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의 시대별 정의

목차

1. 선캄브리아대의 세계

2. 고생대의 세계

3. 중생대의 세계

4. 신생대의 세계

본문내용

북쪽에는 바다에서 격리된 건조한 평원이 생겼다. 남북 아메리카에서도 신생대 제3기 이후 서쪽 가장자리인 코르디예라산계의 융기로 인하여 그 동쪽에 내륙평원이 나타났다. 이리하여 출현한 건조평원은 현재도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초원으로 뒤덮였으며, 그곳을 중심으로 말·영양 등 초식동물의 진화가 일어났다.
초식동물의 발전과 함께 신생대 제3기에는 고양이과,·개과 등 육식동물의 분화·발전이 진행되었다. 신생대 제3기 초기는 또다시 두드러진 온난기였다. 이 시기에는 해면의 상승이 일어났는데, 이것은 아마도 남극의 빙상이 녹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해면 상승과 그 직후의 지각변동에 따른 침강으로 넓은 부분이 바다로 뒤덮였으며, 그곳에 열대생물군이 출현하였다. 이 일시적인 온난기 이후 기후는 차츰 한랭해져 갔다.
북극 주변에도 빙상이 출현한 것은 신생대 제3기 말인 300만 년 전 무렵의 일이다. 이 무렵부터 기후의 변동이 두드러지기 시작하였으며, 약 100만 년 전 무렵부터 현재까지는 약 10만 년을 주기로 현저한 한랭기와 온난기가 되풀이되는 빙하시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시대의 한랭기(빙기)에는 북반구의 각 대륙 위에 커다란 빙상이 출현하였고, 중위도지대에서는 기후대가 적도 가까이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평균 10℃ 가까이나 기온이 내려갔다. 그러나 적도나 극지방에서는 그렇게 많이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다.
인류는 이 한랭화가 시작된 300만년 전 무렵에 출현하여 여러 변천을 거치면서 빙하시대를 보냈고, 마지막 빙기가 끝난 1만년 전 무렵부터 농경기술을 획득함으로써 인구가 폭발적으로증가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키워드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큐티쿨라