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르네상스는 어떤 시대인가?
르네상스기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
- 1350년 보카치오 {데카메론}
- 1420년 브루니 Studia Humanitatis
- 1431년 잔다르크 화형
- 1450년 피렌체 메디치가
- 1450년 구텐베르크 활판인쇄기 개발
- 1484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8세 {한없는 애정을 안고}(이단심문 정당화 교서)
- 1486년 {마녀의 망치} 출간
- 1511년 에라스무스 {우신예찬}
- 1516년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 1520년 루터 종교개혁
- 1524년 뮌처 농민봉기
- 1543년 코페르니쿠스 지동설
- 1570년대 유럽 전역에 종교재판 열풍
- 1580년 경 몽테뉴 {수상록}
- 1609년 갈릴레오 천체망원경으로 달 관측
활자발명 : 활자의 발명과 이를통한 서적의 보급은 성직자에게만 특권적이던 지식을 세속화, 일반화시키고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의 사상들을 널리 알려지게 하였다.
종교개혁 : 루터는 각 개인이 종교적 신앙의 기본적 문제들을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해결할 권리와 의무를 위해 싸웠다. 프로테스탄티즘의 근본정신은 철저한 개인주의였는데, 따라서 이는 현세의 세속적인 일을 위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신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이 세속적인 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드러난다고 여겼다. 따라서, 이러한 종교개혁은 개인주의와 현세적 관심을 고양시켰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 그의 태양 중심설은 물리학적 우주의 크기가 중세기를 통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한 것보다도 훨씬 광대하다는 사실을 밝혀주었다. 그 학설은 지구와 인생의 무대를 우주의 중앙으로부터 변두리에로 낙향시켰다. 그것은 인간으로부터 저 으뜸가는 천체의 으뜸가는 주민으로서의 자랑스러운 지위를 박탈하는 동시에, 인간을 찬란한 우주의 여러 태양들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 태양의 변변치 않은 한 유성의 표면에 매달려있는 존재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르네상스기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
- 1350년 보카치오 {데카메론}
- 1420년 브루니 Studia Humanitatis
- 1431년 잔다르크 화형
- 1450년 피렌체 메디치가
- 1450년 구텐베르크 활판인쇄기 개발
- 1484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8세 {한없는 애정을 안고}(이단심문 정당화 교서)
- 1486년 {마녀의 망치} 출간
- 1511년 에라스무스 {우신예찬}
- 1516년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 1520년 루터 종교개혁
- 1524년 뮌처 농민봉기
- 1543년 코페르니쿠스 지동설
- 1570년대 유럽 전역에 종교재판 열풍
- 1580년 경 몽테뉴 {수상록}
- 1609년 갈릴레오 천체망원경으로 달 관측
활자발명 : 활자의 발명과 이를통한 서적의 보급은 성직자에게만 특권적이던 지식을 세속화, 일반화시키고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의 사상들을 널리 알려지게 하였다.
종교개혁 : 루터는 각 개인이 종교적 신앙의 기본적 문제들을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해결할 권리와 의무를 위해 싸웠다. 프로테스탄티즘의 근본정신은 철저한 개인주의였는데, 따라서 이는 현세의 세속적인 일을 위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신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이 세속적인 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드러난다고 여겼다. 따라서, 이러한 종교개혁은 개인주의와 현세적 관심을 고양시켰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 그의 태양 중심설은 물리학적 우주의 크기가 중세기를 통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한 것보다도 훨씬 광대하다는 사실을 밝혀주었다. 그 학설은 지구와 인생의 무대를 우주의 중앙으로부터 변두리에로 낙향시켰다. 그것은 인간으로부터 저 으뜸가는 천체의 으뜸가는 주민으로서의 자랑스러운 지위를 박탈하는 동시에, 인간을 찬란한 우주의 여러 태양들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 태양의 변변치 않은 한 유성의 표면에 매달려있는 존재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본문내용
이 지적원리에 입각한 제2의 창조활동이라면, 이제 예술가는 단순한 직인이 아닌 지적 지식인으로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지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 다방면의 과학적, 실용적 지식을 갖추고 있었던 화가의 등장은 이러한 경향을 촉진시켰다. 그리하여, 미술가들은 미술 Academy를 설립함으로써 지적원리에 입각한 인문학으로서의 미술의 지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1562년 프로렌스에 최초의 미술 아카데미인 Academia del Disegno가 설립되고, 이후 1648년 미술 조각 아카데미가 프랑스에 설립됨으로써 이제 미술은 liberal arts로 인정받게 된다.
미술 아카데미에 의해 확립된 르네상스 예술의 이념은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서양 예술의 지도이념으로 기능하게 되며, 이로부터 소위 고전주의 예술의 이념이 자라나오게 된다.
