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생애
대표시
그의 사랑
대표시
그의 사랑
본문내용
해집니다. 오랜 방황 끝에 영변으로 돌아온 김소월은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있었죠. 이 무렵에 채란을 만나게 됩니다.
채란은 진주에서 미모 뛰어나기로 소문난 기생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진달래 꽃과 같은 여인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다\"고 할 정도로 미색이 뛰어났습니다. 미모가 뛰어났고 재능은 있으되..기생의 등급 중 최하위였던..들병이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정식으로 교방문화를 배울 수가 없어 어깨너머로 시와 춤과 노래를 익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채란이 어릴 때 정신병을 앓던 아버지가 집을 나간 탓에 계모 슬하에서 보내게 되었죠. 계모는 改嫁(개가) 밑천을 마련하려고 13살 채란을 전라도 행상에게 팔았답니다. 그 후 채란은 팔도, 홍콩, 다이렌, 텐진 등지를 떠돌다가, 영변에서 소월을 만나게 되는 거죠. 채란은 진주권번 들병이(삼패기생)으로 뿌리없는 몸이라 타향으로 팔려다니면서 스스로 춤과 노래를 익히고 고향이 그리울 때는 시로 마음을 달랜 듯 보인다.
김소월 시집에 팔베개 노래가 있는데요. 이는 채란이 고향을 생각하며 불렀던 \'팔베개 노래\'를 듣고 김소월이 채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팔베개의 노래는 연극으로도 상연되기도 했지요채란은 김소월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했던 여인이었고, 대표작 <진달래 꽃>은 채란과의 이별을 시로 표현는데요. 그럼 진달래 꽃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소월은 5, 6년의 시인 생활 동안 총 154편의 시를 남겼고요, 단 한권의 시집 <진달래 꽃> 만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32살이라는 짧은 생애동안 아픈 사랑을 하기도 했네요. 신용목의 시 한 귀절이 생각납니다.
“사랑해요, 고백은 영원히 죽지 않아서 사람이라는 숙주를 갈아타고 갈아타고”
여러분~! 혹시 증평 도안에 소월 문학관 가보셨나요? 소월의 아들이 충북에 살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증평에 문학관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주말에 한 번 소월 문학관을 방문해서 그의 시 세계에 흠뻑 취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에 또 다른 시인과 사랑으로 만나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나비의 시 읽어주는 마을”이었습니다.
채란은 진주에서 미모 뛰어나기로 소문난 기생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진달래 꽃과 같은 여인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다\"고 할 정도로 미색이 뛰어났습니다. 미모가 뛰어났고 재능은 있으되..기생의 등급 중 최하위였던..들병이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정식으로 교방문화를 배울 수가 없어 어깨너머로 시와 춤과 노래를 익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채란이 어릴 때 정신병을 앓던 아버지가 집을 나간 탓에 계모 슬하에서 보내게 되었죠. 계모는 改嫁(개가) 밑천을 마련하려고 13살 채란을 전라도 행상에게 팔았답니다. 그 후 채란은 팔도, 홍콩, 다이렌, 텐진 등지를 떠돌다가, 영변에서 소월을 만나게 되는 거죠. 채란은 진주권번 들병이(삼패기생)으로 뿌리없는 몸이라 타향으로 팔려다니면서 스스로 춤과 노래를 익히고 고향이 그리울 때는 시로 마음을 달랜 듯 보인다.
김소월 시집에 팔베개 노래가 있는데요. 이는 채란이 고향을 생각하며 불렀던 \'팔베개 노래\'를 듣고 김소월이 채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팔베개의 노래는 연극으로도 상연되기도 했지요채란은 김소월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했던 여인이었고, 대표작 <진달래 꽃>은 채란과의 이별을 시로 표현는데요. 그럼 진달래 꽃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소월은 5, 6년의 시인 생활 동안 총 154편의 시를 남겼고요, 단 한권의 시집 <진달래 꽃> 만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32살이라는 짧은 생애동안 아픈 사랑을 하기도 했네요. 신용목의 시 한 귀절이 생각납니다.
“사랑해요, 고백은 영원히 죽지 않아서 사람이라는 숙주를 갈아타고 갈아타고”
여러분~! 혹시 증평 도안에 소월 문학관 가보셨나요? 소월의 아들이 충북에 살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증평에 문학관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주말에 한 번 소월 문학관을 방문해서 그의 시 세계에 흠뻑 취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다음에 또 다른 시인과 사랑으로 만나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나비의 시 읽어주는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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