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다 행의 길이가 불규칙함에 따라 안정적이지 못한 심리를 드러내는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형식은 자아분열을 느끼고 있는 화자의 심정을 잘 드러내는 구조라고 해석될 수 있다.
또, 행의 마무리는 ‘오’ 나 ‘소’ 같은 종결어미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장맺음은 단정을 짓는 표현으로 딱딱하고 건조한 어투를 드러내고 있다. 그렇지만 10행에서는 유일하게 양성모음 ‘-요’를 사용하여 자아인식을 하겠다는 의지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말투를 살펴보면 나를 향하는 말을 하고 있으나 자신을 객관화시키고 대상화시켜서 마치 다른 누군가에게 지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어의 경우, 새로운 표현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히려 일상언어 자체를 사용함으로써 문학적 기교를 기대하던 독자들이 낯설고 새롭게 받아들이게 된다. 각 연의 처음에 등장하는 ‘거울’ 이라는 시어는 그것이 화자가 자아인식을 해나가는 매개체임을 알 수 있다. 거울의 속성상 자신을 반대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거울 속에서 자아를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나’와 ‘거울’ 속의 나를 대조시키면서 같으면서도 다를 수밖에 없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1연과 2연에 등장하는 조사 ‘-는’과 ‘-도’에서 1연에서는 거울 속의 세상과 현실의 세상이 차이를 나타내고 2연에서는 내가 보는 나와 현실의 나의 공통점을 드러내기 위한 형식으로 해석했다. 결국 이 시는 낯선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낯선 언어를 통해 자신의 자아에 대한 것을 구조적으로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또, 행의 마무리는 ‘오’ 나 ‘소’ 같은 종결어미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장맺음은 단정을 짓는 표현으로 딱딱하고 건조한 어투를 드러내고 있다. 그렇지만 10행에서는 유일하게 양성모음 ‘-요’를 사용하여 자아인식을 하겠다는 의지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말투를 살펴보면 나를 향하는 말을 하고 있으나 자신을 객관화시키고 대상화시켜서 마치 다른 누군가에게 지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어의 경우, 새로운 표현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히려 일상언어 자체를 사용함으로써 문학적 기교를 기대하던 독자들이 낯설고 새롭게 받아들이게 된다. 각 연의 처음에 등장하는 ‘거울’ 이라는 시어는 그것이 화자가 자아인식을 해나가는 매개체임을 알 수 있다. 거울의 속성상 자신을 반대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거울 속에서 자아를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나’와 ‘거울’ 속의 나를 대조시키면서 같으면서도 다를 수밖에 없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1연과 2연에 등장하는 조사 ‘-는’과 ‘-도’에서 1연에서는 거울 속의 세상과 현실의 세상이 차이를 나타내고 2연에서는 내가 보는 나와 현실의 나의 공통점을 드러내기 위한 형식으로 해석했다. 결국 이 시는 낯선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낯선 언어를 통해 자신의 자아에 대한 것을 구조적으로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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