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서평_이어령의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시오.

소개글

인문학 서평_이어령의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요약

1) 1부

2) 2부

3) 3부

4) 4부
2.
서평

본문내용

목회자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인간의 가치가 아닐까 한다. 이는 나에서만 국한된 사랑이 아닌 전체로 확대된 사랑으로 결국 도서의 제목처럼 빵만으로 살 수 없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점에서 도서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막 기독교적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어령 그 자신이 예수님의 말씀이 기독교의 진리를 국문학적 입장에서 고찰하려는 시도에서 저술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신학생이 필자가 이 도서를 읽기에도 이 도서는 상당한 신앙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며, 성경에서 제시되는 비유의 그 의미를 일반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명저라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신학생으로서 이 도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으면 이 도서를 통해 향후 목회자의 길에 대한 재점검과 필자의 신앙생활에 대한 재점검과 더 나아가 기독교인들의 전개해야 하는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숙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되었다.
우선, 필자는 유년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접하면서 신앙생활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신안생활이 앞서 살펴보았듯이 천국으로 가는 그 지름길로서 선택한 구원의 통로로 여긴 것이 아닌가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으신 것은 자신의 구원을 위한 행위는 아닐 것이다. 이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인간이 우리 즉 이웃을 구원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의 답인 사랑 특히 이웃사랑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한 필자 자신에 대한 비판을 하게 되었다. 또한, 필자뿐 아니라 기독교인 더 나아가 모든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에서 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재점검과 자신이 수행하는 신앙생활을 그 이웃으로 확대하려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향후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될 경우 목회자로서 신도들과의 신앙생활에만 치중하지 않으면서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목회자가 되려고 한다. 즉, 신앙생활에 집중하면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목회자의 길이며, 이러한 복지활동을 종교적으로 이용하려는 바람직하지 못한 신앙생활을 지양하려고 한다. 따라서, 도서 빵만으로 살 수 없다는 그 제목과 같이 빵과 더불어 사랑을 세상에 전하려는 목회자가 되려고 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의 필자의 신학공부와 신앙생활을 더욱 견고하게 하려는 노력을 이 도서를 읽으면서 더욱 강화하게 된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만을 주는 존재가 아닌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포도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목회자로서 고난의 길을 걷게 되더라도 이를 능동적으로 이겨내려는 자양분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필자는 이어령이 성경을 국문학적으로 해석한 것과 같이 성경에 대한 공부를 목회자의 입장에서 재해석하려는 활동을 수행하려고 한다. 따라서, 도서「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도 이 도서를 읽을 경우 지혜의 집인 마음의 집을 지을 수 있다고 본다. 즉, 사랑으로 가득한 지혜의 집을 통해 인간으로서 전개해야 하는 바람직한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한편, 필자는 현재 신학생이지만, 현재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된다. 도서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에서 해석한 성경의 진리를 과연 기독교인들이 진심으로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한 기독교적 반성을 해야 한다고 본다. 즉, 기독교인이라는 점을 빌미로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가에 대한 반성과 자신의 신앙생활이 천국으로 가는 구원의 기로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타종교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성찰을 해야 한다. 성경에 담긴 예수님의 말씀은 기독교적인 폐쇄성을 강조한 것은 아닐 것이다. 즉,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적 신앙생활이라면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빵만을 살 수 없는 사랑을 우리의 주변인 이웃과 그리고 사회와 국가에 전하려는 포용적 신앙생활을 전개해야 한다. 또한, ‘비록 ∼할지라도’의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자신을 비난하고 그 생명을 해한 자들을 용서하면서 사랑을 전한 예수처럼 우리 역시 일상생활에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존재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비록 이러한 사랑과 용서의 실천이 그 장애를 겪더라도 이를 신앙의 마음으로 이겨내려는 의지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필자는 성경에 담긴 예수님의 말씀을 동양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로 확대하려는 기독교적 자세를 지녀야 한다. 현대 기독교인들은 그 기독교적 세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타인 그리고 타종교와의 갈등을 심화하려는 신앙생활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신앙생활을 예수님의 뜻을 아닐 것이며, 기독교적 교리에 국한된 폐쇄적인 종교관에서 벗어나 빵과 함께 그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려는 움직임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기독교의 실천적 의지는 현재 진행중인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활동 역시 향후 필자가 목회자로서 추구해야 하는 방향으로 생각한다.
여하튼 이어령의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도서를 힘들게 구해서 읽었지만, 이 도서를 읽고 성경에서 전해지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즉, 저자인 이어령의 주문처럼 우리 인간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 존재이며, 그 빵과 함께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인간과 세상에 대한 사랑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이어령이 국문학자의 감성으로 성경을 재해석한 이 도서를 향후 목회자로서 신도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전개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 도서가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도서를 접했으면 한다.
[참고문헌]
· 이어령 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열림원 : 서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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