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영광군과 영광굴비
Ⅱ. 불갑사(佛甲寺)
창건연기와 연혁 · 사찰구성 · 천왕문 · 만세루 ·
대웅전 ·불갑사목조삼세불좌상 · 불갑사불복장전적
Ⅲ.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Ⅳ. 법성진성과 백제 최초 불교도래지
Ⅴ. 원불교사상과 영산성지
원불교개요 · 원불교 교리 · 원불교의 의례와 본질 ·
원불교의 미래관 · 영산성지
Ⅱ. 불갑사(佛甲寺)
창건연기와 연혁 · 사찰구성 · 천왕문 · 만세루 ·
대웅전 ·불갑사목조삼세불좌상 · 불갑사불복장전적
Ⅲ.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Ⅳ. 법성진성과 백제 최초 불교도래지
Ⅴ. 원불교사상과 영산성지
원불교개요 · 원불교 교리 · 원불교의 의례와 본질 ·
원불교의 미래관 · 영산성지
본문내용
재양성과 포교에 주력하는 기간).
제2대는 양적 성장에 의한 교세신장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사오십년 결실의 성업을 이룬 시기[정산종사의 4대경륜(교재정비, 기관 확립, 정교동심, 달본명근), 대산종법사의 교화3대 목표(연원달기, 교화단 불리기, 연원교당 만들기), 법위향상운동, 국제교화, 종교연합운동]로 볼 수 있다. 제3대의 설계는 교단문제를 6개 분야로 대별하고, 제3대 36년간의 미래상을 단계적(회별, 6년, 3년 단위)으로 구상하였다.
이제 제3대는 세계의 흐름을 함께 하고 비전(미래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성숙된 교단으로 완성되어야 할 것이다. 즉 제3대는 민족과 인류가 요청하는 역할을 원만히 수행함으로써 교단이념의 실천적 검증과 정신개벽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여 인류역사에 성숙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즉 제2대까지는 사오십년 결실의 면모를 완성하였으니 제3대는 교단의 성숙에 바탕 하여 세계사 속에서 사오백년 결복의 성업을 향해 국제교화의 확장을 통한 세계적 종교로서의 성숙된 면모를 갖추어 전 세계인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원화 운동의 터전을 닦아야 할 것이다.
특히 제3대를 위한 문을 크게 열고 사오백년 결복의 초석이 되어 지기를 염원하면서 대산종법사가 특별위원회에 당부한 몇 가지는 제3대 원불교의 미래상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첫째, 개교의 정신에 입각하여 항상 시대화 · 생활화 · 대중화로 하나의 세계, 보은의 세계, 균등의 세계를 건설해 나아가게 할 것이요. 둘째, 낙원세계 건설은 교단과 개인 가정 국가 사회 세계의 대성역화에 있으니 이를 위한 대도 대덕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제도와 행정으로 뒷받침할 것이요. 셋째, 일원의 원만한 신앙과 수행생활은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훈련강화의 길이 수립되게 할 것이요. 넷째, 모든 면에서 개방과 수용, 평등과 조화로 공생공영하고 동고동락하고 합심합력이 되게 할 것이요. 다섯째, 교정의 조직화 합리화 원활화로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교단이 되어 결국 교화에 좋은 결실을 거두게 할 것이요. 여섯째, 중앙체제를 확고히 하되 점차 교구 기관의 자율성을 살려나가는 방향으로 할 것이요. 교단의 규모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이단치교와 법치교단의 체제를 확립하여 제생의세의 대업을 실현케 하라고 하였다.
5. 원불교의 영산성지
영광은 우리나라 최초로 백제 시대에 불교가 법성포를 통해 들어온 지역이다. 때문에 이 지역에는 불교가 널리 퍼져있었고, 원불교도 바로 불교의 금강경의 영향을 받았다. 교조인 박중빈대종사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박중빈 대종사는 어려서부터 우주와 인생에 대한 회의를 품기 시작하였는데, 5년 동안의 수양 끝에 깨달음을 얻게 된 그는 특히 《금강경(金剛經)》이 자신이 깨달은 진리와 일치함을 깨닫고 근본 진리를 밝히는 데는 불법(佛法)이 제일이라고 생각하여 석가를 선각자로 존숭하는 동시에 불교와의 인연을 스스로 정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펴기 위하여서는 종래의 불교와는 크게 다른 새 불교 · 새 교단을 설립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물질이 개벽(開闢)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를 내걸고 원불교를 설립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영산성지에 들어서면 일단 한옥과 양옥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주변에 구수산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곳의 산 정상부근 바위에는 원불교의 상징인 동그란 원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영산성지는 박중빈대종사가 도를 깨친 뒤에 교화를 시작한 원불교의 발상지인 만큼 원불교의 창립 정신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초기 교인들의 삶과 신앙을 잘 알 수 있도록 보존이 잘 되어 많은 원불교인들이 꼭 다녀가는 순례의 명소이다.
