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역사 3학년) 1. 사회복지역사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나 장면이 있다면, 그것을 소개하고 왜 가장 흥미로웠는지를 서술하시오. (10점) 2. 본인이 본 영화, 드라마, 동화, 소설 등에서 사회복지역사와 관련된 사건을 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하시오. (20점)

소개글

(사회복지역사 3학년) 1. 사회복지역사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나 장면이 있다면, 그것을 소개하고 왜 가장 흥미로웠는지를 서술하시오. (10점) 2. 본인이 본 영화, 드라마, 동화, 소설 등에서 사회복지역사와 관련된 사건을 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하시오. (20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회복지역사>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나 장면이 있다면, 그것을 소개하고 왜 가장 흥미로웠는지를 서술하시오. (10점)
1) 스핀햄랜드 제도
2) 왜 가장 흥미로웠는지 서술
(1) 기본소득
(2) 선별적 복지
(3) 보편적 복지
(4) 이유와 나의 의견

2. 본인이 본 영화, 드라마, 동화, 소설 등에서 <사회복지역사>와 관련된 사건을 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하시오. (20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쩔 수 없는 경제적 상황이 있고, 사회적 제약이 있고, ‘우리’의 역사에 그런 일이 있었으므로 ‘우리’와 같은 경우들을 이해할 수 있다, 라고 여기는 동감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감정의 동일화를 위해 영화상에서 동감의 대상들은 구체적인 개인의 개성과 떨어진 시간 동안 겪게 될 감정상의 골이 드러나지 않는다. 심지어 이름조차 한번 언급되지 않는 완득이 ‘어머니’는 아직도 선하고, 눈물을 달고 살며, 낡은 옷과 구두를 신고, 십여년 만에 만난 아들을 위해 반찬이 가득한 도시락을 싸준다. 이런 식의 인물 조작은 극중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나타난다. 개성적인 것 같지만, 그 개성은 관객의 흥미를 끄는 개성일 뿐 서로 간의 간극을 보여주는 개성은 아니다. 이런 식의 감정적 동일화는 갈등을 해소하는 중요한 지점이긴 하지만, 달리 보자면 또 다른 갈등을 시작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점이 나타날 때, 서로가 용납할 수 없는 감정적 차이를 드러낼 때, 동일화는 파괴되고 동일화로 해소될 수 없는 새로운 문제가 나타난다. 그리고 한 사회에서 사람들 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경우는 다름 아닌, 이렇게 동일화가 깨어져 동일화를 통해 재결합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이다. 영화는 엔딩에서 완전한 동일화(다문화 축제의 현장)를 배치함으로, 이러한 동일화 이후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다문화주의는 차이에서 시작한다. 동일하다고 여기지 않고 미지로 남겨두는 빈 공간이 다문화를 다룸에 있어서 필요하다. 이 차이의 빈 공간이 바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작지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 영화는 이러한 차이의 지점이 갈등이 배제된 상태에서 나타남으로 인해 갈등이 실제적으로 해소될 기회 자체가 박탈되어 있다. 그리고 관객은 이를 ‘당연히’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자신의 삶과의 연결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완득이>가 어색한 또 다른 지점은 학원물의 배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학교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완득이는 설정 상 ‘노는 학생’의 이미지에 가깝다. 그러나 그에게는 노는 학생이 갖는 특유의 반항심이 없다.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그의 가족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갖고 있지도 않다. 학업으로 인한 경쟁체제에 휩쓸려 괴로워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완득이의 유일한 불만사항은 그 자신의 나레이션으로 밝힌 사사건건 참견하는 선생님 봉주가 있을 뿐이다.
완득이의 갈등이 유일하게 표출되는 지점은 영화 도입부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삼촌이 카바레에서 직업을 잃고 나서 노점상을 벌일 때 방해를 받는 장면이다. 완득이는 이때 영화상에서 유일하게 갈등의 표현으로 주먹질을 한다. 이 장면 이후에는 완득이의 갈등 표현은 스포츠로 포섭된다. 스크린에서 드러나는 완득이의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학생들을 참고한다면 작위적이라 할 수 있다. 완득이가 다니는 학교에는 일진도 없고, 경쟁도 딱히 드러나지 않고, 학생과 선생간의 갈등도 드러나지 않는다. 이러한 배경에서 현실을 그나마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완득이에 대해서 교무실에서 ‘이 녀석 어차피 안돼요. 그냥 스포츠나 하라고 해요’ 라고 말한다. 기존 사회의 체계와 서열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나오는 무심함과 여유가(갈등이 제거된 영화상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영화 속 인물인 선생님에게서 드러난다. 그러나 정작 영화 안에서 이러한 갈등을 불러오는 원인인 사회에 대한 모습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하층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오지만(곱추 아버지, 정신박약인 피가 섞이지 않은 삼촌, 이혼한 결혼이주여성 어머니, 권투장과 교회에서 만나는 이주노동자들, 동네 가난한 이웃들) 그 하층민들이 겪는 갈등은 나타나지 않는다. 기껏해야 완득이와 선생이 건물 너머로 떠드는 것에 시끄럽다고 화를 내는 이웃 화가가 한 명 있을 뿐이다.
이 영화는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영화 속 인물인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갈등의 장면을 누락시킨 영화이다. 그리고 완득이의 갈등 없는 성장만이 이뤄지는 유토피아에서 관객들은 즐거워한다. 조화의 환상이 지배하고 있는 영화인 것이다. 이러한 영화에서는 내적인 분석을 통해서는 악의 평범성을 찾을 수가 없다. 그 시작부터가 환상이었고, 그 환상적 세계 안에서는 모두가 서로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존재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공감이 사회적 조건들에 대한 무시를 전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재하지 않는 공감인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1. 사회복지역사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나 장면이 있다면, 그것을 소개하고 왜 가장 흥미로웠는지를 서술, 2. 본인이 본 영화, 드라마, 동화, 소설 등에서 <사회복지역사>와 관련된 사건을 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 보았다. 우리나라의 사정에 비추어 보면, 앞으로 기본소득의 도입은 필수 불가결한 상황으로 현 시점에서 논의를 본격화하고 준비를 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본소득의 도입은 제3세대의 인권이 추구하는 전 지구적 연대적 권리를 실현하는 기초로 국가로 하여금 실질적 자유(자유와 자율)를 개인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개인들은 최선을 다하여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즉, 지금 기본소득을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후세들에게 자신들의 인간다운 삶도 보장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형편에서 현재의 우리를 위해 재원을 부담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된다.
참고문헌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유범상)
<이매진 빌리지에서 생긴 일>(유범상)
최광은,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박종철출판사, 2015.
강경선외, 『기본권의 기초이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11.
이명현, 『복지국가와 기본소득』, 경북대학교출판부, 2014.
박홍규, “기본소득 연구”, 「민주법학」 통권 제36호, 2008.
어기구·신범철, “우리나라 복지체제의 근본적인 문제와 새로운 대안연구”, 「연구총서」 2010-9,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2010.
최규환, “사회적 기본권의 사법심사 가능성”, 고려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2014.

키워드

사회복지역사,   흥미,   사건,   장면,   영화,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