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업체 분석에 대한 보고서

소개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업체 분석에 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가. 인공지능이 사는 집, NPU
나. PC 시대를 장악한 인텔
다. CPU업계의 만년 2인자, AMD
라. GPU 시대를 연 엔비디아

3. 결론

본문내용

M 코어를 기반으로 저전력 설계 기법을 적용한다. 그러나 인텔은 X86계열 CISC(복합명령기반컴퓨터) 프로세서를 생산한 경험뿐이다. 한때 반도체 제국을 건설했던 인텔이지만 지금은 공정기술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인텔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최근 인텔이 보여준 행보가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엘더레이크부터 사파이어 래피즈까지 원래 계획대로 출시된 칩이 거의 없을 정도니 과한 반응도 아닐 것이다.
다. CPU업계의 만년 2인자, AMD
1968년, 인텔이 설립되고 그 이듬해에 AMD가 만들어졌다. 두 회사 창업자 모두 벨 연구소 연구자가 설립한 기업 페어차일드 출신이다. AMD는 설립 초기에 투자자들을 모으지 못해 인텔의 하청 업체로 자리잡는 데 그쳤다.
AMD는 1999년에 애슬론 아키텍처를 내놓으며 반전을 일으켰다. 구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은 승리의 결과를 낳지는 못했다. 2006년에 인텔이 코어 아키텍처를 출시하면서 AMD의 추격을 다시 뿌리친 것이다. AMD의 부활은 2014년 리사 수가 CEO에 취임한 뒤에야 이루어졌다. 리사 수 체제하의 AMD는 APU(CPU+GPU)를 개발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게임에 적용하면서 경쟁력 회복의 가능성을 보였다. AMD는 TSMC 파운드리를 채택하면서 미세공정에서도 이미 인텔을 앞섰다. AMD의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도 점점 상승 중이다.
최근 5년 동안 AMD 주가 상승률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AMD의 향후 전망을 장밋빛으로만 볼 수는 없다. 엔비디아, 인텔 등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구글, 테슬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들의 반도체 설계 진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라. GPU 시대를 연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AMD에서 CPU 설계를 담당했던 대만계 미국인 엔지니어 젠슨 황이 1993년에 창업한 회사다. 그가 엔비디아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 컴퓨터는 주로 일을 할 때 업무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컴퓨터가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1999년, 엔비디아는 지포스256을 처음 선보이며 ‘세계 최초의 GPU’라는 캐치 프레이지를 내걸었다. 현재 엔비디아는 PC게이밍 시장에서부터 슈퍼컴퓨팅, 자율주행차, 데이터센터 시장에서까지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게임 업체들에 자금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했고 그 결과로 ‘친 엔비디아’ 성향의 게임들이 대거 나오면서 제품 판매를 위한 생태계가 조성되었다.
엔비디아의 쿠다가 출시되기 전까지 프로그래밍은 그래픽 언어를 공부한 사람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쿠다가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C/C++ 등 일반 컴퓨터 언어를 공부한 사람도 GPU에 프로그램 설계를 쉽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CPU 기반에서 GPU 기반 서버로 전환하는 회사가 증가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 덕분에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분야 매출 비중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엔비디아의 GPU는 암호화폐 채굴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암호화폐 시세가 좋을 때는 GPU 공급이 부족해 난리가 난다. 그러나 가격이 떨어지면 중고 GPU가 시장에 쏟아진다. GPU는 여전히 CPU를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연산 능력을 강화한 범용 그래픽 처리 장치 GPGPU를 출시했다. 최근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시대에 테슬라에 대항 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AP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배터리에 이어 전장 부품까지 내재화한 중국의 BYD도 AP는 엔비디아 칩을 쓸 수밖에 없었다. 사실 중국의 전기차 업체 대부분이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것은 고성능 컴퓨팅과 센서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독주 속에 구글의 웨이모, 모빌아이, 앱티브 등도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미지 딥러닝 기술 부문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이런 배경으로 엔비디아 제품의 가격은 매년 치솟고 있다. 엔비디아의 RTX3080은 출시 권장 가격이 699달러였지만, 암호화폐 채굴 수요로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독주체제에 먼저 제동을 걸고 나선 회사는 AMD다. AMD의 라데온은 TSMC 7나노미터 공정에서 만들어졌지만, 가성비를 무기로 엔비디아의 지포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에는 인텔이 \'아크\'라는 이름의 외장 GPU를 내세우며 참전을 선언했다. 엔비디아, AMD, 인텔, 이 세 업체 간 그래픽카드 경쟁은 고대역 메모리(HBM)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그래픽카드에는 HBM2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향후 HBM2E, HBM3 가 점진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3. 결론
나는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곳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마감 1시간 전인 저녁 9시에 간다. 이는 나의 경험에서 나온 지식이다. 그런데 가끔 이 시간에 사람들이 많아 긴 줄을 서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가시화라는 기능이 엄청난 도움이 된다. 구글맵을 이용하면 실시간 코스트코 고객 이용률을 평소와 비교할 수 있다. 즉, 경험으로 인한 지식이 아닌 명확한 데이터로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다. 이때 리얼 타임이라는 기술이 중요하다.
빅데이터를 의미 있게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도 필요한데, 반도체와 이를 운용할 소프트웨어가 모든 기초 인프라가 된다. 자율주행차는 현재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데, 리얼 타임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리얼 타임을 채택한 테슬라의 자동차는 사고 발생률이 다른 자동차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무선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무선 업데이트)를 자동차에 적용하는 일은 굉장히 기술 난도가 높지만, 테슬라는 자체칩 설계, 소프트웨어 설계, 운용 플랫폼 등을 전부 내재화하고 있어 가능하다. 현재 상태에 서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시대에 운영체제와 AP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키워드

인공지능,   AI,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