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 차
Ⅰ.서론
Ⅱ.견성오단계설의 성립
1.정산의 견성에 대한 견해
2.견성오단계의 구성
Ⅲ.견성오단계설의 내용연구
1.견성오단계
2.불교의 견성단계 표현
Ⅳ. 견성오단계설의 의미와 활용
1 견성오단계설의 의미
2.신앙 수행에의 활용
Ⅴ.결론
Ⅰ.서론
Ⅱ.견성오단계설의 성립
1.정산의 견성에 대한 견해
2.견성오단계의 구성
Ⅲ.견성오단계설의 내용연구
1.견성오단계
2.불교의 견성단계 표현
Ⅳ. 견성오단계설의 의미와 활용
1 견성오단계설의 의미
2.신앙 수행에의 활용
Ⅴ.결론
본문내용
수행의 단계를 짐작하면서 신앙, 수행생활 할 수 있는 것이다.
일원상을 신앙함에 있어서 萬法歸一처로 신앙하는 것, 그리고 나의 신앙수준이 이 단계에 올라온 것을 확인해가면서 신앙하고, 다음 단계로는 일원상을 眞空의 모습으로 신앙하고, 그리고 나의 신앙수준이 眞空에 올라왔는지 확인해보는 것, 다음 단계로는 일원상을 妙有의 모습으로 신앙하는 것, 그리고 나의 신앙수준이 이 妙有의 모습으로 신앙을 보고 있는가 확인하는 것, 다음 단계로는 일원상 신앙을 이러한 眞空妙有의 경지를 넘어서 공적영지를 활용한 保任의 단계가 되는지 확인하는 것, 다음은 일원상 신앙을 대기대용하고 솔성하는 수준으로 활용하는 것, 이렇게 신앙 수행하면 자신의 신앙의 수준과 수행의 단계를 파악해 가면서 신앙수행생활 한다면 원불교인으로서 공부해가는데, 그 방향과 방법을 알게되는 것이다.
사실 『정전』 일원상의 진리 신앙 수행도 이러한 五段階의 구조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일원상의 신앙과 수행을 분석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표2)
일원상의 신앙
견성
오단계
一圓相의 眞理를 우주만유의 본원으로 믿으며, 제불제성의 심인으로 믿으며, 일체중생의 본성으로 믿으며,
만법
귀일
대소유무에 분별이 없는 자리로 믿으며, 생멸거래에 변함이 없는 자리로 믿으며, 선악업보가 끊어진 자리로 믿으며, 언어명상이 돈공한 자리로 믿으며,
진공
그 없는 자리에서 공적영지의 광명을 따라 대소유무에 분별이 나타나는 것을 믿으며, 선악업보에 차별이 생겨나는 것을 믿으며, 언어명상이 완연하여 시방세계가 장중에 한 구슬같이 드러나는 것을 믿으며, 진공묘유의 조화는 우주만유를 통하여 무시광겁에 은현자재하는 것을 믿는 것이 곧 一圓相의 信仰이니라.
묘유
일원상의 신앙은 3단계까지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이후의 신앙은 실제적인 행동의 단계이기 때문에 일원상의 수행과 관련이 된다.아래의 표를 보면 그 내용이 분석되어 나타난다.
(표2)
일원상의 수행
견성오단계
一圓相의 眞理를 信仰하는 동시에 修行의 표본을 삼아서 一圓相과 같이 圓滿具足하고 至公無事한 각자의 마음을 알자는 것이며,
견성
또는 一圓相과 같이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양성하자는 것이며,
양성
(보림)
또는 一圓相과 같이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사용하자는 것이 곧 一圓相의 修行이니라.
