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廣場)에 대한 감상문

본문내용

버지 때문에 고초를 겪다가 명준도 월북함.
ㆍ전개: 북쪽 사회의 부자유와 이념의 허상에 환멸을 느낌.
ㆍ위기: 인민군으로 종군하다가 포로가 됨.
ㆍ절정: 포로 석방 때 제3국을 선택함.
ㆍ결말: 타고르호(號)에서 바다로 투신함.
<북리뷰를 마치며>
처음에 ‘세계화시대의 소설읽기’라는 강의를 선택하면서,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내가 지닌 소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잘 해 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소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내가 지니고 있던 소설을 바라보는 눈을 좀 더 높일 수가 있었다. 이번 ‘광장’을 통해서, 그동안에 내가 얼마나 소설을 바라보는 눈이 맑아졌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광장’을 바라보는 나의 눈이 소설로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대해서 이해하려 노력하고,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나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명준을 비판하면서, 그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를 통해서, 일종의 경고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리고 그 경고의 메시지에 대한 나의 대답을 아직 할 수 없지만, 피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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