입구에 있는 성래원을 지나서 올라가다보면 영산수도원과 영산원, 영산 학원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산 학원실은 일본식 주택 형식의 개량 한옥인데, 법회실로 사용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영산 선원의 원장실, 영산 선원생들의 기숙사, 영산 성지 고등학교의 기숙사로도 사용이 되어왔다. 건물의 형태는 소박하고 단순하고 화려한 장식이 없이 쓸데없는 공간은 철저히 배제되었는데, 검소한 원불교 특유의 문화가 느껴지며 오래된 건물들도 보수해서 활용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의 마음이 가득 느껴졌다.
이곳을 지나 조금만 더 지나가면 영산성지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나오는데, 바로 영모원이다. 이곳에는 구간도실이 있다. 구간도실은 원래 옥녀봉에 있었는데, 1923년에 옮겨와 영산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기서 제자들과 함께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교도들에게는 각별한 성지이다.
발걸음을 조금 옮기면 보이는 영모전은 소태산 대종사 이하 역대 선영의 법은을 영원히 추모하기 위하여 위패를 모시는 묘우이다.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에는 이곳에서 정례적으로 향례를 모신다. 성지순례를 하는 교도들은 경건한 가운데 이곳에서 참배를 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이고, 나머지 곳들은 수련생들과 교인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출입이 통제 되어 있다.
성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는 누각과 원불교 창립관이 있다. 이곳은 누구나 들어가서 원불교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는데, 원불교의 창립과정에서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의 혼란한 시기에 대한 설명을 영상과 함께 연표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한 교조 박중빈대종사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구도의 길을 통해 그림과 함께 보면서 알아 볼 수 있다. 원불교의 교리와 창립정신 또한 그림과 모형을 설치해 놓아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고 있다. 이곳은 역사적인 과정과 여러 가지 사진과 모형들이 준비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창립관 맞은편에는 구수산은 바다와 인접한 산이라서 주 능선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멋지고, 특히 낙조가 정말 예쁘다. 또한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에서 9번째로 꼽히는 길이고 해질녘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길이다. 해안선을 따라서 구불구불 조성된 도로를 따라가면 빼어난 해안절벽과 여러 모양으로 널려 있는 바위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제2대는 양적 성장에 의한 교세신장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사오십년 결실의 성업을 이룬 시기[정산종사의 4대경륜(교재정비, 기관 확립, 정교동심, 달본명근), 대산종법사의 교화3대 목표(연원달기, 교화단 불리기, 연원교당 만들기), 법위향상운동, 국제교화, 종교연합운동]로 볼 수 있다. 제3대의 설계는 교단문제를 6개 분야로 대별하고, 제3대 36년간의 미래상을 단계적(회별, 6년, 3년 단위)으로 구상하였다.
이제 제3대는 세계의 흐름을 함께 하고 비전(미래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성숙된 교단으로 완성되어야 할 것이다. 즉 제3대는 민족과 인류가 요청하는 역할을 원만히 수행함으로써 교단이념의 실천적 검증과 정신개벽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여 인류역사에 성숙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즉 제2대까지는 사오십년 결실의 면모를 완성하였으니 제3대는 교단의 성숙에 바탕 하여 세계사 속에서 사오백년 결복의 성업을 향해 국제교화의 확장을 통한 세계적 종교로서의 성숙된 면모를 갖추어 전 세계인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원화 운동의 터전을 닦아야 할 것이다.
