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글쓰기) 자신이 지금까지 읽은 책, 시청한 드라마, 관람한 영화나 연극, 뮤지컬 중 두 개의 텍스트를 선정하여(2개가 서로 다른 장르여도 무방함) 비교 혹은 대조의 방식으로 비평문을

소개글

논리적 글쓰기) 자신이 지금까지 읽은 책, 시청한 드라마, 관람한 영화나 연극, 뮤지컬 중 두 개의 텍스트를 선정하여(2개가 서로 다른 장르여도 무방함) 비교 혹은 대조의 방식으로 비평문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어쩌면 숨기고 싶은,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
2. 누가 궁금해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 보자
(1) 마음의 감기, 우울증은 어떻게 치료하죠?
(2) 같지만 다른 세상
3. 우리 모두가 응원이 필요해
4. 출처 및 참고자료

본문내용

상을 살아가는데, 내가 그녀보다 훨씬 유리한 상황인 것은 맞지 않나? 내가 그녀보다 더 씩씩한가? 글을 읽으면 정말 여린 심성을 가진 구작가도 이렇게 씩씩하게 이겨내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내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위로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자기반성을 하게 하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그래도 그림은 참 귀엽고 따스한 느낌을 주어 좋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이 가서 웃으며 읽었던 부분은 그녀가 헬렌 켈러의 소원을 대신 들어주는 부분이다. 이때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오전에 나가 가만히 앉아 있는 부분이 있다. 출근하느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해 놓았다. 각자가 각자의 일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지하철역이라는 공간에서 그녀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이 경험이 좋았던 것은 나도 그런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생각에만 갇혀서 힘들고 침잠되는 느낌이 들 때 한 번씩 하는 행동이다. 나가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을 구경하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고, 열심히 살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불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제각각, 자신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각각 삶의 색깔이 어땠을지 궁금해졌어요. 같은 곳에서 함께 숨을 쉬는 이 시간에 ‘살아 있음’을 느꼈어요. ‘나, 살아 있구나.’” 그래도 괜찮은 하루, p.170
3. 우리 모두가 응원이 필요해
에세이를 읽으면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동시대의 사람이 나와 어떤 생각을 공유하는지, 혹은 얼마나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가 모두 다른 인간이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색깔을 가진 생각이 존재한다. 얼마나 다른지 알아야 내가 생각하는 세상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렇게 자신이 경험한 경험 중 숨기고 싶을 수 있는 힘들고 험난한 이야기를 숨김없이 해준 이야기는 더욱더 들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야기는 정말 친하고 격 의 없는 사이여야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두 권의 책은 더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그녀들의 모든 생각과 감정에 100%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도 자신의 힘듦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나 역시 그들의 응원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원을 받으면 나의 오늘과 내일도 더욱 힘차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가 자기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그 고단함을 서로서로 이해하며 응원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4. 참고자료 및 출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출판사 흔, 2018.06.20.
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본선, 위즈덤하우스, 2015.

키워드

논리적글쓰기,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비평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