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과 스토리텔링 ) 문학, 영화, 드라마, 광고, 미술, 게임 등을 위한 자신만의 오리지날 스토리 창작 -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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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과 스토리텔링 ) 문학, 영화, 드라마, 광고, 미술, 게임 등을 위한 자신만의 오리지날 스토리 창작 -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품 개요
2. 등장인물 소개
3. 트리트먼트

본문내용

던 중 하루는 귀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현대인이 있었다. 귀신은 신나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잔뜩 떠들어댔다. 그 현대인은 이상하게 짧은 대답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사람은 이렇게 희귀한 날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에 제자리로 돌아와 그 현대인에 대한 일기를 길게 썼다.
얼마 후 귀신 앞에 이상한 현대인이 또 나타났다. 귀신은 신나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잔뜩 떠들어댔다. 이번에도 그 현대인은 이상하게 짧은 대답 외에는 조용했다. 사람은 요즘 이상한 현대인들이 많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갈수록 이상한 현대인들은 귀신에게 자주 모습을 보였고, 그렇게 한달 동안 이상한 현상이 반복되었다. 사람의 일기에는 더 이상 귀신과 이상한 현대인이 같이 등장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
익숙해질때쯤 이상한 현대인이 나타나지 않기 시작했다. 귀신은 여느때와 같이 현대인들에게 말을 걸었고, 사람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이 사라지는 시간만 점점 늦춰지기 시작했을 뿐이다.
언젠가부터 사람은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람은 이상하다고 생각할뿐 평소처럼 귀신의 이야기를 훔쳐들었다. 하지만, 갑자기 느껴지는 피로감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은 귀신의 이야기를 훔쳐 듣다가도 사라지기 일쑤였다.
사람은 지난 일기를 찾아보다 우연히 일기를 쓰는 날이 너무 적어졌다고 생각했다. 요즘 귀신이 재미가 없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사람이 제자리가 아닌 곳에서 눈을 떴다. 말을 거는 이상한 현대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도망치려고 하였지만, 사라질 수 조차 없는 곳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의 일기는 어디에 있는지 찾기 시작했다. 제자리가 아닌 곳에 일기가 있을 수 없었다. 그곳에서 사람은 아무런 의미를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사람은 미친듯이 헐떡이며 이상한 현대인들에게 제자리도 돌려보내달라고 부탁했다.
현대인들은 신기해하는 듯한 눈치로 말하는 사람을 바라볼 뿐,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사람은 불안감에 심장 뛰는 소리가 귀가 터질듯이 들리고 근육이 경직되어 숨이 멎을 지경이었다. 사람은 어지러움과 함께 시야가 흐려짐을 느끼며 쓰러졌다.
제자리가 아닌 곳에서 사람이 다시 눈을 떴다. 사람은 자신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변을 파악한 사람은 제자리도 돌아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능숙하게 그곳을 벗어났다.
15분이 채 걸리지 않은 곳에 사람의 제자리가 있었다. 사람은 제자리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사라졌다.
사람은 오늘도 귀신의 이야기를 훔쳐 듣는다. 귀신은 평소 자주하던 말처럼 여기가 어디냐고 한다. 사람은 매번 이 내용을 일기로 쓸 때 마다 귀신보다 선배가 된 것 같아 입주름이 씰룩거린다. 하지만 귀신에게 들킬 것 같아 얼른 표정을 숨기고는 사라진다.
그렇게 사람의 일상이 반복되고, 관찰자는 사람의 일상을 바라본다. 여지없이 그날도 날씨가 맑았고 관찰자는 조용히 사람의 곁에서 그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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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2.15
  • 저작시기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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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9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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