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2023년 2학기 기말과제물, 다음 세 권의 책 중 하나를 읽고 내용요약, 본인의 감상을 작성합니다. (플라톤 향연)

소개글

[철학의이해] 2023년 2학기 기말과제물, 다음 세 권의 책 중 하나를 읽고 내용요약, 본인의 감상을 작성합니다. (플라톤 향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플라톤 ‘향연’을 읽고 내용 요약
1) 파이드로스의 연설
2) 파우사니아스의 연설
3) 에뤽시마코스의 연설
4)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
5) 아가톤의 연설
6) 소크라테스의 연설
7) 알키비아데스의 연설

2. 플라톤 ‘향연’을 읽고 나의 감상
1) 파이드로스의 연설 감상
2) 파우사니아스의 연설 감상
3) 에뤽시마코스의 연설 감상
4)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 감상
5) 아가톤의 연설 감상
6) 소크라테스의 연설 감상
7) 알키비아데스의 연설 감상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실제로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은 더욱 힘들다. 단편적인 예로서, 우리는 아름다움 삶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삶이란 대부분이 외향적인 아름다움의 추구이다. 즉 외향적인 아름다움의 추구에 비해 내적인 아름다움에 도달하려는 욕구가 부족하다. 여기서 내적인 아름다움은 정의, 절제, 용기, 지혜이다. 이러한 내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아름다운 삶, 훌륭한 삶을 영위한다. 따라서 아가톤이 주장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랑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6) 소크라테스의 연설 감상
현 시대의 다양한 세상 속에서 인간은 수많은 관계들을 맺고 살고 있는데, 이런 관계 속에서 일방적인 사랑의 주고받음만이 존재한다면 사랑이라는 개념은 아주 아름답고 훌륭한 삶을 위한 필요조건이 아니라 인간을 불행에 빠뜨리는 조건이 될 것이다. 따라서 사랑은 ‘x의 에로스’와 같은 관계의 측면에서 봐야한다. 그리고 이런 사랑은 사로 간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사랑은 결코 일방적으로 주장되는 개인의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그런 사랑은 왜곡되고 뒤틀린 사랑일 뿐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렇게 왜곡되고 뒤틀린 사랑의 치유를 위해 관계적 사랑에 대한 정의는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사랑이 결여되었기에 욕망한다는 주장은 현대인들의 마음의 공허함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어울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마음속에는 사람들을 통해서 채울 수 없는 공허함과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비롯되어지는 존재의 허무함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인들은 사랑을 받고 싶어 하지만, 서로에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는 사랑이 늘 부족하기에 타인의 관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채우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사랑을 채우려고 한다.
중간자는 플라톤의 철학에서 가정하는 진리의 세계인 이데아의 세계와 인간이 살고 있는 현상계 사이를 이어주는 것이다. 또한 높은 단계에 존재하는 지혜를 낮은 단계에 전달해주며, 낮은 단계의 의견을 높은 단계의 지혜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존재이다. 사랑의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가르치는 자, 또는 상담하는 자가 지녀야할 모습일 것이다.
이전까지의 에로스는 동성애나 이성애를 통한 사랑을 다루었으나 소크라테스는 2세를 통한 에로스의 영원함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사랑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지 못했기에 소크라테스의 폭 넓은 지식에 감탄을 했다. 소크라테스는 에로스가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몰두하는 열성과 노력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육체의 임신을 통해 우리가 아이를 얻듯이 영혼의 임신을 통해 지혜를 아름다움의 소산물로 소유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이는 인간의 삶이 육체의 임신을 통한 아름다운 것의 추구에서 영혼의 임신을 통한 아름다음 자체에 대한 추구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에로스의 사다리’를 통하여 마침내 아름다움의 진실 된 모습을 보게 된다고 했다. 그는 참된 진리인 아름다움의 이데아를 인식한 사람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앎을 소유한 사람이고, 이런 앎을 정확하게 소유한 사람은 아름다운 행동을 하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아름다운 행동들을 통해 인간의 삶은 좋은 모습으로 드러나고,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7) 알키비아데스의 연설 감상
소크라테스의 연설 내용을 살펴보면, 엄숙할 것 같은 분위기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유머가 등장한다. 당대의 유명인들의 모임이지만 그는 마치 토크쇼의 진행자처럼 재미를 돋우면서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쳐가는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알키비아데스가 묘사한 소크라테스의 행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몸으로 하는 사랑이란 단순히 성교나 성적 관심을 주고받는 행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함께 살기 위해 인내와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직접 행동에 나서고, 지식을 나눔에 있어 감각적 심상으로 떠올릴 만한 구체적인 예시를 든다. 이러한 품행은 그를 온몸으로 사랑을 전파하는 에로스의 화신이라고 부를 충분한 자격을 증명한다. 신도, 신령도 아닌 인간의 몸으로 에로스를 통해 미의 이데아에 다가가려는 그의 노력은 작품을 감상하는 우리들 모두에게 사랑하는 자, 즉 에라스테스로 살아갈 희망을 선사한다.
참고문헌
플라톤 “향연” 강철웅 옮김. 아카넷.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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