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노천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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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핵심 정리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1)

4.감상의 길잡이(2)

5.감상의 길잡이(3)

6.감상의 길잡이(4)

본문내용

슴의 본래성과 그 현존성의 괴리를 보여준다.사슴만이 아니라 「본래의 나」와 「현존하는 나」의 괴리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은 모두가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데 산을 바라보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사슴」을 노천명 시인의 자화상이라고 말하는 평자들 은 그야말로 사슴을 동물원에 가둔 사육사와 다를 것이 없다.왜냐하면 이 시가 지닌 보편적 감동을, 그 전설을 빼앗아 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동물원 속의 사슴은 세속화한 사회,물질 문명속에서 사육되고 있는 모든 시인의 모습이고 동시에 목에 갈기를 세우고 돌진해오는 권력자나 실리자 앞에서 슬픈 모가지를 내밀고 있는 무력한 지식인들의 초상화이기도 한 것이다. 이 천박한 시대 속에서, 상상력이 없는 목 짧은 그 사람들이 생존의 땅을 독점하고 있는 이 도시에서 몰락해 가는 모든 정신주의자에게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과거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향기로운 관뿐이다.
사슴 뿔은 해마다 떨어졌다가는 다시 새뿔이 돋아나는 재생의 힘을 지니고 있다.옛날 임금들이 사슴 뿔 모양의 왕관을 썼던 것도 바로 이 거듭나는 신비한 재생력과 그 영원성을 동경하였기 때문이다.이제 누가 향기로운 관을 쓰려고 하는가.손과 발이 머리를 압도하는 행동의 시대에 누가 머리를 장식하려하는가. 누가 재생의 신비한 의식의 가지치기를 믿으려 하는가.사슴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먼데 산을 보는」눈이 있는 한 그 향기로운 관은 거듭태어 나는 재생의 전설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사슴의 슬픈 모가지는 먹이를 물어뜯고 포효하는 늑대의 그 이빨보다 더 오랜 세월을 시 속에서 그리고 십장생의 베갯모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이어령 교수>
사슴
- 노천명
모가지가 / 길어서 / 슬픈 짐승이여
이상이 높아서 영탄법 - 시의 운치를 돋운다
언제나 / 점잖은 편 /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뿔 공감각 >사슴의 고귀한 품위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기독교적 측면-인간은 본래 에덴 동산에 살았던 고귀한 존재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 보고
narcissism의 슬픈 넋과 자기 성찰의 모습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향수의 근원(높은 족속과 연관)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향수 때문에
그리운 자유 세계-세속에 영합할 수 없었던 시인의 내면에 간직한 동경의 세계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원초적 근원에 대한 그리움 각박한 현실에서 높은 이상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시인의 고고한 모습

키워드

사슴,   노천명,   ,   고독,   5월,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03.13
  • 저작시기2002.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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