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_밀란 쿤데라

소개글

농담_밀란 쿤데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찌 보면 아주 특별한 경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러시아 공산당의 2월 혁명이 일어났던 1948년을 전후하여 사소한 농담 한마디가 공산당 사상을 의심받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편으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우리의 인생에서도 아주 사소한 일 하나가 각자의 삶을 결정적으로 바꾸게 하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삶은 선택의 연속체이자, 과거의 선택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샤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에 D(Death)사이다. 그 사이에 C(Choice)가 있다’라고 하였다. 현재의 상태는 우리가 거쳤던 모든 선택의 과정들에 의해 이룩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그 선택의 과정이 반드시 진지한 고민 끝에 이루진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루드비크가 던졌던 농담처럼, 러브레터를 쓰며 단어를 선택하는 아주 사소한 것도 있다. 우리는 지금 어떠한 선택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을 선택하고 읽는 다는 것 또한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부조리의 작가 ‘알베르 카뮈’가 ‘앙드레 드 리쇼’의 『고통』을 읽고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처럼.

키워드

농담,   밀란쿤데라,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