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표현의 40가지 비법(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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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첫째 마당 : 논술문에 쓰지 말아야 할 어휘들

2.둘째 마당 : 문법의 오류

3.셋째 마당 : 불완전한 문장

4.넷째 마당 : 개념 표현과 명제의 오류

5.다섯째 마당 : 원고 작성법에 따른 오류

6.여섯째 마당 : 맞춤법과 표기법의 오류

본문내용

문장에 쓰이는 문장 부호 중에 따옴표가 있다. 남의 말
등을 인용할 때 쓰는 인용 부호에는 큰 따옴표(“ ”)와 작은 따옴표(‘
’)가 있는데, 큰 따옴표는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나 남의
말을 인용하는 경우에 쓰고, 작은 따옴표는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
이 들어 있거나 마음 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와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
게 하기 위하여 드러냄표 대신에 쓴다. 따옴표 중에서도 작은 따옴표는
논술 문장에서 인용, 강조 등을 할 때 무난하게 쓰는 부호이다.
(7) 이와 관련하여 ‘모스(MOSS)’라는 책에서는 여러 가지 내용을 밝
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장 부호 쓰임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것
은 ‘묶음표’이다. 묶음표에는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가
있다.
학생들의 논술 답안을 보면 가끔씩 외국어의 원어나 한자를 마구 섞어서
쓰는 수가 있는데, 논술 답안은 반드시 한글로 써야 하며, 외국어를 써야
하는 경우에도 외국어 표기법에 따라서 한글 발음을 적은 다음, 원어나
한자어는 소괄호 안에 써야 한다. 위 예문 (7)은 바로 그러한 예를 보여
주고 있다.
39. 외래어·외국어 표기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외국어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초등 학교 저
학년 학생부터,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나이 드신 할머니까지, 외래어는 물
론이고 발음도 서툰 외국어를 마구 쓰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처럼 외국
어가 무분별하게 남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지난 1996년 문화 체육부는
‘국어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순화 대상 외래어’를 고시하였는데,
그 중에서 반드시 순화된 우리말로 써야 하는 것만 몇 가지 예로 들어 보
겠다.
(1) 경제적 불황이 극에 달하면서 백화점 등에서는 바겐세일이 일상적인
행사가 되어 버렸다.
(2)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외국인 바이어들을 상대할 때 감정적으
로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3) 민주화를 방해하는 그 어떤 힘이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4) 진정한 정치가는 국민들에게 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야 한다.
(5) 청소년들이 값비싼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게 된 데에는 어른들의 책임
도 크다.
(1)에서 쓰인 ‘바겐세일’은 ‘할인 판매’라는 말로 써야 한다. 또한
예문 (2)에서 쓰인 ‘바이어’라는 말도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데,
‘구매상’ 또는 ‘구매자’라는 말로 써야 한다. 그리고 (3)의 ‘베일’
이라는 말은 ‘장막’으로, (4)의 ‘비전’은 ‘전망’으로, (5)는 ‘브랜
드’는 ‘상표’라는 말로 써야 한다.
위에서 예로 든 외국어·외래어는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것들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반드시 우리말로 순화해서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외래어·외국어가 범람하는 시대에는, 오히려 순화된 우리말을 찾
아 쓰는 것이 한층 더 품위 있게 보이는 길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 생
활 속에서 마구잡이로 쓰이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쓰는 습
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이 밖에 외국명이나 외국어를 표기하는 데 있어
서 아직도 ‘가차(假借) 문자’를 쓰는 경우가 많다. 최근까지 세로 쓰기
와, 한글, 한자를 혼용하는 일간 신문에서 그러한 예를 자주 볼 수 있는
데, 이는 정확한 표기법이 아니며, 엄연히 규정된 표기법이 있다. 예를 들
면 ‘만 불(弗)’은 ‘만 달러’로 써야 하며, ‘불란서(佛蘭西)’는 ‘프
랑스’로, ‘화란(和蘭)’은 ‘네덜란드’로 ‘이태리’는 ‘이탈리아’로
써야 한다. 단, ‘독일(獨逸)’은 그대로 쓴다.
40. 마무리 정리
이 글을 끝으로 ‘비문(非文) 연구’의 막을 내린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
리가 연구·분석한 내용만으로 비문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문장을 올바른 문장으로 다듬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그러므로 여러분 스스로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려는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문장 수업을 위하여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몇 가지
만 덧붙이고자 한다.
첫째, 정성들여 써라.
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이것은 원
고의 내용뿐만 아니라 ‘글씨’까지 포함하는 말이다. 자필로 정성들여
깨끗하게 쓴 원고에는 개성이 담겨 있어서 워드프로세서로 규격에 맞춰
찍어 낸 활자보다도 더한 매력을 풍길 수도 있을 것이다.
수학 능력 시험이나 그 밖의 객관식 시험과는 달리 논술 시험의 채점은
완전히 객관적일 수는 없다. 그렇다고 물론 채점관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불공정하게 점수를 매기지는 않는다. 각 대학마다 설정한 채점 기준에 따
라 공정한 채점을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채점관의 가치관이
나 취향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논술 답안은 컴퓨터와 같은 기계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
람이 직접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논술 답안의 내용적인 수준이 비슷하다
면 아무래도 깨끗하고 정성껏 작성된 답안에 조금 더 후한 점수를 부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확신을 가지고 써라.
학생들의 논술 답안을 보면 ‘∼한 것 같다.’류의 표현이 더러 나온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한 것 같아요.’라는 말을 자주 쓰다 보니 습관이
되어 버린 모양이다. 이러한 ‘추측’ 투의 문장을 구사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얼버무리는 것은 어떤 사실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막연한 습관일 수도 있다. 논술 문장은 얼버무리면 안 된다. 논
술은 ‘자기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써야 한다.
이 밖에, 논술 문장을 구사할 때 여러분들이 꼭 지켜야 할 ‘문장의 금
기 사항’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충분히 숙지하고 실제 글쓰기에
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 언어만 있고 사물이 없는 관념적인 글을 쓰지 말라.
@ 엄살부리거나 과장하는 글을 쓰지 말라.
@ 허장 성세를 부리지 말라.
@ 쓰나마나한 글을 쓰지 말라.
@ 문법에 맞지 않는 글을 쓰지 말라.
@ 교과서에 실린 글이나 유명한 글을 모방하지 말라.
@ 저속한 표현을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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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1.03.12
  • 저작시기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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