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반 고흐”
2. <라영환-반 고흐, 꿈을 그리다>
3. <감자 먹는 사람들>에 대한 해석의 비교
4. <별이 빛나는 밤>에 대한 해석의 비교
5. <자화상>에 대한 해석의 비교
6.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해석의 비교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자료
Ⅰ. 서론
Ⅱ. 본론
1. “반 고흐”
2. <라영환-반 고흐, 꿈을 그리다>
3. <감자 먹는 사람들>에 대한 해석의 비교
4. <별이 빛나는 밤>에 대한 해석의 비교
5. <자화상>에 대한 해석의 비교
6.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해석의 비교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자료
본문내용
볼 수 있다.
만약 저자의 말처럼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에서 안정감이 더 느껴지고자 한다면 적막함이나 단절과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붓의 표현 방법에서도 보다 부드러움이 나타나야 한다고 보는데 이 작품의 경우에는 세로로 짧게 그러진 듯한 표현 방식으로 강하고 경직된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차분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반 고흐가 색의 대조를 활용하였다고 보았는데 시선 처리 또한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관계의 회피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미친다.
6.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해석의 비교
반 고흐는 성경 그림에도 관심을 보였다. <착한 사마리아인>은 복음서에 기록된 소재를 작품으로 나타낸 것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에 대해 논하고 있는 소재라 볼 수 있다. 반 고흐가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사하였는데 단순한 모사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적용하여 색채나 질감의 표현 등으로 변화를 주기도 하였다.
이 작품에 대한 기존 해석에 따르면 원작자인 들라크루아의 소묘와 다른 격렬한 붓놀림이 주목받는 요소로 꼽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원작과 달리 소박함이 느껴지기도 한 이 작품은 노란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어우러져 한층 높아진 생동감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해석하는 이들은 반 고흐 역시 자기의 삶에서 착한 사마리아인이 받았던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하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가 성경을 아침저녁으로 읽을 정도로 가까이했던 만큼 그에게 와닿은 구절은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착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존재나 도움을 받고자 했던 상황, 미처 그러지 못했던 사건 등이 얽혀 닿게 된 길목이 아닌가 하는 해석을 낳기도 한다.
이에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에서는 이 작품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에 해당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선택하게 된 소재로 보았다. 사마리아인과 상처를 입은 사람이 같은 색의 바지를 입고 있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보았는데 원작에서는 다른 색감으로 표현되었다는 점과 붉은색이 강조되기보다 푸른색과 노란색으로 바꿔 그렸다는 점 등을 통해 단순한 작가의 색감 적 소박함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고 본다.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가난한 사람을 통해 얻게 된 반 고흐의 신념에 따른 작품의 표현이라고 해석한다면 저자가 나타내고자 했던 동질감의 표현이 이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당시 네덜란드 시기의 회화적 요소로서 이 작품에 접근하고 해석한다면 동질감을 연출하기 위한 색감의 표현이라는 것은 끼워서 맞추기식의 해석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 반 고흐의 삶이나 가치관에 따르자면 나보다 어려운 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함으로써 그들의 삶에 이미 존재하는 숭고함과 영성을 느낄 수 있었고 문명인과 차별화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작품을 해석하게 된다면 사마리아인과 상처를 입은 사람의 관계는 인간관계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원작에서 붉은색으로 표현되었던 주인공의 옷이 노란색으로 바뀌었다는 점에 대한 해석도 필요한데 저자는 이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지 않고 같은 색감의 바지만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색감의 선택에 대한 의미를 너무 한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인공이 입은 노란색의 옷의 의미를 살펴보면 희망이라는 의미에서도 바라볼 수 있으며 바지의 색감이었던 푸른색이 영원을 상징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본다면 그저 동질감만을 표현하는 방안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Ⅲ. 결론
어쩌면 우리는 반 고흐가 지녔던 선입견에 의해 작품에 접근하였는지도 모른다. 이미 기정화 된 사실이라 여기며 의심 없이 받아들이던 탓에 일어난 결과라 할 수 있다. 반 고흐에 대한 다양한 가설들도 이러한 선입견이 낳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반 고흐에 관한 이야기는 자기의 귀를 스스로 잘랐으며 마지막의 순간 또한 정신병으로 인하여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끝을 맺은 비운의 천재 화가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라는 책에서 살펴보았던 반 고흐는 우리가 알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의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하였다. 그가 침묵으로부터 지키고자 했던 존재라던가 사실은 정신병을 앓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에 이르기까지 숨어있는 이야기가 참 많은 인물이다. 이러한 여러 가설과 관념은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데 한계를 주기도 하였다. 이미 선입견에 사로잡힌 상태였기에 그가 천재 화가로서 남겼던 작품일 것이라는 기대감이나 거칠고 어두운 색감이 그의 정신세계를 대변하는 것이라는 점까지 말이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이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사항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에서 주목한 부분의 중심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고 본다. 이에 우리는 기존의 사실이 진실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접근한다면 새로운 시선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반 고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그의 작품을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바이다.
