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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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동 경로

2 이동 이유

3 위험한 여정

4 표시 방조

5 관찰

6 분포

7 귀소 본능

본문내용

변섬에서 각기 그리인란드 앞바다까지 날아간다. 쇠부리슴새는 호주 동남부의 배스해혐에서 일본을 지나 베링해로 커다란 원을 그리면서 태평양 상을 여행하여 북아메리카 서해안을 지나 되돌아 온다. 매년 11월 하순 저녁 노을이 끼면 이 새는 몇 백만 마리나 무리를 지어 일제히 떠나왔던 섬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정확도인 것이다.
귀소 본능
"귀소"란 두말할 것도 없이 어떤 목적지로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이때 조류는 당긴 고무줄을 놓았을 때처럼 똑바로 일직선상으로 귀소하는 것이 아니고, 알지 못하는 곳을 거쳐서 돌아올 때가 많다. 스칸디나비아 끝에서 네델란드나 프랑스로 건너가던 조류가 바람에 날려 영국 해안으로 가는 수가 자주 있고, 스코틀랜드 북쪽 셰틀랜드 제도까지 떠내려 가는 경우도 흔히 있다.
이와같이 알지 못하는 땅을 건너서 귀소하는 능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백 번이나 실험이 되풀이 되었다. 놓아준 조류의 대부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으나 훌륭한 기록을 남긴 조류도 있었다. 한 마리의 유럽칼새는 250킬로미터나 떨어진 알지 못하는 낯선 땅에 운반되었으나 4시간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또 중부 태평양의 미드웨이섬에 둥우리를 가진 한 마리의 작은 알바트로스는 520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놓아주었을 때, 10일도 못되어 보금자리로 돌아왔다. 보스톤의 로간 국제공항에서 한 마리의 매크스슴새 수컷을 놓아주었더니, 대서양을 건너 4,910킬로미터나 날아 웨일즈 앞바다의 스코홀름 섬에 있는 자기 둥우리로 13일만에 돌아왔다.
논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류가 운반될 때 기차나 자동차를 타게 되는 데, 그들은 좌우로 굽어진 길목을 어떤 방법으로 기억해 두었다가 돌아갈 때 재차 그것을 역으로 더듬어 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것을 조사하기 위해서 두 개의 새장에 알락찌르레기를 넣어 146킬로미터 떨어진 시골마을로부터 베를린까지 기차로 보내왔다. 새장 한 개는 축음기의 회전판 위에 놓고 여행 중에 5000회를 회전시켰다. 만약 새가 기억을 한다면 이 5000회의 회전에서부터 기차선로의 굽어진 모양에 이르기까지 전부 기억해야만 될 형편이다. 그러나 베를린에서 놓아준 결과, 이 새장의 새는 다른 또 하나의 새장 속의 새와 같은 시간에 귀소했던 것이다. 영국에서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 드럼통 속에 비둘기를 넣어 불규칙적으로 회전시키면서 운반하여 실험한 결과, 더욱 확실한 결과를 얻었다.
독일의 고 구스타프 크라머는 어떤 실험을 통해서 주간에 이동하는 졸는 태양의 위치로써 방향을 잡는다는 사실을 보기좋게 증명하였다. 그는 알락찌르레기를 같은 간격으로 뚫은 6개 창을 단 원통형 상자 속에 넣어 사육했다. 새들은 이동의 시기가 되자 침착성이 없어지고, 일정한 방향을 향하여 앉게 되었다. 그는 그 방향이 새가 이동하게 되는 방향, 즉 봄에는 동북, 가을에는 서남 방향임을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그는 태양의 위치를 변경시키면 새들은 속아 넘어가 틀리는 방향을 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실험을 해 보았다. 창 바깥쪽에 각도가 자유로이 변하는 거울을 장치하여 일광이 여기에 반사하여 틀리는 각도에서 빛이 상자속으로 들어가도록 한 결과, 새는 즉시로 이 새로운 태양의 방향에 대응하는 각도를 향했다. 한편 구름이 낀 날은, 새는 옳은 방향을 향할 수가 없었다.
이 실험 결과는 아주 훌륭했으나 아주 중요한 것이 하나 빠져 있었다. 즉, 태양은 하루 종일 한 곳에만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고, 또 매일 같은 곳에 나타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렇더라도 새는 옳은 방향을 향할 수 있을까? 그래서 크라머는 그 실험도 해보도록 했다. 그는 원형상자를 만들고, 그 주위에 몇 개의 작은 먹이접시를 놓았다. 그리고 한 마리의 알락찌르레기를 상자 속에 넣고, 매일 일정한 시각에 햇빛이 뚫고 들어오는 방향에 놓아둔 먹이접시에 먹이를 ?고, 이것을 찾아내도록 훈련했다. 충분히 훈련되었을 때 다른 시각에 테스트를 해 보아도 새는 올바른 먹이접시를 향했다. 즉, 명백히 이 새는 태양의 각도가 변하더라도 그것을 교정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 실험은 주간에 새가 어떻게 방향을 정하는가를 명백히 밝혀주었으나 밤중의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못했다. 밤에 이동하는 새는 명백히 성좌에 의해서 방향을 정한다는 설이 젊은 독일인 E.F.G. 자우어에 의해서 제안되었다. 그는 투명한 플라스틱 유리천장을 달아 밤하늘이 보이도록 한 둥근 상자 속에 새를 넣어 실험을 해보았다. 조류는 별에 의해서 방향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 구름이 끼자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같았다. 후에 자우어는 브레멘처럼 보였다. 구름이 끼자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같았다. 후에 자우어는 브레멘 상선 학교의 플라네타륨을 써서 인공의 밤하늘 아래서 조류를 놓아 보았다. 새장 속에서는 플라네타륨의 직경 6미터인 천장만이 보이도록 하였다. 과연 조류는 별에 의해서 방향을 잡았고 성좌를움직이자 간단히 속아넘어가 방향을 바꾸었다. 이와 같이 조류는 이동의 주된 방향을 잡는 데 천체를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가 점점 불어났다. 그러나 조류가 어떻게 그의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는가는 아직 수수께끼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해서 이 수수께끼를 풀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것을 위한 도구도 레이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새장 속의 철새가 이동의 시기를 나타내는 움직임이나 향하는 방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자동 기록장치가 쓰여지고 있다. 청둥오리 따위를 밤에 방조하는 실험에서는 작은 회중전등이나 발신기를 조류에 붙여 날아가는 길목을 추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동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자료가 최근 속속 수집도고 있으나 그 자료는 종종 서로 모순되고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로버트 뉴우만은 이러한 상태를 지적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 개의 가설이 세워져서 집적된 사실이 전부 잘 설명된다고 생각한 순간, 그것을 뒤집어 엎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이와 같은 현상이 귀소 문제의 연구사였다." 이 오랜 수수께끼는 미래의 훌륭한 젊은 생물학자들에 의해서 확실해지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철새,   이동,   분포,   관찰,   여정
  • 가격2,3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1.11.08
  • 저작시기20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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