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문스럽다. 특히, 장애인의 상대가 비장애인일 경우 더욱 그러하다. 이번 드라마에도 극명하게 그려지지 않았던가? 우선 극 중에서 피의자를 바라보는 모든 시선이 그를 범죄자로 전제하였다. 피해자와의 관계를 알지 못하고 전후 사정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일단 그를 범죄인으로 낙인 찍고 있다. 또한 피의자의 입장에서 보면, 본인 사랑의 진실성을 입증해야 함이 너무 서글픈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것은 범죄가 아닌 사랑이라는 가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우영우를 좋아하는 이준호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도 부정적이라는 점이다. 극중에서는 그것이 사랑이 아니고 연민이기 때문에 헷갈리지 말라는 충고로 표현된다. 이러한 모든 점을 곱씹어보면 장애인은 장애인과 사랑해야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비장애인과의 사랑은 부정적이거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이 ‘보편적 인식’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각종 기사나 보도자료, 영화를 통해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랑은 특별한 일이라고 그려내는 것이 대부분인 듯하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어야 장애인이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달리 보지 않는 이상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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