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원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최근 ESG경영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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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에 반하는 사안으로 만일 다수의 이익과 효율성만을 추구한 채 내부 제보자를 처벌하거나 적절히 보호하지 않는다면 트위터의 조직 내 비윤리적 관행을 노출시켜 기업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하겠다. 이 폭로로 궁지에 몰린 트위터 경영진은 전 보안책임자의 고발장 내용을 즉각 반박하며 내부 고발자에 대해서도 평가 절하했는데 이런 태도로 보아 트위터는 본 사안을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해결하려 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인권론적 관점에서 개인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할 기본 권리와 자유를 가지고 있다. 내부 제보자들은 그들의 양심에 준하여 기업의 불의를 폭로하고 고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이들을 부당하게 처벌한다면 트위터는 개인의 표현의 자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권리, 공정한 대우에 대한 권리 등을 침해할 수도 있다.
정의론적 관점에서 이 사안은 회사가 내부 제보자에 대응하여 행한 조치가 공정하고 정당한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트위터가 본 사안에 대한 제보자의 주장을 공정하게 조사하지 못하거나 부당하게 대우한다면 이는 소수자 권익 보호적 관점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조치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관련 당국과 사법부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시도하는 기업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고 관련 당사자의 조사에 있어 정당하고 공정한 절차와 조사를 보장해야 할 것이다.
사회계약론적 윤리관에서는 사회나 조직 내의 도덕적 의무와 합의를 고려한 관행을 따르게 된다. 이 사안의 경우 회사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유지할 책임이 있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고 내부 고발자의 제보에 정면으로 반박함으로써 직원 및 이해 관계자와 맺은 암묵적인 사회적 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있다. 내부 제보자는 기업의 잘못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으로써 그들의 도덕적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그들의 정의를 위한 행동이 적절히 보호되고 지지를 받도록 하는 것은 회사의 책임이 된다. 절대적 윤리의 판단에 대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 관행에 의거하여 어느 한 편이 일방적으로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게끔 공정하게 처리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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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50498&cid=43167&categoryId=43167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본 기업 문화의 변화, 고광범, GS 칼텍스 미디어허브, 2022.06.24.
https://gscaltexmediahub.com/story/magazine/dx_of_microsoft/
ESG,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022.06.27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1232&cid=43667&categoryId=43667
바뀌기 시작한 기업, 환경보호, 사회공헌에 힘주는 이유, 김동욱 기자, 머니S, 2023.05.05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3042813460030817
트위터 전 보안책임자, ‘보안 취약 은폐’ 내부 고발... 머스크와 재판 영향 미치나, 정영인 기자, 이투데이, 2022.08.24.
https://www.etoday.co.kr/news/view/2166543
“트위터 보안, 가짜 계정 관리에 심각한 결함“... 전 간부 내부 고발 파문, 노정연 기자, 경향신문, 2022.08.24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082414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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