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로 살펴보는 일본 근대사의 흐름과 오리엔탈리즘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로 살펴보는 일본 근대사의 흐름과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2. 영화에 대한 소개.

3. 줄거리 분석.

4. 등장인물 분석.
1) 네이선 알그렌(Nathan Algren)
2) 카츠모토 모리츠구(勝元 盛次)
3) 타카(Taka)
4) 오무라 마사토(小村 政人)

5.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의 역사적 배경
1) 메이지 유신(Meiji Restoration)
2) 세이난 전쟁(西南戦争)

6. 영화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군인 쥘 브뤼네(Jules Brunet)에 대하여.
1) 쥘 브뤼네(Jules Brunet)의 생애.
2) ‘쥘 브뤼네(Jules Brunet)’가 막부의 최후까지 함께한 이유.

7. 영화에 대한 비판.
1)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에 짙게 배인 와패니즈와 오리엔탈리즘.
2)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에서 일본 역사와 사무라이 문화에 대한 잘못된 묘사에 대한 비판

8. 마치며

본문내용

.
1)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에 짙게 배인 와패니즈와 오리엔탈리즘.
‘와패니즈(Wapanese)’는 일본 문화에 심취한 서구 문화권의 사람들을 일컫는 서양의 신조어로 이 단어는 ‘~가 되고 싶어 한다’라는 의미의 ‘Wannabe’와 일본인(Japanese)의 합성어이다.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전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다지 좋은 의미가 아닌 멸칭의 요소로 많이 사용된다.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이란 서양의 시각으로 동양을 바라보는 일종의 프레임 같은 것으로 서구문화를 기준으로 동양문화를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동양권에 존재하는 여러 문화를 서구중심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여러 동양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지나치게 왜곡하고 단순화시킨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또한 문화에 대한 지나친 환상화, 이상화로 인해 현실과는 영 다른 곳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와패니즈와 오리엔탈리즘적 관점이 짙게 배인 영화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는 서구 문명에 비해 낙후된 전통문화 속에 살고 있는 일본에 서양인 주인공이 들어가서 그들을 지도하고 구원해낸다(전투에서 패배하여 구원은 실패) 이야기 구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를 일종의 구원이자 도피처와 같이 사무라이를 지나치게 이상화 시키고 낭만적으로 그렸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서양 문화권에 지친 주인공과 그런 서양문화를 동경하여 서양문화의 전파에 누구보다도 열심인 오무라를 악역으로 설정하고 오무라의 마지막이 좋지 못한 것으로 암시한 것과 서양인 주인공이 동양의 시골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고 안식을 취한다는 설정이 바로 그러한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는 와패니즈의 대표격인 영화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2)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에서 일본 역사와 사무라이 문화에 대한 잘못된 묘사에 대한 비판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는 사실과 다른 면이 많아 역사적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실제 일본 사무라이 문화와 메이지 유신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거나 잘못 표현한 부분이 존재하는데 영화를 보면 카츠모토는 일본 전통의 방식인 칼과 활로 신식군대에 대항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보신전쟁과 세이난 전쟁에서의 일본인들은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서양의 무기와 전술을 앞장서 도입하여 자신들의 전투에 사용하였다. 또한 영화처럼 세이난 전쟁은 그렇게 단순하게 끝난 전쟁이 아니었다. 상당히 복잡한 전개과정과 대규모의 병력이 동원된 전쟁이었고 영화 속 전투가 만약 실제 하였다면 그저 세이난 전쟁의 극히 일부였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권력관계 또한 완전히 잘못 된 것이 막부 측 인사를 대변하는 카츠모토가 천황에 대한 충성파로 나오고 메이지 정부의 대표 격인 오무라가 천황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상은 완전히 달랐다. 막부는 이전처럼 자신들에 의해 일본 정국이 돌아가기를 원했고 천황은 그저 이전처럼 군림하기만 하면 되었다. 반면 유신지사들은 권력을 막부 측으로부터 완전히 빼앗아 천황에게 돌려주자는 것이 그들의 기본 입장이었다.
그리고 메이지 정부 측 인사는 사무라이와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데 그들 또한 이전에 사무라이였으며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스스로 칼 대신 총을 집었을 뿐이다. 게다가 영화에서 사무라이들을 명예롭고 전통적인 전사로 그렸는데 이는 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만 비추었을 뿐이다. 사무라이들 또한 다양한 면모를 지녔으며 다시 말하지만 메이지 유신을 주도한 이들도 이전에 사무라이였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8. 마치며
지금까지 2003년 개봉작품인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영화의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역사적 배경 및 모티브가 된 인물의 사연과 영화에 대한 비판적인 요소까지 두루 살펴보았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메이지 유신이 일어난 과정과 그 후에 유신지사들 끼리의 싸움이었던 세이난 전쟁에 대하여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구 측 인물인 ‘네이선 알그렌(Nathan Algren)’이 왜 사무라이들과 함께 최후의 순간까지 자발적으로 함께 하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를 위해 모티브가 되었던 인물인 프랑스 군인 ‘쥘 브뤼네(Jules Brunet)’를 살펴보게 되었다. 그가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는 단순히 돈과 같이 물질적인 인 것이 아닌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간, 마음이 시킨 대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라스트 사무라이가 개봉하던 2,000년대 초반 내면의 소리를 따르자는 사회적인 움직임이 있었는데 아마 이 영화도 이러한 시류를 따른 것이 아닐까한다. 100년 전 인물이었던 쥘 브뤼네도 그러하였다. 그 당시도 낭만주의가 유럽 전역을 휩쓸던 시기였는데 동양의 신비한 국가의 내전에서, 그들과 함께 최후를 함께했던 한 군인의 이야기는 당시 프랑스 국민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그래서 메이지 정부가 그의 처벌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정부는 경미한 처벌로 넘어갔다.
영화 자체도 그러한 부분에 집중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간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와패니즈와 오리엔탈리즘이 강한 영화라는 비판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라스트 사무라이는 한 마음 속 상처에 힘들어하던 한 남자가 머나먼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찾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영화 제작진은 역사적 고증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부분만 빼고 본다면 영화 자체는 분명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상미도 상당한 작품으로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사카모토의 죽음의 순간에 보였던 벚꽃이 흩날리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 또한 알그렌과 같다. 저마다 내면의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이다. 알그렌처럼 그들의 내면의 상처가 치료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인다.
  • 가격1,500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24.01.05
  • 저작시기2024.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23502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