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 상실, 또는 신학의 주변화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논의가 부족하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서평 네번째는 기독교 배타주의의 강력한 변증을 칭송하며라는 제목이다. 현대 신학의 여러 조류에 대하여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검토하는 여러 책을 쓰고 편집했던 로날드 내쉬가 1994년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신학적 문제인 다원주의적 구원관과 내포주의를 철저한 기독교 배타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평가하는 책을 내었다. 이승구 교수는 내쉬의 다원주의와 내포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평가는 이 작업을 통해서 그가 배타주의적 입장을 잘 변호하며, 다원주의와 내포주의에 대해 그 주장자들의 주장을 충분히 잘 드러내면서 비판을 적절히 하고 있다고 하는 면에서 높이 살수 있다.
그러나 그의 논의의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 하자면, 먼저 다원주의에 대한 논의에서 그는 주로 힉의 입장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입장을 따르고 있음을 생각할 때 좀 범위를 좁게 잡았다고 비판될 수도 있는 측면이다. 둘째로는 힉의 사상의 첫 단계와 둘째 단계를 나누어 좀 덜 과격한 첫 단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그는 둘째 단계로 나아갔으며, 첫째 단계에 이미 성경을 따르지 않는 것이 급기야는 둘째 단계의 급진적인 결론을 이끌었다는 논의의 방향은 좋으나, 그 구체적인 논의에서 이 점이 충분히 드러내지지 않은 측면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서평 다섯번 째로 복음주의 입장에서의 20세기 신학에 대한 평가를 보도록 하자. 스탠리 그렌츠와 로저 올슨이 1992년도에 써낸 『20세기 신학』을 호주 무어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서울복음교회에서 목회 사역을 하고 게시는 신재구 간사께서 우리말로 옮겨 주셨다. 이 책은 20세기의 다양한 신학들을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에 대한 태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과연 어떤 신학이 이 문제를 균형있게 다루었는지를 살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야 말로 다양성이란 말로만 설명할 수 있는 20세기의 다양한 신학들을 초월성과 내재성의 균형이라는 하나의 분석의 틀을 사용해서 잘 평가해 보려고 했다는 데서 이 책의 공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렌츠와 올젠의 20세기 신학사에 대한 이 진술에서 나는 다음과 같은 아쉬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로, 칸드와 헤겔, 슐라이어마허 등의 신학을 제시하면서 결국은 그들이 계몽주의를 받아들이면서 신학을 했음을 잘 지적하면서도, 그들의 노력을 계몽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었던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진술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둘째로, 바르트 신학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로마서』제1판(1919)과 제2판(1922) 사이의 차이를 모호하게 하는 진술을 하고 있고, 하나님의 '사랑의 자유'를 잘 설명하면서도 그 안에 일종의 헤겔주의적 성향이 있음을 잘 드러 내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바르트의 성경관과 관련하여 "보수주의자들은 바르트가 성경을 신학에서 절대적 권위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무시한다."고 말하는 그 비평의 성향이 의심스럽다.
셋째로, 해방 신학과 관련해서는 그들의 삼위일체론과 기독론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의아할 정도이다.