솔성(대기대용)
그러면 여기에서 제기되는 문제 즉 見性을 하지 못하면 일원상의 수행은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鼎山은 다음과 같은 법문으로 見性을 하지 못하였더라도 수행하고 신앙하는 공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말씀하시기를 『목적 반조(目的返照)의 공부와 아울러 또한 자성 반조(自性返照)의 공부를 하여야 하나니, 참다운 자성 반조의 공부는 見性을 하여야 하게 되지마는 見性을 못한 이라도 신성 있는 공부인은 부처님의 법문에 의지하여 반조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바, 그 요령은 정전 가운데 일상수행의 요법을 표준하여 천만 경계에 항시 자성의 계 정 혜를 찾는 것이요, 부연하여 그 실례를 들어 본다면, 때로 혹 自他의 分別이 일어나서 무슨 일에 공정하지 못한 생각이 있거든 바로 자성 반조하여 원래에 自他없는 그 일원의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차별의 마음이 일어나서 나의 아랫 사람을 없수이 여기는 생각이 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差別이 없는 그 平等한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번뇌가 치성하여 정신이 스스로 안정되지 못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번뇌 없는 그 淸淨한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증애에 치우쳐서 편벽된 착심이 일어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 증애 없는 그 至善한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있는 데에 집착하여 물욕 끊기가 어렵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있지 않은 그 眞空의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없는 데에 집착하여 모든 일에 허망한 생각이 일어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없지 않은 妙有의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생사의 경우를 당하여 삶의 애착과 죽음의 공포가 일어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生滅 없는 그 法身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法相이 일어나서 대중과 더불어 동화하지 못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 법상도 없는 그 상 없는 자리를 생각하라. 이와 같이 하면 見性 여부를 막론하고 마음의 작용이 점차로 자성에 부합될 것이며, 공부를 오래 오래 계속하면 일체시 일체처에 항상 자성을 떠나지 아니하여, 필경은 자성의 진리를 밝게 깨닫는 동시에 자성의 광명이 그대로 나타나게 될 것이니, 이것이 곧 부처님의 경계요 성현의 작용이니라.』
) 『법어』, 무본편 27장.
이 법문을 보면 비록 見性을 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자타없고 차별없고, 구별없는 일원의 자리를 생각하고, 眞空의 자리를 생각하고, 妙有의 자리를 생각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다. 이러한 법문을 보면, 見性은 수도하고자 하는 사람이 꼭 해야 하는 바 이고, 이러한 見性에 기초하여 양성, 솔성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혹 見性을 못한 사람이라도 見性의 간 단계를 관조해 봄으로써 신앙과 수행 즉 공부를 지속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다.
Ⅴ.결 론
이상과 같이 鼎山의 「見性五段階」설을 그 내용 파악과 아울러 활용방안까지를 알아보았다. 鼎山宗師는 비록 짧은 말씀으로 「見性五段階」만을 밝히고 계시지만 이것에 대한 재해석과 의미부여는 후학들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 법문을 우리의 신앙과 수행에 활용해서 실지 신앙 수행생활에 진척이 온다면 성자의 뜻을 진정으로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가지 부언할 것은 鼎山의 「見性五段階」을 이해하는 방향이 본고에서는 비록 점적인 입장에서 서술하였지만 悟入次第 法門深淺으로 이해하지 않는 돈오돈수의 견해로 이해하는 방법도 있음을 밝혀둔다.
아직 여러가지 공부에 미숙한 필자인지만 감히 見性이라는 주제를 다룬 것이, 또다시 성자의 말씀과 법을 오해로 이끌지는 않았는지, 심히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많은 스승님들의 훈계와 지도를 바라고, 이러한 지도에 의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정산종사의 『呪文』 연구
일원상을 신앙함에 있어서 萬法歸一처로 신앙하는 것, 그리고 나의 신앙수준이 이 단계에 올라온 것을 확인해가면서 신앙하고, 다음 단계로는 일원상을 眞空의 모습으로 신앙하고, 그리고 나의 신앙수준이 眞空에 올라왔는지 확인해보는 것, 다음 단계로는 일원상을 妙有의 모습으로 신앙하는 것, 그리고 나의 신앙수준이 이 妙有의 모습으로 신앙을 보고 있는가 확인하는 것, 다음 단계로는 일원상 신앙을 이러한 眞空妙有의 경지를 넘어서 공적영지를 활용한 保任의 단계가 되는지 확인하는 것, 다음은 일원상 신앙을 대기대용하고 솔성하는 수준으로 활용하는 것, 이렇게 신앙 수행하면 자신의 신앙의 수준과 수행의 단계를 파악해 가면서 신앙수행생활 한다면 원불교인으로서 공부해가는데, 그 방향과 방법을 알게되는 것이다.
사실 『정전』 일원상의 진리 신앙 수행도 이러한 五段階의 구조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일원상의 신앙과 수행을 분석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표2)
일원상의 신앙
견성
오단계
一圓相의 眞理를 우주만유의 본원으로 믿으며, 제불제성의 심인으로 믿으며, 일체중생의 본성으로 믿으며,
만법
귀일
대소유무에 분별이 없는 자리로 믿으며, 생멸거래에 변함이 없는 자리로 믿으며, 선악업보가 끊어진 자리로 믿으며, 언어명상이 돈공한 자리로 믿으며,
진공
그 없는 자리에서 공적영지의 광명을 따라 대소유무에 분별이 나타나는 것을 믿으며, 선악업보에 차별이 생겨나는 것을 믿으며, 언어명상이 완연하여 시방세계가 장중에 한 구슬같이 드러나는 것을 믿으며, 진공묘유의 조화는 우주만유를 통하여 무시광겁에 은현자재하는 것을 믿는 것이 곧 一圓相의 信仰이니라.
