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 관한 서적 압축적 요약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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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 목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총 페이지수 : 11
□ 목 차: 독후감입니다.

본문내용

을 케인즈는 한계소비성향(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MPC)이라 부르고 저축되는 비율은 한계저축성향(marginal propensity to save, MPS)이라 했다. 케인즈 모형의 경우 완전고용을 달성하고 건강한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가계는 소비를 충분히 해야 하고 기업은 투자를 충분히 해야 한다. 그는 착실한 저축가들, 이를테면 순진한 이웃집 할머니가 그 어느 악독한 기업가보다 경제에 더 큰 해악을 끼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승수이론{{ ) 승수 = 1/(1-MPC), 혹은 승수 = 1/MPSMPC+MPS = 1이므로 (1-MPC) = MPS이다. }}으로 요지는 한 사람의 소비량 변화가 눈덩이 불어나듯 파급효과를 낳아 국가 전체의 소비량에 최종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처음의 몇 배가 된다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케인즈 경제학을 응용했다. 경기가 침체되면 정부는 연방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인하하여 경제가 회생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재정적자를 내었다. 반대로 상품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만큼 급증하는 바람에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정부는 지출을 줄이거나 세금을 인상하여 수요를 안정시켰다. 그리하여 균형은 이루어졌다.
2 .7.2 밀턴 프리드만의 반론
구두쇠들이 불경기를 몰고 온다고 보았던 케인즈는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화주의자들은 다음의 두 가지 측면에서 케인즈 주의자들을 비판했다. 1)국가경제라는 자동차의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는 정부지출이나 세금과 같은 재정정책이 아니다. 2)정부는 대개 형편없는 운전사이다.
결국 프리드먼은 경제안정에 정부가 개입하지 말것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2 .7.3 평가
케인즈는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였고 그의 이론은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정부와 경제학자들을 지도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이 오면서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학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케인즈는 돼지저금통을 모두 시궁창에 쳐박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가 공황을 맞고 있던 시기라 그의 이론은 호황기의 이론과는 맥이 다를 수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론도 당연히 변화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2.8 공공선택학파
뷰캐넌으로 대표되는 공공선택학파는 정치를 경제학적 도구로서 연구 분석되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정치란 결국 경제활동이다. 경제학자들은 관료들과 입법자들이 어째서 종종 훌륭한 정책을 마다하고 열악한 정책을 택하는지 진지하게 연구해 보아야 한다. 공공선택학파는 기업들이 공장에 투자하고 힘을 쏟기보다는 국회의원을 로비하여 특혜를 입어 돈을 번다고 한다.
그리고 정부의 산업규제에 대해서도 조지 스티글러의 주도아래 공공선택학파는 규제가 기업들을 치열한 경쟁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많은 기업들은 더 많은 규제를 위해 로비한다. 이것을 포획이론이라 부르며 이 이론의 핵심은 규제받는 자들이 오히려 규제하는 자들을 포획해서 이용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얼마전 TV를 들끓게 했던 의사와 변호사의 수 증가를 둘러싼 그들의 반대가 이와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공공선택학파의 일부 학자들은 뷰캐넌의 이론을 확장시켜 정치가들이 자신들의 재선확률을 높이기 위해 경제를 조작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케인즈가 공공선택학파의 출현에 왜 소홀했는가? 그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일 것이다 먼저 지적, 문화적 요인들의 영향으로 그는 빅토리아왕조식 교육을 받아 영국의 지식층들이 도덕적이고 지적이며 양심적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다음 이유로는 정치적 보이지 않는 손의 신뢰로 들 수 있다.
Ⅲ 결 론
이 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기존의 정치학 서적들과는 다르다.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개량경제학, 공공경제학 등등 수없이 어려운 서적들이 줄줄이 서점의 경제학 서적 코너에 꽂혀져 우리에게 읽히는 동안 경제학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새로운 형식의 경제학 서적들이 우리의 눈에 많이 눈에 띄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책들은 너무 쉽게 다루려다 보니 이론의 치밀함을 망각하거나 중요 경제논리를 부실하게 다루는 오류를 범했다. 그러나 이 책은 토드 부크홀츠라는 하버드대의 실력있고 입담좋은 교수가 경제학의 한 맥을 보여주며 주요 경제학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져 부담이 덜했다. 가장 크게 나를 흥미롭게 했던 것은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시원스레 이론을 전개했다는 점이다. 단지 현실의 우리나라 사정을 대입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었므로 아쉬움은 마음에만 접어 둘 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의 우리나라 경제가 정치인들로 인해 흔들리고 있음을 보면서 저자의 정치인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책이 미시 경제학적 측면보다는 거시경제학적 측면을 중심으로 다루어져 있고, 특히나 정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저자의 관심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죽은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그 이론이 주는 아이디어가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하는 현실적용문제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책 서문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론은 단지 이론에 지나서는 안된다. 요즘의 현실은 이론이 이론으로만 남는 그런 순수학문의 길은 쇠퇴하고 실질적인 현실에의 적용이 가능한 학문이 살아 남듯 경제학도 실제 우리들의 삶과 나아가 정부의 정책에 적절히 이용될 때 그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제학은 참으로 어려운 학문이다. 그것은 다른 학문과 달리 계속 변화하는 현실 생활을 다루어야 하는 학문이기 때문일 것이다. 실생활이 수학과 같이 하나의 식을 만들어 그 식에 대입하면 정답이 나오는 항등식이 아니라 더더욱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경제학을 연구하고 탐구하지 않는다면 과연 미래의 우리 세계는 어찌될 것인가? 최고의 이상인 유토피아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최선의 이상세계는 우리가 만들 수 있다. 그것을 위해 이 책에 나온 경제학자들은 그들의 삶을 경제학에 다 바치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그들의 숭고한 학문의 세계가 우리의 삶을 이만큼이나 만들어 놓았음을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 가격2,3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04.11
  • 저작시기2002.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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