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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것(doing well)”과 “선하게 하는 것(doing good)”에는 모순이 있다. 잘하는 것은 보통 만족할 만한 결과물에 내리는 평가이다. 반면, 선하게 하는 것은 결과도 중시하지만,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어떻게 선하게 했는가.’처럼 과정에 집중한다. 이 차이는 기업가치와 연계했을 때 선명하게 드러난다. 기업의 근원적인 목표인 이윤 추구와 같이 잘하는 것이 반드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정책, 즉 선하게 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예는 기업의 여러 사례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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