서평 여섯번 째는 현대 상황에서의 개혁파 교회론의 제시를 칭송하며라는 제목이다. 클라우니의 책은 그의 교회론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서 현대의 상황 속에서 개혁파 교회론이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지를 잘 제시하여서, 그에게서 교회론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없었던 많은 이들에게 그의 교회론의 온전한 틀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서평 일곱번 째는 21세기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의 한 준비라는 제목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의 맹용길 교수님에게서 기독교 윤리에 대해서 배운 일단의 학자들이 맹용길 교수님의 화갑(華甲)을 축하드리는 마음에서 21세기의 도전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하는 논문들을 쓰고 모아서 『21세기의 도전과 기독교 문화』라는 제목의 귀한 책을 내었다. 이 책은 21세기의 도전은 '생명', '문화', '복지', 그리고 '미래'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제시하고 그에 대한 각 필자들의 기독교적 대응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승구 교수가 저술한 '개혁신학탐구'를 2주에 걸쳐 읽으면서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내용들을 담고 있는 논문과 서평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어쩌면, 이 책을 접하는 적지 않은 신학생들이 대충 읽고, 서평으로 몇 장만 써 내려가도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러 각 논문과 서평의 내용들을 다루며, 중간중간의 나의 느낌과 견해를 써 내려간 것은 그만큼 개혁신학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승구 교수의 개혁 신학적 관점에서 써내려간 논문이나, 서평들은 그야말로 탁월한 역작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아직은 내가 배움의 지식이 짧기에 오해하고 읽은 부분들도 있으며, 적지 않게 총신이 가지고 있는 보수주의·개혁주의 신학 사상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함도 인정한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많은 부분들에 밑줄을 그어 가며 도전을 받았고, 참으로 성경 중심의 신학과, 하나님 중심의 신학, 그리고 확고한 교회론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변호하며 변증하는 자로 서 있는 이승구 교수를 존경한다.
또한 중간중간에 궁금한 점들과, 키에르케고의 신학을 통해서 바라본 개혁신학적 한 접근은 나에게 무조건 자유주의와 현대주의 사상에 대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반대하고 있던 모습들에 대해 눈을 띄워진 좋은 계기가 되어서 어찌나 좋았는지 모른다.
제6부에 나오는 서평 가운데서도 김균진 교수의 『기독교 조직 신학Ⅳ』를 통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해서, 확실한 개혁주의적 입장에 대해 더 깊은 호소력으로 가르쳐 주기를 바란다.
이승구 교수가 만7년 동안 저술한 논문들과 서평들을 단지 2주 만에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이 감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일련의 저술들을 통해 후진들이 도전 받고, 한국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가는데, 커다란 도움을 입을 수 있게 되어 어찌나 감사한지 다시 한 번 지면을 빌어 표한다.
서평 네번째는 기독교 배타주의의 강력한 변증을 칭송하며라는 제목이다. 현대 신학의 여러 조류에 대하여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검토하는 여러 책을 쓰고 편집했던 로날드 내쉬가 1994년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신학적 문제인 다원주의적 구원관과 내포주의를 철저한 기독교 배타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평가하는 책을 내었다. 이승구 교수는 내쉬의 다원주의와 내포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평가는 이 작업을 통해서 그가 배타주의적 입장을 잘 변호하며, 다원주의와 내포주의에 대해 그 주장자들의 주장을 충분히 잘 드러내면서 비판을 적절히 하고 있다고 하는 면에서 높이 살수 있다.
그러나 그의 논의의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 하자면, 먼저 다원주의에 대한 논의에서 그는 주로 힉의 입장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입장을 따르고 있음을 생각할 때 좀 범위를 좁게 잡았다고 비판될 수도 있는 측면이다. 둘째로는 힉의 사상의 첫 단계와 둘째 단계를 나누어 좀 덜 과격한 첫 단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그는 둘째 단계로 나아갔으며, 첫째 단계에 이미 성경을 따르지 않는 것이 급기야는 둘째 단계의 급진적인 결론을 이끌었다는 논의의 방향은 좋으나, 그 구체적인 논의에서 이 점이 충분히 드러내지지 않은 측면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서평 다섯번 째로 복음주의 입장에서의 20세기 신학에 대한 평가를 보도록 하자. 스탠리 그렌츠와 로저 올슨이 1992년도에 써낸 『20세기 신학』을 호주 무어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서울복음교회에서 목회 사역을 하고 게시는 신재구 간사께서 우리말로 옮겨 주셨다. 이 책은 20세기의 다양한 신학들을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에 대한 태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과연 어떤 신학이 이 문제를 균형있게 다루었는지를 살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야 말로 다양성이란 말로만 설명할 수 있는 20세기의 다양한 신학들을 초월성과 내재성의 균형이라는 하나의 분석의 틀을 사용해서 잘 평가해 보려고 했다는 데서 이 책의 공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렌츠와 올젠의 20세기 신학사에 대한 이 진술에서 나는 다음과 같은 아쉬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로, 칸드와 헤겔, 슐라이어마허 등의 신학을 제시하면서 결국은 그들이 계몽주의를 받아들이면서 신학을 했음을 잘 지적하면서도, 그들의 노력을 계몽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었던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진술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둘째로, 바르트 신학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로마서』제1판(1919)과 제2판(1922) 사이의 차이를 모호하게 하는 진술을 하고 있고, 하나님의 '사랑의 자유'를 잘 설명하면서도 그 안에 일종의 헤겔주의적 성향이 있음을 잘 드러 내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바르트의 성경관과 관련하여 "보수주의자들은 바르트가 성경을 신학에서 절대적 권위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무시한다."고 말하는 그 비평의 성향이 의심스럽다.
