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의대정원 확대논란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 대립분석과 의대정원확대에 대한 나의의견 정리과 대안제시
1. 들어가며
2. 의대정원 증원 논란 둘러싼 정부 VS 의료계의 주장
(1) 정부측 주장
(2) 의료계측 주장
3. 의대정원확대에 대한 나의의견 정리과 대안제시
- 반대의견
- 대안제시 (비인기 학과로의 유인책이 필요)
1. 들어가며
2. 의대정원 증원 논란 둘러싼 정부 VS 의료계의 주장
(1) 정부측 주장
(2) 의료계측 주장
3. 의대정원확대에 대한 나의의견 정리과 대안제시
- 반대의견
- 대안제시 (비인기 학과로의 유인책이 필요)
본문내용
학과로의 유인책이 필요하다”
의료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현재 의료계의 문제는 비인기 학과의 지원자가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쉽고 임금이 높다는 이유로 피부과, 재활의학과와 같은 일부 전문 과목을 선호한다. 때문에 소아과, 내과, 응급의료과 등의 비인기 학과는 등한시 되어 지원자가 매우 줄었다. 인기 학과로 학생이 쏠리는 현상은 매년 있었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그 격차가 점점 심해져, 안 그래도 부족한 비인기 학과의 의사 수는 매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이다.
비인기 학과의 의사 부족은 큰 문제를 낳고 있다. 특히 소아 환자는 면역력이 낮고 몹시 민감하여 작은 질병에도 방심할 수 없다. 하지만 소아과는 비인기 학과이기에 담당해야하는 환자에 비해 의사의 수가 현저히 적다. 따라서 수술부위 소독 및 침습적 의료 시술과 같은 의사의 업무 일부분을 간호사가 부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사 면허가 없는 이의 시술은 자칫하면 큰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간호사의 과다한 업무 수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질 낮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기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를 담당할 수 없는 비인기 학과에서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도 문제가 있다. 비인기 학과의 환자라면 비교적 치료받을 수 있는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지방의 경우, 응급환자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2023년 3월, 대구의 10대 학생은 응급차에서 2시간 30분가량을 전전하다 숨졌다. 구급대원은 여러 이유로 환자 수용을 거부당했는데, 거절 이유에는 전문의의 부재도 있었다. 구급대원은 학생을 이송하며 병원에 전화해 수용이 가능한지 물었지만, 병원 측에서는 신경외과 의료진이 학회 출장으로 부재중이라 환자 수용이 어렵다고 했다. 이처럼 비인기 학과의 전문의가 부재중인 경우, 해당 과목의 의료진 수가 적어 빠른 대체가 어렵다.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한 중증응급환자는 더 큰 질병으로 번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전체 의료진의 충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비인기 학과로의 유인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더 이상 자원을 늘리면 비인기 학과도 채워지기 마련이라는 1차원적 주장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의대 증원으로 의료인력 충원을 기대한다면, 비인기 학과로의 유입을 위한 조치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의료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현재 의료계의 문제는 비인기 학과의 지원자가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쉽고 임금이 높다는 이유로 피부과, 재활의학과와 같은 일부 전문 과목을 선호한다. 때문에 소아과, 내과, 응급의료과 등의 비인기 학과는 등한시 되어 지원자가 매우 줄었다. 인기 학과로 학생이 쏠리는 현상은 매년 있었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그 격차가 점점 심해져, 안 그래도 부족한 비인기 학과의 의사 수는 매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이다.
비인기 학과의 의사 부족은 큰 문제를 낳고 있다. 특히 소아 환자는 면역력이 낮고 몹시 민감하여 작은 질병에도 방심할 수 없다. 하지만 소아과는 비인기 학과이기에 담당해야하는 환자에 비해 의사의 수가 현저히 적다. 따라서 수술부위 소독 및 침습적 의료 시술과 같은 의사의 업무 일부분을 간호사가 부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사 면허가 없는 이의 시술은 자칫하면 큰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간호사의 과다한 업무 수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질 낮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기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를 담당할 수 없는 비인기 학과에서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도 문제가 있다. 비인기 학과의 환자라면 비교적 치료받을 수 있는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지방의 경우, 응급환자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2023년 3월, 대구의 10대 학생은 응급차에서 2시간 30분가량을 전전하다 숨졌다. 구급대원은 여러 이유로 환자 수용을 거부당했는데, 거절 이유에는 전문의의 부재도 있었다. 구급대원은 학생을 이송하며 병원에 전화해 수용이 가능한지 물었지만, 병원 측에서는 신경외과 의료진이 학회 출장으로 부재중이라 환자 수용이 어렵다고 했다. 이처럼 비인기 학과의 전문의가 부재중인 경우, 해당 과목의 의료진 수가 적어 빠른 대체가 어렵다.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한 중증응급환자는 더 큰 질병으로 번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전체 의료진의 충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은 비인기 학과로의 유인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더 이상 자원을 늘리면 비인기 학과도 채워지기 마련이라는 1차원적 주장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의대 증원으로 의료인력 충원을 기대한다면, 비인기 학과로의 유입을 위한 조치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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