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관계의 어려움
2) 구체적 방안
3)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가족관계
3.
결론
4.
참고문헌
서론
2.
본론
1) 관계의 어려움
2) 구체적 방안
3)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가족관계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정권과 힘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정해진 질서를 유지하면서 모든 구성원이 각자 책임과 권한을 지키며 갈등이 생겨도 그 질서 안에서 해결하고 조정한다는 원칙이 있다. 이를테면, 억울해도 동생은 형의 권위를 인정하고, 대신 동생이 어려움에 부닥치면 나이도 많고 권한도 많은 형이 동생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것이 일종의 가족적 정의다.
3. 결론
맹목적인 가족주의를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가까운 관계에서의 갈등은 다른 원칙이 필요하다. 가족은 무한의 책임과 헌신을 기대하는 남다른 관계다. 이런 관계에서 서로 주고받는 타협을 한다든가 각자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하려는 문제해결 접근을 하게 되면 계산적이고 공적인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것과 똑같이 취급하는 양상이 된다. 이런 접근은 오히려 다른 가족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가족 내에서는 통제적이고 지시적인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고 현명할 때가 많다. 부모가 자녀에게 더 많이 헌신하고 있는데 자녀의 요구와 발언권을 동등하게 인정하는 것은 오히려 주고받는 상호성의 측면에서 비합리적이다. 즉 관계 성립의 근거 자체가 서로 합리적인 거래 관계에서 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득보다 관계가 더 중요하고 거래보다 헌신과 돌봄이 더 중요한 것이 가족이다. 가족 내에서의 서열과 책임의 문제를 지배-피지배의 문제와 같은 시각에도 오류가 있다. 가족은 자원을 공유하는 관계다. 동업자가 출자해서 지분을 갖는 관계가 아니다. 부모가 이미 만든 자산에 자녀가 무상으로 참여해서 부모의 지분을 나눠 갖는 관계다. 그 과정에서 열등하고 나약한 자녀는 부모의 보호와 헌신으로 성장한다. 즉, 다시 말해 부모의 처지에서는 자녀 자체가 자기 비용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아무래도 더 현명하고 지식이 많은 연장자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어린 사람의 행동을 통제하게 된다. 그것은 양육의 과정이다. 약탈자가 점령하고 착취하는 관계가 아니다. 물론 가끔 이런 것이 혼동되어 양육의 맥락에서 길을 안내하고 한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적이고 착취적인 형태가 되는 때도 있다. 일부 그런 예외적인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가족이 지닌 특수한 관계의 규범과 질서를 무조건 매도할 이유는 없다.
[참고문헌]
1. 대물림과 가족치료, 문용갑, 2016
2.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최광현, 2021
3. 관계 행복, 조현삼, 2011
3. 결론
맹목적인 가족주의를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가까운 관계에서의 갈등은 다른 원칙이 필요하다. 가족은 무한의 책임과 헌신을 기대하는 남다른 관계다. 이런 관계에서 서로 주고받는 타협을 한다든가 각자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하려는 문제해결 접근을 하게 되면 계산적이고 공적인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것과 똑같이 취급하는 양상이 된다. 이런 접근은 오히려 다른 가족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가족 내에서는 통제적이고 지시적인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고 현명할 때가 많다. 부모가 자녀에게 더 많이 헌신하고 있는데 자녀의 요구와 발언권을 동등하게 인정하는 것은 오히려 주고받는 상호성의 측면에서 비합리적이다. 즉 관계 성립의 근거 자체가 서로 합리적인 거래 관계에서 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득보다 관계가 더 중요하고 거래보다 헌신과 돌봄이 더 중요한 것이 가족이다. 가족 내에서의 서열과 책임의 문제를 지배-피지배의 문제와 같은 시각에도 오류가 있다. 가족은 자원을 공유하는 관계다. 동업자가 출자해서 지분을 갖는 관계가 아니다. 부모가 이미 만든 자산에 자녀가 무상으로 참여해서 부모의 지분을 나눠 갖는 관계다. 그 과정에서 열등하고 나약한 자녀는 부모의 보호와 헌신으로 성장한다. 즉, 다시 말해 부모의 처지에서는 자녀 자체가 자기 비용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아무래도 더 현명하고 지식이 많은 연장자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어린 사람의 행동을 통제하게 된다. 그것은 양육의 과정이다. 약탈자가 점령하고 착취하는 관계가 아니다. 물론 가끔 이런 것이 혼동되어 양육의 맥락에서 길을 안내하고 한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적이고 착취적인 형태가 되는 때도 있다. 일부 그런 예외적인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가족이 지닌 특수한 관계의 규범과 질서를 무조건 매도할 이유는 없다.
[참고문헌]
1. 대물림과 가족치료, 문용갑, 2016
2.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최광현, 2021
3. 관계 행복, 조현삼,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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