Ⅳ. 출처 및 참고자료
논문
김순복(2022). 반 고흐 작품세계와 향유자와의 영시적 의미작용 : 기호학, 언어학, 문체론의 융합점에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국내석사
이도균(2001).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에 나타난 색채심리분석. 한남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 국내석사
홍나영(2018). 작가의 생애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반 미술 감상수업 교수·학습 지도안 개발 : 빈센트 반 고흐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내석사
도서
라영환(2020). 반 고흐, 꿈을 그리다. 피톤치드
주디 선드 저, 남경태 옮김. 고흐. 한길아트
최상운(2012). 우리가 사랑한 고흐. 샘터사
최연옥(2016).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소울메이트
페데리카 아르미랄리오 저. 이경아 옮김. 반 고흐. 예경
만약 저자의 말처럼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에서 안정감이 더 느껴지고자 한다면 적막함이나 단절과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붓의 표현 방법에서도 보다 부드러움이 나타나야 한다고 보는데 이 작품의 경우에는 세로로 짧게 그러진 듯한 표현 방식으로 강하고 경직된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차분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반 고흐가 색의 대조를 활용하였다고 보았는데 시선 처리 또한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관계의 회피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미친다.
6.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해석의 비교
반 고흐는 성경 그림에도 관심을 보였다. <착한 사마리아인>은 복음서에 기록된 소재를 작품으로 나타낸 것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에 대해 논하고 있는 소재라 볼 수 있다. 반 고흐가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사하였는데 단순한 모사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적용하여 색채나 질감의 표현 등으로 변화를 주기도 하였다.
이 작품에 대한 기존 해석에 따르면 원작자인 들라크루아의 소묘와 다른 격렬한 붓놀림이 주목받는 요소로 꼽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원작과 달리 소박함이 느껴지기도 한 이 작품은 노란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어우러져 한층 높아진 생동감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해석하는 이들은 반 고흐 역시 자기의 삶에서 착한 사마리아인이 받았던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하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가 성경을 아침저녁으로 읽을 정도로 가까이했던 만큼 그에게 와닿은 구절은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착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존재나 도움을 받고자 했던 상황, 미처 그러지 못했던 사건 등이 얽혀 닿게 된 길목이 아닌가 하는 해석을 낳기도 한다.
이에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에서는 이 작품이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에 해당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선택하게 된 소재로 보았다. 사마리아인과 상처를 입은 사람이 같은 색의 바지를 입고 있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보았는데 원작에서는 다른 색감으로 표현되었다는 점과 붉은색이 강조되기보다 푸른색과 노란색으로 바꿔 그렸다는 점 등을 통해 단순한 작가의 색감 적 소박함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고 본다.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가난한 사람을 통해 얻게 된 반 고흐의 신념에 따른 작품의 표현이라고 해석한다면 저자가 나타내고자 했던 동질감의 표현이 이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당시 네덜란드 시기의 회화적 요소로서 이 작품에 접근하고 해석한다면 동질감을 연출하기 위한 색감의 표현이라는 것은 끼워서 맞추기식의 해석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 반 고흐의 삶이나 가치관에 따르자면 나보다 어려운 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함으로써 그들의 삶에 이미 존재하는 숭고함과 영성을 느낄 수 있었고 문명인과 차별화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작품을 해석하게 된다면 사마리아인과 상처를 입은 사람의 관계는 인간관계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원작에서 붉은색으로 표현되었던 주인공의 옷이 노란색으로 바뀌었다는 점에 대한 해석도 필요한데 저자는 이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지 않고 같은 색감의 바지만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색감의 선택에 대한 의미를 너무 한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인공이 입은 노란색의 옷의 의미를 살펴보면 희망이라는 의미에서도 바라볼 수 있으며 바지의 색감이었던 푸른색이 영원을 상징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본다면 그저 동질감만을 표현하는 방안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Ⅲ. 결론
어쩌면 우리는 반 고흐가 지녔던 선입견에 의해 작품에 접근하였는지도 모른다. 이미 기정화 된 사실이라 여기며 의심 없이 받아들이던 탓에 일어난 결과라 할 수 있다. 반 고흐에 대한 다양한 가설들도 이러한 선입견이 낳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반 고흐에 관한 이야기는 자기의 귀를 스스로 잘랐으며 마지막의 순간 또한 정신병으로 인하여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끝을 맺은 비운의 천재 화가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라는 책에서 살펴보았던 반 고흐는 우리가 알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의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하였다. 그가 침묵으로부터 지키고자 했던 존재라던가 사실은 정신병을 앓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에 이르기까지 숨어있는 이야기가 참 많은 인물이다. 이러한 여러 가설과 관념은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데 한계를 주기도 하였다. 이미 선입견에 사로잡힌 상태였기에 그가 천재 화가로서 남겼던 작품일 것이라는 기대감이나 거칠고 어두운 색감이 그의 정신세계를 대변하는 것이라는 점까지 말이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이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사항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라영환. 반 고흐, 꿈을 그리다>에서 주목한 부분의 중심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고 본다. 이에 우리는 기존의 사실이 진실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접근한다면 새로운 시선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반 고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그의 작품을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바이다.
Ⅳ. 출처 및 참고자료
논문
김순복(2022). 반 고흐 작품세계와 향유자와의 영시적 의미작용 : 기호학, 언어학, 문체론의 융합점에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국내석사
이도균(2001).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에 나타난 색채심리분석. 한남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 국내석사
홍나영(2018). 작가의 생애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반 미술 감상수업 교수·학습 지도안 개발 : 빈센트 반 고흐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내석사
도서
라영환(2020). 반 고흐, 꿈을 그리다. 피톤치드
주디 선드 저, 남경태 옮김. 고흐. 한길아트
최상운(2012). 우리가 사랑한 고흐. 샘터사
최연옥(2016).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 소울메이트
페데리카 아르미랄리오 저. 이경아 옮김. 반 고흐. 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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