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여성 경력단절 문제의 현황
3.
결론
해결방안 모색
서론
2.
본론
여성 경력단절 문제의 현황
3.
결론
해결방안 모색
본문내용
는 여성의 육아휴직과 같은 일-가정 양립 정책이 시행될 수 있어야 하겠다.
Ⅲ. 결론
1. 해결방안 모색
2015년 기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의 수는 57,000여 가구인데 반해 아이돌보미는 17,553명에 불과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결국 비용이 높은 사설 업체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경력을 포기하고 육아에 전념하게 된다. 출산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 문제는 ‘고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과 육아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용과 육아 전반에 걸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
1) 남녀 임금 격차의 해소 및 여성 승진 기회 확충
본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정이라는 하나의 경제주체가 의사결정을 할 때는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데, 남녀 임금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여성이 직장 내에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성에 비해 적다면 최적인 선택은 언제나 여성이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남녀 임금 격차가 존재하는 것의 원인에 대해 여성이 본인의 주업무 이외의 업무는 기피하고, 야근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기업 문화의 문제점인 것이지 여성 근로자의 문제점이 아니다. 임원의 사적인 일도 직원에게 맡기거나, 이유 없는 야근을 하는 기업 문화에 대항하는 것은 남녀의 문제라기보다는 노동자의 권리를 찾는 문제로 오히려 접근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 남들이 기피하는 일을 하는 남성들이 여성보다 승진도 더 많이 하고, 급여도 높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노동자의 권리 측면에서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이며, 주된 업무로 인해 평가받고, 인정받는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기본 전제하에 남녀의 임금 격차가 해소되고 여성의 승진기회가 확충된다면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역할 갈등은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2) 육아휴직 의무화
상기한 남녀 임금 격차 등의 문제가 해소되면 여성이 일하는 것이 가정의 입장에서 더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남성의 육아휴직은 자연스러운 문화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육아에 대한 인식 변화도 같이 진행되어야 한다. 스웨덴의 경우에도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들의 부정적인 태도 때문에 남성 육아휴직은 처음에는 남성의 0.5%만 사용했을 뿐 실효성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첫아이 출산 후 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는데 이 경우 남성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대신 해준다면 여성은 노동시장에서 경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롯데그룹은 2017년 1월1일부터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물론 그동안 법적으로 보장되어온 육아휴직이었지만 상기한 조직문화와 사회적 인식의 문제로 남성 직원의 경우 원하는 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롯데그룹이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면서 의무화하기 전년보다 휴직자의 수가 절반 이상을 넘는 수치를 보였다. 대기업 관계자에 의하면 기업 내부에 남성이 60%를 차지함에도 남성 육아휴직자가 2명 밖에 안 되었는데, 육아휴직 의무화로 인해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불안도 해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Ⅳ. 참고문헌
1. 대졸 여성의 경력 유형화를 통한 경력단절 해소 방안 연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9, 69-96
2. 근로환경과 일 가정 양립 갈등이 기혼 여성 노동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2020, 5-33
3. 경력단절 여성의 진로 연구에 관한 통합적 문헌고찰, 한국진로교육학회, 2020.06, 111-132
Ⅲ. 결론
1. 해결방안 모색
2015년 기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의 수는 57,000여 가구인데 반해 아이돌보미는 17,553명에 불과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결국 비용이 높은 사설 업체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경력을 포기하고 육아에 전념하게 된다. 출산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 문제는 ‘고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과 육아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용과 육아 전반에 걸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
1) 남녀 임금 격차의 해소 및 여성 승진 기회 확충
본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정이라는 하나의 경제주체가 의사결정을 할 때는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데, 남녀 임금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여성이 직장 내에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성에 비해 적다면 최적인 선택은 언제나 여성이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남녀 임금 격차가 존재하는 것의 원인에 대해 여성이 본인의 주업무 이외의 업무는 기피하고, 야근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기업 문화의 문제점인 것이지 여성 근로자의 문제점이 아니다. 임원의 사적인 일도 직원에게 맡기거나, 이유 없는 야근을 하는 기업 문화에 대항하는 것은 남녀의 문제라기보다는 노동자의 권리를 찾는 문제로 오히려 접근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 남들이 기피하는 일을 하는 남성들이 여성보다 승진도 더 많이 하고, 급여도 높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노동자의 권리 측면에서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이며, 주된 업무로 인해 평가받고, 인정받는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기본 전제하에 남녀의 임금 격차가 해소되고 여성의 승진기회가 확충된다면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역할 갈등은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2) 육아휴직 의무화
상기한 남녀 임금 격차 등의 문제가 해소되면 여성이 일하는 것이 가정의 입장에서 더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남성의 육아휴직은 자연스러운 문화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육아에 대한 인식 변화도 같이 진행되어야 한다. 스웨덴의 경우에도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들의 부정적인 태도 때문에 남성 육아휴직은 처음에는 남성의 0.5%만 사용했을 뿐 실효성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첫아이 출산 후 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는데 이 경우 남성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대신 해준다면 여성은 노동시장에서 경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롯데그룹은 2017년 1월1일부터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물론 그동안 법적으로 보장되어온 육아휴직이었지만 상기한 조직문화와 사회적 인식의 문제로 남성 직원의 경우 원하는 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롯데그룹이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면서 의무화하기 전년보다 휴직자의 수가 절반 이상을 넘는 수치를 보였다. 대기업 관계자에 의하면 기업 내부에 남성이 60%를 차지함에도 남성 육아휴직자가 2명 밖에 안 되었는데, 육아휴직 의무화로 인해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불안도 해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Ⅳ. 참고문헌
1. 대졸 여성의 경력 유형화를 통한 경력단절 해소 방안 연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9, 69-96
2. 근로환경과 일 가정 양립 갈등이 기혼 여성 노동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2020, 5-33
3. 경력단절 여성의 진로 연구에 관한 통합적 문헌고찰, 한국진로교육학회, 2020.06, 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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