묘유
일원상의 신앙은 3단계까지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이후의 신앙은 실제적인 행동의 단계이기 때문에 일원상의 수행과 관련이 된다.아래의 표를 보면 그 내용이 분석되어 나타난다.
(표2)
일원상의 수행
견성오단계
一圓相의 眞理를 信仰하는 동시에 修行의 표본을 삼아서 一圓相과 같이 圓滿具足하고 至公無事한 각자의 마음을 알자는 것이며,
견성
또는 一圓相과 같이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양성하자는 것이며,
양성
(보림)
또는 一圓相과 같이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사용하자는 것이 곧 一圓相의 修行이니라.
솔성(대기대용)
그러면 여기에서 제기되는 문제 즉 見性을 하지 못하면 일원상의 수행은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鼎山은 다음과 같은 법문으로 見性을 하지 못하였더라도 수행하고 신앙하는 공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말씀하시기를 『목적 반조(目的返照)의 공부와 아울러 또한 자성 반조(自性返照)의 공부를 하여야 하나니, 참다운 자성 반조의 공부는 見性을 하여야 하게 되지마는 見性을 못한 이라도 신성 있는 공부인은 부처님의 법문에 의지하여 반조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바, 그 요령은 정전 가운데 일상수행의 요법을 표준하여 천만 경계에 항시 자성의 계 정 혜를 찾는 것이요, 부연하여 그 실례를 들어 본다면, 때로 혹 自他의 分別이 일어나서 무슨 일에 공정하지 못한 생각이 있거든 바로 자성 반조하여 원래에 自他없는 그 일원의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차별의 마음이 일어나서 나의 아랫 사람을 없수이 여기는 생각이 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差別이 없는 그 平等한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번뇌가 치성하여 정신이 스스로 안정되지 못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번뇌 없는 그 淸淨한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증애에 치우쳐서 편벽된 착심이 일어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 증애 없는 그 至善한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있는 데에 집착하여 물욕 끊기가 어렵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있지 않은 그 眞空의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없는 데에 집착하여 모든 일에 허망한 생각이 일어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없지 않은 妙有의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생사의 경우를 당하여 삶의 애착과 죽음의 공포가 일어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에 生滅 없는 그 法身 자리를 생각할 것이요, 때로 혹 法相이 일어나서 대중과 더불어 동화하지 못하거든 바로 자성에 반조하여 원래 법상도 없는 그 상 없는 자리를 생각하라. 이와 같이 하면 見性 여부를 막론하고 마음의 작용이 점차로 자성에 부합될 것이며, 공부를 오래 오래 계속하면 일체시 일체처에 항상 자성을 떠나지 아니하여, 필경은 자성의 진리를 밝게 깨닫는 동시에 자성의 광명이 그대로 나타나게 될 것이니, 이것이 곧 부처님의 경계요 성현의 작용이니라.』
) 『법어』, 무본편 27장.
이 법문을 보면 비록 見性을 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자타없고 차별없고, 구별없는 일원의 자리를 생각하고, 眞空의 자리를 생각하고, 妙有의 자리를 생각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다. 이러한 법문을 보면, 見性은 수도하고자 하는 사람이 꼭 해야 하는 바 이고, 이러한 見性에 기초하여 양성, 솔성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혹 見性을 못한 사람이라도 見性의 간 단계를 관조해 봄으로써 신앙과 수행 즉 공부를 지속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다.
Ⅴ.결 론
이상과 같이 鼎山의 「見性五段階」설을 그 내용 파악과 아울러 활용방안까지를 알아보았다. 鼎山宗師는 비록 짧은 말씀으로 「見性五段階」만을 밝히고 계시지만 이것에 대한 재해석과 의미부여는 후학들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 법문을 우리의 신앙과 수행에 활용해서 실지 신앙 수행생활에 진척이 온다면 성자의 뜻을 진정으로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가지 부언할 것은 鼎山의 「見性五段階」을 이해하는 방향이 본고에서는 비록 점적인 입장에서 서술하였지만 悟入次第 法門深淺으로 이해하지 않는 돈오돈수의 견해로 이해하는 방법도 있음을 밝혀둔다.
아직 여러가지 공부에 미숙한 필자인지만 감히 見性이라는 주제를 다룬 것이, 또다시 성자의 말씀과 법을 오해로 이끌지는 않았는지, 심히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많은 스승님들의 훈계와 지도를 바라고, 이러한 지도에 의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정산종사의 『呪文』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