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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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이에서 태어난 신으로 재미있는 탄생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제우스가 세멜레와 은밀히 통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헤라는 곧 머리가 하얀 노파로 변장하고 세멜레를 찾아갔다. 가서 알아 보니 세멜레는 이미 임신 6개월이었다. 헤라는 분을 참고, 애인의 정체를 알아 보는 것이 좋으리라는 말로 세멜레를 꼬였다. 세멜레도 생각해 볼수록 애인의 정체가 궁금했다. 제우스가 찾아오자 세멜레는 당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만날 수 없으니 당신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
그러나 신의 정체를 보는 인간은 언제나 불행한 법이다. 제우스는 참다 못해 자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우지끈하며 제우스는 한 줄기의 벼락으로 바뀌었다. 이 벼락으로 세멜레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제우스는 6개월이 된 뱃속의 아이가 불쌍했다. 그래서 부득이 아기를 자기의 넓적다리에 넣어 두고 열달이 된 후에 꺼냈다.
디오니소스는 술과 모든 곡식의 생산을 다스렸다. 술은 사람을 취하게 하며 취한 사람은 마치 미친 사람과도 같았던 탓인지 디오니소스가 벌을 줄 때에는 사람을 미치게 하곤 했다. 디오니소스를 또한 환희와 열광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도 있다.
남자 이름으로 흔히 쓰이는 데니스의 어원은 디오니소스이다.
디오니소스(바쿠스)는 제우스와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제우스의 아들은인 디오니소스가 헤라에게는 복수의 대상을 보였다 헤라의 복수는 집요했다.헤라는 디오니소스를 미치게 만들었다.
미친 디오니소스는 이집트와 시리아 지방을 방황했다. 디오니소스가 소아시아의 프뤼기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 제우스와 헤라의 어머니인 레아가 디오니소스의 미친 병을 치유해 주고 후에 디오니소스 축제 때 행해질 종교 의식을 전수해 주었다. 이 제전에서 디오니소스와 신도들은 새끼 사슴의 가죽을 입어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 주었다.
미친 병에서 치유된 디오니소스는 인도에까지 여행을 계속하면서 포도 재배법과 포도주 담그는 법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자신의 신앙을 전파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미치광이 소년이 아니었다. 표범 위에 올라타고 손에는 삿갓 모양의 손잡이가 달리고 덩굴장식이 화려한 '튀르소스라는 막대기를 든 당당한 모습의 신이었다. 그의 곁에는 항상 그를 추종하는 한 떼의 무리,즉 그를 길러 준 뉘사의 요정들과 신,사튀로스,세일레노스, 그 리고 디오니소스를 광신적으로 믿는 마이나데스 들이 뒤따 랐다. 그의 상징은 단연 포도나무이고 그외 표범,지팡이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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