에 흔들리다 다시 제자리를 찾듯, 파도가 밀물과 썰물을 반복하듯이 삶과 죽음도 이와 같을 것이다. 아직은 중년이라 이러한 노년의 죽음이 잘 와닿지는 않지만 살아가면서 귀한 철학이 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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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저 자 : 김지수, 이어령
출판사 : 열림원
출판일 : 202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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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2,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3.01.11
  • 저작시기202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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