이러한 아카데미적 회화는 회화의 '지식'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선'을 통한 드로잉을 무엇보다 중용시하였다. 곧, 회화의 생명은 그것의 형태를 부여하는 드로잉에 있으며, 회화는 색으로 윤곽을 채워넣는 것이라고 여겼다. (알베르티는 "어떠한 구성이나 채색도 윤곽이 불완전하다면 칭찬받을 수 없다. 윤곽은 그 자체로서 즐거움을 주는 것익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고대미술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방한 영원한 모델로 간주, 고대 건축물을 측정한 비례를 모든 건축물에 적용하고, 고대미술로부터 아름다운 것을 모방함에 있어 따라야 할 규칙을 도출하고 이를 모방하였다.
이러한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 인물들은 이상적이고, 색은 순수하며, 균형잡히고 조화로와야 한다.
- 그림의 공간은 골고루 메워져야 하며, 주인공은 중앙에 배치하고 가장 강한 빛을 받아야 한다.
- 측면과 가장자리는 중요치 않은 것으로 채워져야 한다.
- 전경은 밝은 색으로 칠하고, 배경에 비해 정교하며 인물은 고부조로 눈에 잘 띄어야 한다.
- 나이있고 위엄있는 인물은 '긴 옷'을, 처녀는 '가볍고 얇은 옷'을, 노예나 시골사람은 '짧고 거친 옷'을 입히고, 인물들의 손과 발이 드러나도록 그려져야 한다는 등의 규칙을 요구하였다.
* 선과 색의 논쟁
선을 중시하는 아카데미 회화에 반발, 회화에서의 색을 중시하는 일군의 화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논쟁.
푸셍, 미켈란젤로 등 고전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회화는 드로잉 없이 어떠한 형상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드로잉이 회화의 장점과 우수함을 이루는 것이지 색은 아니다 " 며 아카데미에 의해 확립된 고전주의 회화의 이념을 주창하였던데 반해, 루벤스, 티티안등의 화가들은 "회화의 본질은 색이며, 조각의 본분은 드로잉이다. 채색은 회화의 필수적 부분일 뿐 아니라 화가를 화가답게 만드는 부분이다. 드로잉이 그림의 신체라면 색은 그 영혼이다"며 회화에서의 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후에 낭만주의적 회화의 이념으로 발전되어 나가게 된다.
참고문헌
<르네상스 철학에서의 개체와 우주> , 카시러, (민음사)
<미학사>, 비어즐리, (이론과 실천)
미술 아카데미에 의해 확립된 르네상스 예술의 이념은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서양 예술의 지도이념으로 기능하게 되며, 이로부터 소위 고전주의 예술의 이념이 자라나오게 된다.
이러한 아카데미적 회화는 회화의 '지식'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선'을 통한 드로잉을 무엇보다 중용시하였다. 곧, 회화의 생명은 그것의 형태를 부여하는 드로잉에 있으며, 회화는 색으로 윤곽을 채워넣는 것이라고 여겼다. (알베르티는 "어떠한 구성이나 채색도 윤곽이 불완전하다면 칭찬받을 수 없다. 윤곽은 그 자체로서 즐거움을 주는 것익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고대미술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방한 영원한 모델로 간주, 고대 건축물을 측정한 비례를 모든 건축물에 적용하고, 고대미술로부터 아름다운 것을 모방함에 있어 따라야 할 규칙을 도출하고 이를 모방하였다.
이러한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 인물들은 이상적이고, 색은 순수하며, 균형잡히고 조화로와야 한다.
- 그림의 공간은 골고루 메워져야 하며, 주인공은 중앙에 배치하고 가장 강한 빛을 받아야 한다.
- 측면과 가장자리는 중요치 않은 것으로 채워져야 한다.
- 전경은 밝은 색으로 칠하고, 배경에 비해 정교하며 인물은 고부조로 눈에 잘 띄어야 한다.
- 나이있고 위엄있는 인물은 '긴 옷'을, 처녀는 '가볍고 얇은 옷'을, 노예나 시골사람은 '짧고 거친 옷'을 입히고, 인물들의 손과 발이 드러나도록 그려져야 한다는 등의 규칙을 요구하였다.
* 선과 색의 논쟁
선을 중시하는 아카데미 회화에 반발, 회화에서의 색을 중시하는 일군의 화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논쟁.
푸셍, 미켈란젤로 등 고전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회화는 드로잉 없이 어떠한 형상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드로잉이 회화의 장점과 우수함을 이루는 것이지 색은 아니다 " 며 아카데미에 의해 확립된 고전주의 회화의 이념을 주창하였던데 반해, 루벤스, 티티안등의 화가들은 "회화의 본질은 색이며, 조각의 본분은 드로잉이다. 채색은 회화의 필수적 부분일 뿐 아니라 화가를 화가답게 만드는 부분이다. 드로잉이 그림의 신체라면 색은 그 영혼이다"며 회화에서의 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후에 낭만주의적 회화의 이념으로 발전되어 나가게 된다.
참고문헌
<르네상스 철학에서의 개체와 우주> , 카시러, (민음사)
<미학사>, 비어즐리, (이론과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