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의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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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나의 논리는 상당한 모순을 안고 있다.
오늘은 논리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것으로 마칠까 한다.
1) 과연 용서라는 것은 죄에서의 해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인가?
2) 죄에 대한 대상을 한정지을 수 있는가?
3) 죄의 주체자와 용서의 주체자가 일치하는 경우는 어떠한가?
4) 용서의 주체자는 반드시 죄의 대상, 즉 죄의 피해자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가?
5) 1)번과 연관지어서 보았을 때 용서라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사회적인 규범, 계약의 위반으로써의 죄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심리적이며 종교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다. 199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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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죄와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