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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 연대로 기업들이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정함 - 기업들의 환경 약탈 멈춤, 생태계의 회복
- 기업들이 가져서는 안되는 권리 박탈 - 정치적 삶을 좀먹는 영향력 제거, 상업주의의 끊임없는 굉음 잦아듬
이 책은 앞표지 에서도 이미 암시하듯 거대기업에 의해 의식주가 좌우되는 세계화에 저항하고, 작은 지역 공동체의 부활을 통해 인간다움을 회복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다. 세계화란 단순히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힘의 통제, 즉 가장 강력한 중앙은행과 상업은행 그리고 다국적 기업들의 독재가 지배하는 국경없는 세계를 만들어 내는 일이라 강조한다. 거대한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덩치를 키워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호지는 세계화를 반대하는 배경에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믿음과 규모의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깔려있으며 큰 것은 겉보기에 싸고 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보조를 받아 연명하는 것으로, 값비싼 희생을 수반한 비효율적인 체제하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세계 곳곳의 슈퍼마켓을 초토화시키며 성장하고 있는 월마트만 해도 그렇다. 월마트가 들어섬으로써 그 지역 주민들은 보다 싼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이는 겉보기일 따름이다. 원료와 제품을 실어나를 수 있는 수송망을 비롯,값싼 에너지,통신망,교육 및 연구기관 등 소비자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값비싼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이 세련된 홍보와 개별 정부와 거래하거나 압박하는 등의 수단으로 중소규모의 경쟁자를 파괴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능력을 점점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지구촌 곳곳에 파고든 다국적 기업 맥도널드와 코카콜라 등이 모두 오늘날의 세계화 모습이다. 이러한 막강한 마케팅 전략과 대자본으로 무장한 덩치 큰 기업들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하나 둘 무너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동체간 유대와 토착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이 책에서는 월마트가 들어서면서 작은 사업체,철물점,옷가게,약방,신발가게,백화점,잡화점이 문을 닫은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작은 도시를 예로 든다. 다국적 기업들은 지구 자원 대부분을 손아귀에 넣고 있다. 생명공학 특허뿐만 아니라 보건,교육,통신,오락 등 이들이 손길을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그 폐해가 너무 커 세계화는 덫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지금 현대의 세계화는 팽창의 본능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자연히 작은 것,지역적인 것은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예를 들어,1950년 대 중반부터 10년간 200개에 달하는 미국의 석유회사가 사라졌다.세계를 무대로 장사하기 위해 대형 기업이 합병해 버린 것이다. 미국에서 대규모 할인점 하나가 주변 상가 70%의 문을 닫게 만드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비슷한 예일 것이다.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에서는 지금도 매월 100개 정도의 낙농농가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세계화를 명분으로 내건 대형 기업농이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로마는 그들이 정복했던 지역을 로마화했다.로마인에 맞게 도시와 규격에 맞는 도로도 만들었다. 500년 이상 유럽세계의 맹주였던 로마가 서구세계에 남긴 영향력은 긴 지배 시간만큼이나 컸다.지금 세계경제의 관심사인 세계화도 수백년의 세월이 지나면 로마화만큼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이 책에서 답을 찾자면 아닐 것이다. 결국 세계화의 이면은 보다 많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 숨어있고,이런 목적이 거대화를 부추겼으며,세계화와 거대화는 빈부격차의 확대를 낳았다는 결론을 허울뿐인 세계화는 내리고 있다.그리고 이러한 세계화가 파산,실업 심지어 경제의 붕괴까지 야기하는 전염성 불안정을 낳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세계화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정부와 거대기업의 맹목적인 이익추구가 맞물린 결과일 뿐이라고 결론짓는다.이미 세계 경제는 거대 기업이 장악할 수밖에 없는 편파적인 게임의 룰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상태만 말할 뿐 이 책은 작가의 구체적인 생각은 들어가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다.우리는 어떻게 해나갈까?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지 않는다는 것과 작은 것,지역적인 것들이 가질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 것이 이 책의 단점같다. 우린 현 세계화의 중심인 미국,그리고 유럽의 몇몇나라의 횡포를 보며 스스로 우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란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 기업들이 가져서는 안되는 권리 박탈 - 정치적 삶을 좀먹는 영향력 제거, 상업주의의 끊임없는 굉음 잦아듬