특히 제3대를 위한 문을 크게 열고 사오백년 결복의 초석이 되어 지기를 염원하면서 대산종법사가 특별위원회에 당부한 몇 가지는 제3대 원불교의 미래상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첫째, 개교의 정신에 입각하여 항상 시대화 · 생활화 · 대중화로 하나의 세계, 보은의 세계, 균등의 세계를 건설해 나아가게 할 것이요. 둘째, 낙원세계 건설은 교단과 개인 가정 국가 사회 세계의 대성역화에 있으니 이를 위한 대도 대덕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제도와 행정으로 뒷받침할 것이요. 셋째, 일원의 원만한 신앙과 수행생활은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훈련강화의 길이 수립되게 할 것이요. 넷째, 모든 면에서 개방과 수용, 평등과 조화로 공생공영하고 동고동락하고 합심합력이 되게 할 것이요. 다섯째, 교정의 조직화 합리화 원활화로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교단이 되어 결국 교화에 좋은 결실을 거두게 할 것이요. 여섯째, 중앙체제를 확고히 하되 점차 교구 기관의 자율성을 살려나가는 방향으로 할 것이요. 교단의 규모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이단치교와 법치교단의 체제를 확립하여 제생의세의 대업을 실현케 하라고 하였다.
5. 원불교의 영산성지
영광은 우리나라 최초로 백제 시대에 불교가 법성포를 통해 들어온 지역이다. 때문에 이 지역에는 불교가 널리 퍼져있었고, 원불교도 바로 불교의 금강경의 영향을 받았다. 교조인 박중빈대종사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박중빈 대종사는 어려서부터 우주와 인생에 대한 회의를 품기 시작하였는데, 5년 동안의 수양 끝에 깨달음을 얻게 된 그는 특히 《금강경(金剛經)》이 자신이 깨달은 진리와 일치함을 깨닫고 근본 진리를 밝히는 데는 불법(佛法)이 제일이라고 생각하여 석가를 선각자로 존숭하는 동시에 불교와의 인연을 스스로 정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펴기 위하여서는 종래의 불교와는 크게 다른 새 불교 · 새 교단을 설립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물질이 개벽(開闢)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를 내걸고 원불교를 설립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영산성지에 들어서면 일단 한옥과 양옥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주변에 구수산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곳의 산 정상부근 바위에는 원불교의 상징인 동그란 원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영산성지는 박중빈대종사가 도를 깨친 뒤에 교화를 시작한 원불교의 발상지인 만큼 원불교의 창립 정신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초기 교인들의 삶과 신앙을 잘 알 수 있도록 보존이 잘 되어 많은 원불교인들이 꼭 다녀가는 순례의 명소이다.
입구에 있는 성래원을 지나서 올라가다보면 영산수도원과 영산원, 영산 학원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산 학원실은 일본식 주택 형식의 개량 한옥인데, 법회실로 사용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영산 선원의 원장실, 영산 선원생들의 기숙사, 영산 성지 고등학교의 기숙사로도 사용이 되어왔다. 건물의 형태는 소박하고 단순하고 화려한 장식이 없이 쓸데없는 공간은 철저히 배제되었는데, 검소한 원불교 특유의 문화가 느껴지며 오래된 건물들도 보수해서 활용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의 마음이 가득 느껴졌다.
이곳을 지나 조금만 더 지나가면 영산성지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나오는데, 바로 영모원이다. 이곳에는 구간도실이 있다. 구간도실은 원래 옥녀봉에 있었는데, 1923년에 옮겨와 영산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기서 제자들과 함께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교도들에게는 각별한 성지이다.
발걸음을 조금 옮기면 보이는 영모전은 소태산 대종사 이하 역대 선영의 법은을 영원히 추모하기 위하여 위패를 모시는 묘우이다.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에는 이곳에서 정례적으로 향례를 모신다. 성지순례를 하는 교도들은 경건한 가운데 이곳에서 참배를 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이고, 나머지 곳들은 수련생들과 교인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출입이 통제 되어 있다.
성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는 누각과 원불교 창립관이 있다. 이곳은 누구나 들어가서 원불교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는데, 원불교의 창립과정에서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의 혼란한 시기에 대한 설명을 영상과 함께 연표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한 교조 박중빈대종사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구도의 길을 통해 그림과 함께 보면서 알아 볼 수 있다. 원불교의 교리와 창립정신 또한 그림과 모형을 설치해 놓아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고 있다. 이곳은 역사적인 과정과 여러 가지 사진과 모형들이 준비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창립관 맞은편에는 구수산은 바다와 인접한 산이라서 주 능선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멋지고, 특히 낙조가 정말 예쁘다. 또한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에서 9번째로 꼽히는 길이고 해질녘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길이다. 해안선을 따라서 구불구불 조성된 도로를 따라가면 빼어난 해안절벽과 여러 모양으로 널려 있는 바위들을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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