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대당’이라고 명명하는데, 당대인들이 독립당과 사대당이라는 구분을 통해 정치적 대립을 이해할 때의 진실은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비밀결사 개화당과 집권 개화세력을 구분하는 대신 수구파에 대립하는 개화파라는 보편적인 개념으로 이 둘을 아울러서 이해해 왔다. 하지만 이는 실학파로부터 연면히 이어지는 개화파라는 존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내재적 근대화와 근대 내셔널리즘의 가능성을 입증하고자 한 의지 와 욕망이 빚어낸 허상에 가까웠다. 라고 한다. 하지만, 위 내용의 비판에 있어, 자유롭지는 못 할 것이다. 그렇기에 선학의 연구들을 식민사학내재적발전론으로 연결시켜 비판하기보단, 구체적이고 새로운 통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하기위한 우리들의 새로운 숙제로서, 진행 되어야 할 것 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