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_심리학 관련 도서 배려의 말들 저자 류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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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다. 그리고 배려는 배워 나가야 한다. 혼자 독단적으로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배려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가진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배려야 말로 진정한 배려다. 또는 나는 배려하는데 너는 ‘왜 안 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발생한다. 서로의 생각의 빈도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일방적인 배려가 아닌 서로 상호협조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늘 배려가 몸에 밴 사람은 희생은 당연하다고 여기고,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때 어느 순간 마음에 상처로 남겨지게 되면 오히려 마음에 우러나서 행동했던 배려로 후회가 될 수 있는 일도 생기기 때문이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배려는 버릴 수 없지만, 너무 희생적인 배려는 제2의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생각해 볼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배려를 강요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배려가 상대방에게 크게 피해 가지 않는 선에서 부릴 수 있는 제일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쌍방향 배려가 이뤄질 때 비로 서로의 마음 상처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사회가 조금 더 따뜻한 사회로 상처받지 않는 배려가 많은 사회로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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