이 책은 앞표지 에서도 이미 암시하듯 거대기업에 의해 의식주가 좌우되는 세계화에 저항하고, 작은 지역 공동체의 부활을 통해 인간다움을 회복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다. 세계화란 단순히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힘의 통제, 즉 가장 강력한 중앙은행과 상업은행 그리고 다국적 기업들의 독재가 지배하는 국경없는 세계를 만들어 내는 일이라 강조한다. 거대한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덩치를 키워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호지는 세계화를 반대하는 배경에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믿음과 규모의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깔려있으며 큰 것은 겉보기에 싸고 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보조를 받아 연명하는 것으로, 값비싼 희생을 수반한 비효율적인 체제하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세계 곳곳의 슈퍼마켓을 초토화시키며 성장하고 있는 월마트만 해도 그렇다. 월마트가 들어섬으로써 그 지역 주민들은 보다 싼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이는 겉보기일 따름이다. 원료와 제품을 실어나를 수 있는 수송망을 비롯,값싼 에너지,통신망,교육 및 연구기관 등 소비자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값비싼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이 세련된 홍보와 개별 정부와 거래하거나 압박하는 등의 수단으로 중소규모의 경쟁자를 파괴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능력을 점점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지구촌 곳곳에 파고든 다국적 기업 맥도널드와 코카콜라 등이 모두 오늘날의 세계화 모습이다. 이러한 막강한 마케팅 전략과 대자본으로 무장한 덩치 큰 기업들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하나 둘 무너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동체간 유대와 토착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이 책에서는 월마트가 들어서면서 작은 사업체,철물점,옷가게,약방,신발가게,백화점,잡화점이 문을 닫은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작은 도시를 예로 든다. 다국적 기업들은 지구 자원 대부분을 손아귀에 넣고 있다. 생명공학 특허뿐만 아니라 보건,교육,통신,오락 등 이들이 손길을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그 폐해가 너무 커 세계화는 덫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지금 현대의 세계화는 팽창의 본능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자연히 작은 것,지역적인 것은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예를 들어,1950년 대 중반부터 10년간 200개에 달하는 미국의 석유회사가 사라졌다.세계를 무대로 장사하기 위해 대형 기업이 합병해 버린 것이다. 미국에서 대규모 할인점 하나가 주변 상가 70%의 문을 닫게 만드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비슷한 예일 것이다.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에서는 지금도 매월 100개 정도의 낙농농가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세계화를 명분으로 내건 대형 기업농이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로마는 그들이 정복했던 지역을 로마화했다.로마인에 맞게 도시와 규격에 맞는 도로도 만들었다. 500년 이상 유럽세계의 맹주였던 로마가 서구세계에 남긴 영향력은 긴 지배 시간만큼이나 컸다.지금 세계경제의 관심사인 세계화도 수백년의 세월이 지나면 로마화만큼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이 책에서 답을 찾자면 아닐 것이다. 결국 세계화의 이면은 보다 많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 숨어있고,이런 목적이 거대화를 부추겼으며,세계화와 거대화는 빈부격차의 확대를 낳았다는 결론을 허울뿐인 세계화는 내리고 있다.그리고 이러한 세계화가 파산,실업 심지어 경제의 붕괴까지 야기하는 전염성 불안정을 낳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세계화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정부와 거대기업의 맹목적인 이익추구가 맞물린 결과일 뿐이라고 결론짓는다.이미 세계 경제는 거대 기업이 장악할 수밖에 없는 편파적인 게임의 룰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상태만 말할 뿐 이 책은 작가의 구체적인 생각은 들어가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다.우리는 어떻게 해나갈까?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지 않는다는 것과 작은 것,지역적인 것들이 가질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 것이 이 책의 단점같다. 우린 현 세계화의 중심인 미국,그리고 유럽의 몇몇나라의 횡포를 보며 스스로 우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란 생각이 드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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