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설 죄와 벌 작품소개
2. 죄와벌의 시대적배경
3. 등장인물 소개
4. 죄와벌 줄거리 소개
5.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과 나의생각
6. 느낀점 (독후감)
2. 죄와벌의 시대적배경
3. 등장인물 소개
4. 죄와벌 줄거리 소개
5.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과 나의생각
6. 느낀점 (독후감)
본문내용
실수를 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만약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면 그에 따른 흔히 실패라고 말하는 실수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 또한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기로 마음먹고 인정한다면 그것을 다음 과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전의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라스콜니코프라는 한 인간이 (물론 단순히 살인이라는 범죄를 실수이기에 용납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본인의 죄를 자백하면서 또 유형 생활을 하면서 본인의 내면을 인정했기에, 또 그를 놓지 않고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작품이 이렇게 마무리 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겠다. 맞게 받아들였다고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최근 계속되는 실수,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느껴지는 그 생각에 지쳐있던 차에 나름의 위로가 되어주었을 뿐더러 내 자신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6. 느낀점 (독후감)
죄와 벌을 읽으며 첫째로 느꼈던 것은 주인공이 내 안으로 자꾸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소설을 읽으며 인물 속으로 빠져드는 것, 어쩌면 이것은 너무 당연한 것인데, 현실 속에서 나는 약간이 나마라도 ‘라스콜니코프’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난 이 책을 빨리 해치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정말 글자만 읽은 경우가 많았다 . 그런데 유난히 주인공과 내가 가까워진 것이다. 그것의 원인은 내가 긴 시간 그의 생각과 그가 한 말을 읽으며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게 된 것일까? 아니면 내 안에 한 명쯤은 존재할 만한, 아니 사람이라며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한 자아를 그저 작가가 주인공으로 세워놓았기 때문일까?
난 후자의 경우를 생각해보았다. 주인공이 노파를 죽이는 데는 도끼와 그의 ‘사상’이며 충분했다. 특별한 사람들은 모든 양심상의 장애물을 헤치고 일반인들은 이루지 못할 선하고 정의로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그 권리를 행하고 말고는 의무가 아니었지만 그것은 주인공에게 대단히 아까운 것이었다. 몇 십억 인구 중 평범한 한 개인이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개인이 어쩌면 몇 십억 전체일지도 모른다. 사실 ‘후자의 경우’는 오랜 세월 전부터 증명된 사실임이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나타난다. 단군신화 및 여러 나라들의 건군 신화에서 나타나는 ‘선민사상’, 그동안의 신분제 체계, 사람들이 ‘영웅’을 다룬 이야기, 영화, 만화에 열광하는 이유, 자신이 조금이라도 나서서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생각, 누군가는 방구석에 쭈그려 앉아 혼자만의 생각을 하는 것. 모두 주인공과 같은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개인이 특별해야 하는 걸까?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왜 굳이 자신이어야 할까? ‘특별함’은 개인이 하는 어리석은, 불합리적인, 논리에 어긋나는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거꾸로 정말 우리가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고 인정하는 위인들은 어땠을까? 그들이 그런 생각했던 안 했던 그들은 정말 무언가를 이루어냈고 그들이 정말 그런 생각을 했다면 그들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던 걸까? 아니며 한 명의 일반인을 우리가 ‘특별한 사람’으로 추대를 한 것 일까? 혹은 ‘특별한 사람’을 우리가 일반인으로 몰고 가고 있는 건 아닐까?
깊이 들어가며 들어갈수록 물음표밖에 나오지 않는다. 나도 가끔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특별함의 기준이 무엇이건 그 존재가 확실하건 말건 어쨌든 난 가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될지, 그 의미가 실현이 될지, 좌절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난 나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한 가지는, 그 한 가지마저 때때로 변하기도 하고 모호하지만, 특별하다는 생각은 언제나 어디서든 하게 된다.
6. 느낀점 (독후감)
죄와 벌을 읽으며 첫째로 느꼈던 것은 주인공이 내 안으로 자꾸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소설을 읽으며 인물 속으로 빠져드는 것, 어쩌면 이것은 너무 당연한 것인데, 현실 속에서 나는 약간이 나마라도 ‘라스콜니코프’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난 이 책을 빨리 해치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정말 글자만 읽은 경우가 많았다 . 그런데 유난히 주인공과 내가 가까워진 것이다. 그것의 원인은 내가 긴 시간 그의 생각과 그가 한 말을 읽으며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게 된 것일까? 아니면 내 안에 한 명쯤은 존재할 만한, 아니 사람이라며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한 자아를 그저 작가가 주인공으로 세워놓았기 때문일까?
난 후자의 경우를 생각해보았다. 주인공이 노파를 죽이는 데는 도끼와 그의 ‘사상’이며 충분했다. 특별한 사람들은 모든 양심상의 장애물을 헤치고 일반인들은 이루지 못할 선하고 정의로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그 권리를 행하고 말고는 의무가 아니었지만 그것은 주인공에게 대단히 아까운 것이었다. 몇 십억 인구 중 평범한 한 개인이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개인이 어쩌면 몇 십억 전체일지도 모른다. 사실 ‘후자의 경우’는 오랜 세월 전부터 증명된 사실임이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나타난다. 단군신화 및 여러 나라들의 건군 신화에서 나타나는 ‘선민사상’, 그동안의 신분제 체계, 사람들이 ‘영웅’을 다룬 이야기, 영화, 만화에 열광하는 이유, 자신이 조금이라도 나서서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생각, 누군가는 방구석에 쭈그려 앉아 혼자만의 생각을 하는 것. 모두 주인공과 같은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개인이 특별해야 하는 걸까?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왜 굳이 자신이어야 할까? ‘특별함’은 개인이 하는 어리석은, 불합리적인, 논리에 어긋나는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거꾸로 정말 우리가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고 인정하는 위인들은 어땠을까? 그들이 그런 생각했던 안 했던 그들은 정말 무언가를 이루어냈고 그들이 정말 그런 생각을 했다면 그들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던 걸까? 아니며 한 명의 일반인을 우리가 ‘특별한 사람’으로 추대를 한 것 일까? 혹은 ‘특별한 사람’을 우리가 일반인으로 몰고 가고 있는 건 아닐까?
깊이 들어가며 들어갈수록 물음표밖에 나오지 않는다. 나도 가끔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특별함의 기준이 무엇이건 그 존재가 확실하건 말건 어쨌든 난 가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될지, 그 의미가 실현이 될지, 좌절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난 나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한 가지는, 그 한 가지마저 때때로 변하기도 하고 모호하지만, 특별하다는 생각은 언제나 어디서든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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