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소개
▣저자소개
▣미디어 리뷰
▣인터뷰
▣저자소개
▣미디어 리뷰
▣인터뷰
본문내용
같다. 특히 인권을 아주 중시하는 그들의 당당한 면은 우리들이 꼭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삶....
boooo(고향이 제천인 문학도) 2001년 1월 29일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 홍세화씨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다르다. 말로 설명하긴 어렵다.
그는 한국에서 '남조선'을 언급하다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고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의 여권에 적힌 갈 수 있는 나라에는 '한국을 제외한 모든나라'라고 적혀있다. 나는 그가 바란대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의 삶에 대해서...지금 그가 사는 프랑스에서 경험한 똘레랑스에 대해 강조했다. 관용.이해.포용. 우리 사회에는 부족한 것들. 나는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남민전의 전사, 홍세화 화이팅..
정민수(ekddnl@netian.com, 경북대학교) 2000년 12월 28일 서평자 글 모두 보기
1995년 홍세화 선생님의 책이 출판되었을 때, 그런 내용을 담고 드물게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는 진솔한 공감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즉, 자칫 교조적으로 몰릴 수 있는 90년대 이후의 운동권은 아니지만,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남민전의 전사로서 홍세화 선생님의 삶을 일반 사람들의 삶의 시선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대학교를 다녔었고, 그때만해도 전경들이 교내로 몇번 들어오곤 했었다. 지금은 운동권 학생이라고 할만한 집단이 거의 없어져버렸기 때문에 전경들도 보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실천 이 사라져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홍세화 선생님의 책은 운동권 안에서만 사고할 수 있었던 오늘날의 대학생들에게 그 안/밖을 두루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특히 기억나는 부분은 홍세화 선생님의 할아버지가 이야기하신 개똥 세 개 이다. 나 역시 지금 많은 개똥을 먹고 있다.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행동해야 할 때에 행동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항상 고민만은 끊임없이 하고 있고 언젠가는 바꿀 것이라고 다짐하는 나에게, 홍세화 선생님의 글을 좋은 매질을 가한다.
우리 사회에는 왜 똘레랑스가 없는가? 우리 사회에는 공동체주의는 커녕 왜 자유주의도 없는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안위나 그들의 가족만이 잘되면 된다는 편협한 가족주의에 빠져있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후쿠야마가 트러스트 라는 책으로 이미 우리들에게 신랄한 비판을 가했던 것처럼 말이다.
나는 홍세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슬펐다. 그리고 눈물이 났다. 그가 어렵게 프랑스에 정착했기 때문이 아니다.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꼬레아로는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만도 아니다. 시간은 흘러도 우리사회는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애써 만들어진 발판도 쉽게 부서지기 때문이다.
얼마전 홍세화 선생님이 조국으로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었다.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었다. 이제 우리사회에도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났으면 한다. 다들 의식개혁은 가장 이상적이면서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는 의미없는 대안 이라고 말한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런 것도 필요하다. 이를테면 홍세화 선생님의 책이 그런 토대가 될 것이다. 투철한 혁명가는 아니었지만, 그는 실천하면서 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을 존경한다. 그의 글들을 좀더 많은 지면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새로운 세계를 가르쳐 준 책!!
hyssop27@hanmail.net 2000년 12월 22일 서평자 글 모두 보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망명된 사람이 프랑스에서의 삶을 낱낱이 설명한 책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프랑스가 아닌 구석구석 숨겨진 일들을 택시운전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는 그것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한번에 다 읽을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져 있고, 이책을 읽는 동안에는 머리속에 온통 파리의 거리가 연상된다. 프랑스에 여행갈 사람이나 살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
2000년 12월 17일
그의 삶은 참으로 가슴 아프게 한다. 조국만 빼고 어디든 갈 수 있는 특별 여권을 가진 사람.. 조금만 협력했으면 한국 사회에서 엘리트 대접 받으며 편하게 살 수 있었던 사람.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자신보다 조국의 민주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망명자가 되어 택시 운전을 한다. 그래도 그는 불행하지 않다. 양신을 판 적이 없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기에 그는 당당하다.
몇년전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 개봉했었다. 책보다는 연극으로 먼저 접했었다. 한국인에 대한 그의 생각과 파리 이야기, 프랑스인들의 관용에 대해서 들려준다.
빠리.. 그곳은...
화이트 크리스마스~♡(lovelymouse@hanmail.net, 룰루 랄라^^) 2000년 12월 15일 서평자 글 모두 보기
빠리에 대한 잼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이 분도 대단한 분인거 같다. 매번 느낀는 거지만 책을 내는 사람들은 모두가 대단한것 같다. 나의 맘을 순식간에 녹이기도하고 분노하게도 만드니 말이다. 그저 감동받고 가르침 받을 뿐이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울산 현대중공업에 일하는 여성 노동자이다.(onlyyou66_1207@yahoo.co.kr) 2000년 12월 12일
홍세화씨가 울산에 온단다.(2000년 12월 12일(수)) 우리 노동조합 홍보지인 민주항해에 난 소식을 읽고 다소 흥분했다. 책을 읽을 당시의 느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톨레랑스(관용) '생활 속에서 관용의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늘 생각하면서도 관용이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관용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또 하나 이 책을 읽고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택시를 탔을 때 이다. 택시를 탈때 마다 먼 이국 땅에서 고국을 바라보며 애달게 살아갔을 홍세화씨를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기 전에는 택시기사들의 불친절과 사소한 잔돈 일 이백원 을 챙겨주지 않는 것에 툴툴 거렸는데, 지금은 그 분들을 삶을 이해할려 노력하게 된다. 거스럼돈을 나 스스로 받지 않는 여유도 생기게 되었다.
