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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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크라스타[音魂]의 기법과 크세나키스의 컴퓨터 음악도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기법과 방법론이 복합된 음악이 오늘날 생산되면서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나 하나하나의 기법만을 놓고 볼 때에는 현 시점에서 반드시 최전위라고는 할 수 없다. 오늘날 새로운 시도라고 하면 미국에서 60년대 후반에 일어난 라이브 일렉트로닉 뮤직과 음악상의 인터 미디어 작품이다. 이와 같은 기계기술과의 결합은 근원적으로 기계에 의한 인간소외(人間疎外)라는 공식화된 사고를 버리고 기계기술을 극복하여 그것을 자유롭게 구사함으로써 그 대립을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즉 ‘아르스(ars)’라는 말 속에 본시 들어 있는 ‘기술’이라는 의미와 예술과의 융합의 재확인이다.
5. 미술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유럽 미술에서 변혁적이며 급진적인 의욕과 운동으로 주도적 ·전위적 역할을 한 쉬르리얼리즘과 추상미술은 주로 전위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프랑스의 쉬르리얼리즘 운동은 그들의 기관지의 제명(題目)을 《초현실주의 혁명(超現實主義革命)》 또는 《혁명에 봉사하는 쉬르레알리슴》 등으로 붙여 좌경한 일도 있었다.
전위미술은 이와 같이 기성의 예술개념이나 전통적인 모든 가치와 결정적으로 대결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다다이즘적인 백지적 환원작용(白紙的還元作用)을 내포하고 항상 전진적 ·유동적인 것으로서 특정한 단일양식이 아닌 추상적 ·절대적 ·순수성 ·전체성 ·초현실적 ·기록적 ·경이성(驚異性) ·의외성(意外性) ·도발성(挑發性) 등 갖가지 특징과 성격을 전개하면서 특히 기성 예술 장르의 구별을 초월하여 확대되어왔다.

키워드

전위예술,   음악,   영화,   연극,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