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설 오이디푸스 왕 소개
2. 줄거리 요약
3. 주요 등장인물 소개
4.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
5. 독후감 (읽고 느낀점)
2. 줄거리 요약
3. 주요 등장인물 소개
4.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
5. 독후감 (읽고 느낀점)
본문내용
(읽고 느낀점)
오이디푸스 왕을 언뜻 보아서는 오이디푸스는 운명을 거스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고 마는 인물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의 비극적 운명은 단지 그에게 내려진 신탁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에서 오이디푸스라는 인물은 판단이 굉장히 빠르고 성미가 급한 것으로 묘사된다. 즉, 그는 신중하기 보다는 순간적인 기분에 따라 앞으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행동파 인물로 보인다. 라이오스와 세 갈래 길에서 마주쳤을 때에도 그는 단지 자신을 길에서 몰아내려고 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다. 또한 눈이 먼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와의 대화에서 그는 \'나를 집으로 돌려보내 주시오. 그대가 내 말을 따르겠다면 그대는 그대의 것을, 나는 또 내 것을 견뎌 내는 게 가장 쉬운 일이 될 것이오.\'라며 오이디푸스에게 진실을 말하기를 거부하는 테이레시아스를 다그치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된 이오카스테가 ‘×××공연한 소리를 쓸데없이 되새기려 하지 마세요. (중략) 신들께 걸고 바라건대, 그대 자신의 삶을 조금이라도 걱정한다면 제발 그것을 추적하지 마세요. 저는 충분히 고통을 겪고 있어요.’라며 오이디푸스를 만류한다. 그러나 오이디푸스는 멈추지 않고 범인 색출에 나섰고, 후에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의 명령으로 어린 오이디푸스를 키타이론 산으로 버리러 갔던 하인이 나타났을 때도 하인은 말하기를 거부했지만 결국 오이디푸스의 명령으로 말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결국 모든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스스로의 눈을 멀게 하고 가장 영광스러운 인간에서 가장 불쌍한 인간이 되고 만다. 스스로 자신을 파국으로 밀어 넣은 셈이 된 것이다.
이 작품에서 인간은 항상 운명에 순종해야 하며 운명을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거기에 얽매인다는 이야기뿐이다. 그 어느 누구도 오이디푸스에게 가혹한 운명이 주어질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테베에 창궐하는 역병은 신이 내린 벌로써 간주되고 신들을 달래기 위해 오이디푸스가 테베로부터 추방되지만 아무도 신들이 무슨 이유 때문에 오이디푸스의 운명을 그렇게 정했는지 묻지 않는다. 이 작품은 인간에게 내려진 신의 부당한 재난조차도 그리스인들에게는 신이 주관하는 우주질서의 일부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이 작품은 이 세상에 인간으로서는 불가해한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힘이 인간의 노력이나 이성의 영역 밖에서 인간의 삶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인간 존재의 취약성을 드러낸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신들이 모두 선한 것은 아니다. 신은 인간에게 악을 행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은 항상 신들의 비위를 거스를 수 없고 신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도 안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인간의 신의 희생물이 된다. 오이디푸스는 희생제의로 바쳐진 희생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희생제의는 사회 전체의 폭력을 개인의 것으로 축소시키고 성스러운 제단 앞의 개인의 희생시키면서 재난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이디푸스는 결국 희생양이 아닐까. 자유의지를 보인대신 말이다.
오이디푸스 왕을 언뜻 보아서는 오이디푸스는 운명을 거스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고 마는 인물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의 비극적 운명은 단지 그에게 내려진 신탁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에서 오이디푸스라는 인물은 판단이 굉장히 빠르고 성미가 급한 것으로 묘사된다. 즉, 그는 신중하기 보다는 순간적인 기분에 따라 앞으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행동파 인물로 보인다. 라이오스와 세 갈래 길에서 마주쳤을 때에도 그는 단지 자신을 길에서 몰아내려고 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다. 또한 눈이 먼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와의 대화에서 그는 \'나를 집으로 돌려보내 주시오. 그대가 내 말을 따르겠다면 그대는 그대의 것을, 나는 또 내 것을 견뎌 내는 게 가장 쉬운 일이 될 것이오.\'라며 오이디푸스에게 진실을 말하기를 거부하는 테이레시아스를 다그치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된 이오카스테가 ‘×××공연한 소리를 쓸데없이 되새기려 하지 마세요. (중략) 신들께 걸고 바라건대, 그대 자신의 삶을 조금이라도 걱정한다면 제발 그것을 추적하지 마세요. 저는 충분히 고통을 겪고 있어요.’라며 오이디푸스를 만류한다. 그러나 오이디푸스는 멈추지 않고 범인 색출에 나섰고, 후에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의 명령으로 어린 오이디푸스를 키타이론 산으로 버리러 갔던 하인이 나타났을 때도 하인은 말하기를 거부했지만 결국 오이디푸스의 명령으로 말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결국 모든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스스로의 눈을 멀게 하고 가장 영광스러운 인간에서 가장 불쌍한 인간이 되고 만다. 스스로 자신을 파국으로 밀어 넣은 셈이 된 것이다.
이 작품에서 인간은 항상 운명에 순종해야 하며 운명을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거기에 얽매인다는 이야기뿐이다. 그 어느 누구도 오이디푸스에게 가혹한 운명이 주어질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테베에 창궐하는 역병은 신이 내린 벌로써 간주되고 신들을 달래기 위해 오이디푸스가 테베로부터 추방되지만 아무도 신들이 무슨 이유 때문에 오이디푸스의 운명을 그렇게 정했는지 묻지 않는다. 이 작품은 인간에게 내려진 신의 부당한 재난조차도 그리스인들에게는 신이 주관하는 우주질서의 일부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이 작품은 이 세상에 인간으로서는 불가해한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힘이 인간의 노력이나 이성의 영역 밖에서 인간의 삶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인간 존재의 취약성을 드러낸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신들이 모두 선한 것은 아니다. 신은 인간에게 악을 행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은 항상 신들의 비위를 거스를 수 없고 신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도 안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인간의 신의 희생물이 된다. 오이디푸스는 희생제의로 바쳐진 희생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희생제의는 사회 전체의 폭력을 개인의 것으로 축소시키고 성스러운 제단 앞의 개인의 희생시키면서 재난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이디푸스는 결국 희생양이 아닐까. 자유의지를 보인대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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