홍세화씨가 울산에 온다니 .. 내일은 만사 제치고 달려가야겠다
그의 삶....
boooo(고향이 제천인 문학도) 2001년 1월 29일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 홍세화씨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다르다. 말로 설명하긴 어렵다.
그는 한국에서 '남조선'을 언급하다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고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의 여권에 적힌 갈 수 있는 나라에는 '한국을 제외한 모든나라'라고 적혀있다. 나는 그가 바란대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의 삶에 대해서...지금 그가 사는 프랑스에서 경험한 똘레랑스에 대해 강조했다. 관용.이해.포용. 우리 사회에는 부족한 것들. 나는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남민전의 전사, 홍세화 화이팅..
정민수(ekddnl@netian.com, 경북대학교) 2000년 12월 28일 서평자 글 모두 보기
1995년 홍세화 선생님의 책이 출판되었을 때, 그런 내용을 담고 드물게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는 진솔한 공감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즉, 자칫 교조적으로 몰릴 수 있는 90년대 이후의 운동권은 아니지만,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남민전의 전사로서 홍세화 선생님의 삶을 일반 사람들의 삶의 시선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대학교를 다녔었고, 그때만해도 전경들이 교내로 몇번 들어오곤 했었다. 지금은 운동권 학생이라고 할만한 집단이 거의 없어져버렸기 때문에 전경들도 보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실천 이 사라져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홍세화 선생님의 책은 운동권 안에서만 사고할 수 있었던 오늘날의 대학생들에게 그 안/밖을 두루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특히 기억나는 부분은 홍세화 선생님의 할아버지가 이야기하신 개똥 세 개 이다. 나 역시 지금 많은 개똥을 먹고 있다.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행동해야 할 때에 행동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항상 고민만은 끊임없이 하고 있고 언젠가는 바꿀 것이라고 다짐하는 나에게, 홍세화 선생님의 글을 좋은 매질을 가한다.
우리 사회에는 왜 똘레랑스가 없는가? 우리 사회에는 공동체주의는 커녕 왜 자유주의도 없는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안위나 그들의 가족만이 잘되면 된다는 편협한 가족주의에 빠져있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후쿠야마가 트러스트 라는 책으로 이미 우리들에게 신랄한 비판을 가했던 것처럼 말이다.
나는 홍세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슬펐다. 그리고 눈물이 났다. 그가 어렵게 프랑스에 정착했기 때문이 아니다.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 꼬레아로는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만도 아니다. 시간은 흘러도 우리사회는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애써 만들어진 발판도 쉽게 부서지기 때문이다.
얼마전 홍세화 선생님이 조국으로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었다.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었다. 이제 우리사회에도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났으면 한다. 다들 의식개혁은 가장 이상적이면서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는 의미없는 대안 이라고 말한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런 것도 필요하다. 이를테면 홍세화 선생님의 책이 그런 토대가 될 것이다. 투철한 혁명가는 아니었지만, 그는 실천하면서 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을 존경한다. 그의 글들을 좀더 많은 지면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새로운 세계를 가르쳐 준 책!!
hyssop27@hanmail.net 2000년 12월 22일 서평자 글 모두 보기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망명된 사람이 프랑스에서의 삶을 낱낱이 설명한 책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프랑스가 아닌 구석구석 숨겨진 일들을 택시운전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는 그것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한번에 다 읽을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져 있고, 이책을 읽는 동안에는 머리속에 온통 파리의 거리가 연상된다. 프랑스에 여행갈 사람이나 살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
2000년 12월 17일
그의 삶은 참으로 가슴 아프게 한다. 조국만 빼고 어디든 갈 수 있는 특별 여권을 가진 사람.. 조금만 협력했으면 한국 사회에서 엘리트 대접 받으며 편하게 살 수 있었던 사람.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자신보다 조국의 민주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망명자가 되어 택시 운전을 한다. 그래도 그는 불행하지 않다. 양신을 판 적이 없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기에 그는 당당하다.
몇년전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 개봉했었다. 책보다는 연극으로 먼저 접했었다. 한국인에 대한 그의 생각과 파리 이야기, 프랑스인들의 관용에 대해서 들려준다.
빠리.. 그곳은...
화이트 크리스마스~♡(lovelymouse@hanmail.net, 룰루 랄라^^) 2000년 12월 15일 서평자 글 모두 보기
빠리에 대한 잼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이 분도 대단한 분인거 같다. 매번 느낀는 거지만 책을 내는 사람들은 모두가 대단한것 같다. 나의 맘을 순식간에 녹이기도하고 분노하게도 만드니 말이다. 그저 감동받고 가르침 받을 뿐이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울산 현대중공업에 일하는 여성 노동자이다.(onlyyou66_1207@yahoo.co.kr) 2000년 12월 12일
홍세화씨가 울산에 온단다.(2000년 12월 12일(수)) 우리 노동조합 홍보지인 민주항해에 난 소식을 읽고 다소 흥분했다. 책을 읽을 당시의 느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톨레랑스(관용) '생활 속에서 관용의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늘 생각하면서도 관용이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관용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또 하나 이 책을 읽고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택시를 탔을 때 이다. 택시를 탈때 마다 먼 이국 땅에서 고국을 바라보며 애달게 살아갔을 홍세화씨를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기 전에는 택시기사들의 불친절과 사소한 잔돈 일 이백원 을 챙겨주지 않는 것에 툴툴 거렸는데, 지금은 그 분들을 삶을 이해할려 노력하게 된다. 거스럼돈을 나 스스로 받지 않는 여유도 생기게 되었다.
홍세화씨가 울산에 온다니 .. 내일은 만사 제치고 달려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