셋째로, 해방 신학과 관련해서는 그들의 삼위일체론과 기독론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의아할 정도이다.
서평 여섯번 째는 현대 상황에서의 개혁파 교회론의 제시를 칭송하며라는 제목이다. 클라우니의 책은 그의 교회론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서 현대의 상황 속에서 개혁파 교회론이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지를 잘 제시하여서, 그에게서 교회론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없었던 많은 이들에게 그의 교회론의 온전한 틀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서평 일곱번 째는 21세기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의 한 준비라는 제목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의 맹용길 교수님에게서 기독교 윤리에 대해서 배운 일단의 학자들이 맹용길 교수님의 화갑(華甲)을 축하드리는 마음에서 21세기의 도전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하는 논문들을 쓰고 모아서 『21세기의 도전과 기독교 문화』라는 제목의 귀한 책을 내었다. 이 책은 21세기의 도전은 '생명', '문화', '복지', 그리고 '미래'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제시하고 그에 대한 각 필자들의 기독교적 대응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승구 교수가 저술한 '개혁신학탐구'를 2주에 걸쳐 읽으면서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내용들을 담고 있는 논문과 서평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어쩌면, 이 책을 접하는 적지 않은 신학생들이 대충 읽고, 서평으로 몇 장만 써 내려가도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러 각 논문과 서평의 내용들을 다루며, 중간중간의 나의 느낌과 견해를 써 내려간 것은 그만큼 개혁신학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승구 교수의 개혁 신학적 관점에서 써내려간 논문이나, 서평들은 그야말로 탁월한 역작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아직은 내가 배움의 지식이 짧기에 오해하고 읽은 부분들도 있으며, 적지 않게 총신이 가지고 있는 보수주의·개혁주의 신학 사상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함도 인정한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많은 부분들에 밑줄을 그어 가며 도전을 받았고, 참으로 성경 중심의 신학과, 하나님 중심의 신학, 그리고 확고한 교회론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변호하며 변증하는 자로 서 있는 이승구 교수를 존경한다.
또한 중간중간에 궁금한 점들과, 키에르케고의 신학을 통해서 바라본 개혁신학적 한 접근은 나에게 무조건 자유주의와 현대주의 사상에 대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반대하고 있던 모습들에 대해 눈을 띄워진 좋은 계기가 되어서 어찌나 좋았는지 모른다.
제6부에 나오는 서평 가운데서도 김균진 교수의 『기독교 조직 신학Ⅳ』를 통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해서, 확실한 개혁주의적 입장에 대해 더 깊은 호소력으로 가르쳐 주기를 바란다.
이승구 교수가 만7년 동안 저술한 논문들과 서평들을 단지 2주 만에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이 감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일련의 저술들을 통해 후진들이 도전 받고, 한국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가는데, 커다란 도움을 입을 수 있게 되어 어찌나 감사한지 다시 한 번 지면을 빌어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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