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개인 차원에서 발생된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 소개

소개글

사회학 개인 차원에서 발생된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 소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2. 본론
1) 갈등의 시작
2) 갈등의 심화
3) 갈등의 원인과 쟁점 – 가치관의 차이
4) 갈등의 해결 -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
3. 결론

본문내용

못했던 진심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그렇게 갈등을 해소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관계로 발전했다.
내가 먼저 한발 물러나서 전체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후배들의 이야기에 경청함으로써 갈등은 손쉽게 해결됐다. 서로 간에 풀지 못한 앙금과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그런 부분들은 후배들과의 감정의 골을 해소한 이후부터는 하나씩 해결해 갈 수 있었다. 내가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니, 후배들 역시도 나를 배려했다. 그리고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니 그들의 행동에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후배들도 마찬가지다. 선배가 먼저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니, 선배인 내 이야기를 경청했으며 선배가 해왔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해되니 비로소 상대가 척결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자신들과 같은 평범한 인간인 것을 인정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자세가 갈등을 해소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3. 결론
세상에는 수많은 갈등이 존재한다. 때로는 양자 간의 의견 차이와 입장 차이가 너무나도 극명하기 때문에 갈등을 해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의외로 갈등의 해소는 쉽다. 그것은 바로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역지사지의 자세, 그리고 틀림이 아닌 다름의 미학이다. 이 세상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그저 나와 조금 다를 뿐이다, 라는 자세가 바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다.
그러나 여전히 나와 다를 뿐이지만, 그것을 틀렸다고 말한다. 한쪽 면만 바라보고서는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한다. 어떤 사건과 문제를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수록 다르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는 틀린 이가 돼버리고, 내가 무조건 옳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받아들일 여유를 보이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서로를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이 아닌, 저들을 없애야 할 투쟁의 대상으로만 삼는 것이다. 반드시 배척해야만 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심각한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다. 빈부의 차이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으며, 젠더갈등과 흔히 얘기하는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의 양극화 등, 갈등이 심화하여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런 양극화가 하루아침에 해결되긴 어렵다. 그러나 선악의 구별이 아닌, 나와는 조금 다를 뿐임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이런 양극화의 간격을 점차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개인차원,   갈등,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