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문학

목차

서론

본론
1. 90년대 문학의 전반적 특징
2. 소설과 시에서 나타난 특징
3. 90년대 문학의 한계점

결론

본문내용

하는 정신에 있었다면, 그리하여 인간의 인간다움을 추구하는 데에서 찾아졌었다면, 끊임없이 자기주변의 세계와 관찰하고 그 결과로 사회적 본질을 찾아내고 동시에 자기에 대해 확신적인 태도를 갖지 않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희망을 기억하는 절망의 정신과 절망을 넘어서서 희망을 꿈꾸는 정신이 올바른 길항관계를 이룬다면, 90년대의 한국문학은 진정으로 위대한 문학이 탄생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닐까. 위대한 문학은 항상 전환기라는 상황을 터전으로 만들어져 왔기 때문이다.
요컨대 1990년대 문학은 80년대와 다른 차원의 가능성들이 열려 있었고, 그 가능성은 다채로운 방식으로 실험되었다. 사회적, 이념적 명령의 과잉에서 벗어나 미학적·문화적 차원의 다양한 가치의 추구가 이루어졌지만, 문화산업의 팽창과 미디어환경의 변화, 그리고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한 문학출판 시장의 붕괴는 새로운 위기의 조건을 만들었다.
90년대 문학은 여러 가지로 한국문학의 미적 근대성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었다. 어쩌면 90년대 문학은 근대문학의 시작 이후 근대성 혹은 미적 근대성과 가장 적극적으로 대결할 수 있었던 시기였는지도 모른다. 일상의 공간과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가 심화된 것도 이와 연관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 참고문헌 >
조남현, 1990년대 문학의 담론, 문예출판사, 1998
황종연 외, 90년대 문학 어떻게 볼 것인가, 민음사, 1999
김윤식, 한국소설의 표정, 서울대학교출판부, 1994
구중서, 문학과 현대사상, 문학동네 1996
류보선, 『90년대의 한국문학, 그리고 민족문학』

키워드

90년대,   문학,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